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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서울올림픽 여단 8강 자오즈민(중국) 대 홍차옥(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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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서울올림픽 여단 8강 자오즈민(중국) 대 홍차옥(한국) 

https://www.youtube.com/watch?v=OGJYFJGsECM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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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88 서울올림픽 여단 8강 자오즈민(중국) 대 홍차옥(한국)

자오즈민은 역대 중국 선수 중에서 가장 미인으로 불려도 될만하죠.
과거에 안재형과 결혼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당시 중국은 죽의 장막에서 막 벗어날려고 했던 시절이었고 한국과는 국교도 맺어져 있지도 않았던 시절 두 선수가 결혼에 골인한 것은
비사에 따르면 최원석 대한탁구협회장과 박철언 정무수석이 흥에 겨워 자기일처럼 도왔기 때문이라는게 정설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도움도 컸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등샤오핑의 남순강화에 힘입어 육일승천해서 오늘날의 중국이라는 거대 나라가 만들어졌지만
최근 중국 상황을 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는 것 같다.
한국의 발전 궤적을 카피해서 어마어마한 경제 발전을 이뤘지만 경제 발전만큼 정치적인 발전을 이뤄지지 않아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으로 삐그덕 거린다.
탁구 행정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한국처럼 여러번의 쓴맛 단맛을 봐야지 자본주의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낄 것이다.
중국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장 큰 이유는
그간의 중국의 효율성은 일당지배에 의한 일사분란한 지도체제였다면,
앞으로의 중국은 그런 지도자들이 아무리 악쓰고 떠들어봤자 통하지 않는 구간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진짜 몇몇의 통치자들이 과거처럼 경제를 주물럭거리는게 불가능하다.
이제부터는 실력과 시스템만이 중국을 담보하는데 아직 중국은 그런 실력과 경험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요즈음 중국을 공부하다 보니 별게 다 보인다.
앞으로는 일본도 공부할려고 한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데 왜 저런 인재가 한국에 넘어왔는데 탁구지도자로 이용을 안했는지 아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참고적으로 이 방송 해설자는 천영석 전 회장입니다. 정말 해설 잘하죠.
지금까지 들어본 해설 중에서 한국에서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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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요즘 여기에 글을 안 쓰고 있는데, 이 부분은 고고탁님이 진짜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고고탁님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알려 드릴께요.
물론 이건 정설이 아니고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입장에서 추측한 내용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첫째로, 쟈오즈민은 당시 스카이 서브를 처음 개발해서 선을 보였던 한국에서 매우 신기하게 보고 어렵게 보는 선수였습니다. 당시 중국팀에서 에이스라고 볼 수 있었고요.
그런데 결과를 놓고 보면 일단 여자 단식의 경우 쟈오즈민은 금메달: 첸징, 은메달: 리후이펀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구요.
복식의 경우 한국 양영자 현정화조를 이기기 위해 여러 실험 끝에 만든 첸징, 쟈오즈민 조의 복식이었는데, 결슴에서 양영자 현정화조에 져서 은메달이었어요.
그러니까 쟈오즈민의 당시 성적으로 보면 서울 올림픽 단식 동메달, 복식 은메달의 성적을 가진 것이죠.
근데 당시 우리나라는 남자 단식 금메달 유남규, 은메달 김기택이 있고, 여자 복식 금메달의 현정화, 양영자가 있었죠.
즉 객관적 성적상 쟈오즈민이 최강이 아니었다는 것이 있구요.

둘째로, 안재형과 어렵게 결혼한 쟈오즈민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상당한 기간 동안 한국어를 거의 못했어요.
당시 결혼한지 몇년이 지나서 티브이에 나왔는데 그 때도 통역이 필요할 정도로 한국어가 안 되어서 당시 저희 엄마가 쟤는 시집 온지 몇년인데 아직 한국말을 못하노!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지금처럼 한류가 퍼져 있을 때도 아니고 처음 접하는 한국어가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게다가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중국인들은 자부심이 굉장히 강했어요. 그래서 한국어 습득에 조금 소홀했던 점도 있으리라고 추측합니다.

