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 경기는 언제봐도 재미있습니다.
아마 이 대회는 목포유달산배인 것 같습니다.
김현빈씨는 워낙 전남광주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대우증권 출신입니다.
한인물하셨는데 나이가 드니 빛이 바랍니다.
지선이는 꼬맹이때부터 보고 시합에서 만난적도 있어서 탁구를 잘아는데,
아마 전국오픈1부 중에서 가장 특이한 탁구일지도 모릅니다.
지선이 탁구가 누구한테 배워서 저렇게 잘친게 아니라 시합다니면서 경험과
시합따마다 지 아빠의 가르침이 어우러져 지금의 탁구가 된 것 같은데,
저렇게 잘치는 김현빈씨도 지선이한테는 쫄았네요.
지선이가 하도 잘받으니 강공모드가 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본인 실수가 있죠.
아주 재미있게 시청했씁니다.

이 경기는 제 DB에 있던 지난 순천시장배 경기를 편집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

이번 목포 유달배는 안깄나 보네요.

펜홀드가 강력한 백핸드 스매싱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한 포핸드 드라이브 외에도 강력한 백핸드는 젊은 양핸드도 버거워하는군요
그 백핸드 덕분에 비록 실수는 많이 나와도 펜홀드와 나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는 것 같습니다
전진에서 빠른 카운터 드라이브도 명품이고~

실업출신은 실업출신인 모양입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