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와 관련된 몇가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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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토스 서비스를 하다가 던져올린 공이 조명기구에 부딪쳐서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경우 렛이 됩니까? 아닙니다. 공을 손바닥 한가운데에 놓고 던져올린 그 시점에서부터 서비스는 시작됩니다. 그 공을 서버는 반드시 쳐서 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조명기구에 부딪쳤으므로 그 시점에서 랠리는 끝나는 것이고 서버가 공을 처리하지 못했으므로 서비스 미스가 됩니다. 서버의 실점입니다. 참고로 공을 일단 던져올렸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타구해야 합니다.
- 서비스를 하려고 공을 던졌는데 갑자기 시합장의 커튼이 걷혀서 햇빛이 들어와서 눈이 부셔서 서비스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경우 렛이 됩니까? 그렇습니다. 이것은 불가항력에 의한 것이므로 랠리는 무효가 됩니다.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황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렛이 됩니다.
- 그렇다면 하이토스 서비스를 하려고 공을 던져 올렸는데 천정의 조명이 눈부셔서 공을 타구하지 못한 경우에도 렛이 됩니까? 아닙니다. 시합장의 조명은 경기 중 계속 있었던 것이므로 경기자가 스스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불가항력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렛이 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미스로서 서버의 실점입니다.
출처 : 고슴도치 탁구 클럽 |
댓글목록
체이서님의 댓글
체이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조명기구에 부딪혔다 이런 경우는 서로의 합의하에 결정해야 될 것 같군요~ 실제로 국제경기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경우이므로 이런 룰은 필요치 않겠죠. 다만 지하나 낮은 천정에서 탁구를 쳐야하는 우리 동호인분들의 열악한 환경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이므로 저같은 경우는 그냥 렛으로 하고 다시 서비스를 넣게 합니다. 충분히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죠. 이거 가지고 한점을 달라하면 오히려 쫌펭이 소리 들을 수 있어요 ㅎㅎ </p>
체이서님의 댓글
체이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 외에 조명같은 경우는 시합전에 조금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죠. 눈이 실제로 부셨는지 핑계인지는 본인의 양심만이 알 수 있을 테니까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