문현풍 동호인은 광주 전남 최고의 롱핌플 고수십니다.

다리가 살짝 불편한 분이실까요 아니면 풋웍 스타일이 원래 그런건지 헷갈리네요.

살짝 불편하시다고 들었습니다.

20년 간 수십 매치 끝에  1승 한번 했던 고령의 롱핌플 고수님이 생각납니다.
문현풍 님 스타일은 더 특이해서, 거리만 가깝다면 배우러 가고 싶네요.
강원도에도  롱핌플 전국 1부 고수(예전 부수) 님이 계시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인천에도 이분과 비슷한 유형의 롱핌플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치는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폼도 마치 춤추듯 하는데 기가막히게 잘 넘깁니다...2부까지 갔으니 꽤 찰쳤지요.

평면 사용자의 눈에는 저분의 폼이 되게 이상하게 치는 사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탁구라는 게 정해진 폼이란 게 있나요? ^^
롱핌플을 사용하는 폼으로서는 굉장히 좋은 폼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롱핌플을 들고 평면과 같은 폼으로 지면 공이 제대로 안 가지요.^^

저희 구장에도 다리 불편한 분이 계시는데 쉐이크 뒷면에 롱OX 붙이고 거의 90%를 롱만 쓰는데 이분 이기는 구장 아재들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