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중에 물(땀)이 묻은 탁구공을 리턴해 미스를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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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다보니 습도도 높고 땀도 많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게임중에 가끔 물(땀)묻은 공을 받게 되어 리시브나 리턴 미스를 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어떤 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이 묻어있는 공을 드라이브로 힘껏 채주었는데 힘없이 팩 죽어버릴 때의 황당함이란... 심한 경우 러버에 물이 튄 모양이 새겨질 때도 있더군요...ㅎㅎㅎ 일부러 땀을 묻힌 경우가 아니겠지만 한포인트가 중요한 상황에서 발생한 경우 참 그렇더군요...상대에게 뭐하 말하기도 뭣하고... 습기가 많은 공의 경우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리턴시 공이 좀 죽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날은 서로가 땀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탁구공을 자주 닦아주고 호호 불어주어야 할 것 같네요...^^.
========================================================================================= 심판에게 공을 보이면 렛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렛이 될 것인지 아닌지는 심판이 판단하지요. 심판이 없이 그냥 연습게임을 하는 것이라면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그냥 렛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타구시 자신의 땀이 떨어져서 미스가 된 것이라면 렛이 안됩니다. 그러나, 누구 땀인지 알 수 없으면 그냥 렛으로 하고 넘어가는 것(심판이 없을 경우)이 좋겠지요.
출처 : 고슴도치 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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