이유가 어쨌든 빨리 습득되지 않은 한국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더더욱 지도자 생활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보구요.
또 당시에는 아직 한국과 중국이 수교가 되기 전의 중공이라 불리는 상태였습니다. 중국의 눈치가 보이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쟈오즈민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업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유명세를 활용해서 중국과 교역을 하는 핸드폰 컬러링 전문 회사 취안텐퉁 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하죠. 사실 지도자 생활 하는 거에 비해 훨씬 돈을 잘 벌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중국과 쉬운 교역이 어려웠을 때 중국과 교역이 원활한 입장을 활용해서 사업을 한 것이고, 그 회사는 지금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집온지 오래된 지금은 한국어는 물론 유창하고 자기 회사 운영뿐 아니라 제주도 홍보 대사의 역할도 하면서 한국을 위한 일을 많이 하고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좋은 선수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길을 터주는 역할도 많이 했지요.
대표적으로 당예서가 바로 그 케이스 입니다. 쟈오즈민이 대한항공과 협력해서 중국에서 데리고 와서 성공시킨 케이스죠.

아무튼 그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쟈오즈민은 지도자의 길보다 다른 길이 많았고, 또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동시대 인물들을 볼 때 쟈오즈민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많아서 굳이 쟈오즈민까지 써야할 이유도 별로 느끼지 못했다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지 싶습니다.

아무튼 고고탁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만 다시 잠수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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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님의 댓글

no_profile 야사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오즈민 88올림픽 동메달은 금,은,동메달을 휩쓸기 위한  중국의 작전이었습니다.4강전에서 한수 아래 동료인 리후이펜에게 져주라는 지시를 받았고 3-4위 전에서 체코의 하라코바를 3:0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하라코바는 16강전에서 양영자를 3:1으로 이기고 올라온 선수였기에 다른 중국 선수들이 감당하기엔 위험 부담이 있어서 자오즈민에게 책임이 넘어간 것입니다.
저기 윗분 아무것도 모르면서 실력이 2-3위권이라고 하시는데  자오즈민은 10대후반에 세계 단식 2연패 했던  차오엔화를 꺽고 중국 챔피언을 2회연속 우승한 당대 최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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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오즈민이 2,3위권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안 보이는데 혹시 저의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혹시 저한테 하신 말씀이라면 말을 굉장히 함부로 하시는 겁니다. 제가 말씀대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2,3위권이라고 말한 적이 없구요.
댓글에 그렇게 말한 사람이 아무도 안 보이는데 누구에게 말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저한테 한 말이라면 제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당시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고 중국의 에이스로 볼 수 있었으나 객관적인 성적상 최강은 아니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우리가 완벽하게 잘 알고 있을 수는 없겠지만요. 알려면 검색을 해보거나 해서 알아봐야겠죠. 당시에는 그렇게 세세히 그런게 알려질만큼 미디어가 발달된 시절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리저리 검색을 해서 어떤 것을 봤다고 해서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말을 왜곡하면서 말입니다.
당시 저 역시 TV를 통해 또 신문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거의 전부지만 한때 자오즈민은 랭킹이 잠시 세계 1위까지도 했었던 것 같은 기억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자오즈민의 성적을 보면 86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이 금메달의 전부이고 당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단식이 아닌 단체전 금메달이었고 88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성적상 최강의 성적이 아니었구요.
당시 제 기억에 의하면 중국에서 스카이서브를 선보이며 신예로 떠올라서 기세가 올라있었으나 88 동메달 이후 바로 안재형과 열애설이 나오고 했는데 당시는 한국과 중국이 제대로 수교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바로 89년도에 제3국인 스웨덴인가?에서 안재형과 결혼식을 올렸더랬습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한국으로 건너왔지요. 그렇게 은퇴가 되었고 바로 뒤를 이어 덩야핑이라는 희대의 선수가 나타나게 되었죠.
즉, 자오즈민은 세계최강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런 선수는 아니고 올림픽 이전의 전세대와 이후 덩야핑 시대 사이에 한창 떠오르다가 결혼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쩌고 하신 부분이 저한테 한 말인지 누구에게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한테 한 말이라면 전후좌우를 살피지도 않고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 주위에 중펜을 쓰는 분들은 왕하오를 마치 중펜의 신 또는 탁구의 신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냥 자신과 같은 전형의 모델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지 3번을 도전해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왕하오를 객관적으로 세계최강이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개념인 겁니다.
하물며 자오즈민은 그런 위치까지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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