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 형님 부상투혼과 노익장.....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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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를 꺾고 4강을 갑니다!
중간에 넘어지시기도 하고 드라이브 중 옆구리 통증까지....ㅠㅠ
모든 악조건을 딛고 특유의 노련미로 대단한 운영을 보여주셨습니다.
높 형님에게서 왕년의 발트너가 보입니다.
디마는 듀스와 긴장을 즐기는 타입인가요;; 3세트 때도 어제처럼 미친 듀스 상황이 터졌습니다.
디마 경기 볼 때마다 심장 떨려 죽겠네요. 진짜.
디마도 너무 잘했습니다. 아쉽게도 디마 대 장지커의 대결이 무산되네요.
높 형님이 디마 성향을 제대로 파악해서 전략을 잘 짜오셨네요.
디마의 동작 하나하나가 상당히 크고 랠리 상의 스피디한 박자를 즐긴다는걸 파악하셔서
일부러 랠리할 때 약간씩 포물선이 더 크면서 느리지만 회전이 섞인 공을 많이 보내니까
디마가 박자를 놓치네요.
그리고 발트너 연상시키는 특유의 블록.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올림픽은 모든 경기 하나하나가 세탁보다 재밌네요. 지난 2008,2012 올림픽은 안 그랬는데..
중국 선수 몇몇이 압살하는 경기들 빼곤
중상위권 선수들 치열함이 엄청납니다. 과감한 랠리도 상당히 많고...
선수 모두가 모든걸 던져 싸운다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듯 해요.
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소노프 선수도 살아있는 레전드에 이름을 확실히 새기네요. 뭐 이미 사실상 그렇긴 했지만..
그 와중에 장지커와 니와코키 경기는 싱겁게 끝나버리네요.
정영식 선수가 이번에 정말 얼마나 잘했는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집니다.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년엔 티모볼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셨을지 몰라도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둘이서 한창 유럽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퉈왔는데 (디마가 크기 전까진)
지금의 높 형님은 티모볼보다도 여전히 중국 선수들을 자주 꺾고
파워 스피드 풋웍 저하를 발트너처럼 영리한 찌르기, 회전, 속도 조절로 커버하는
노련미가 더해져서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어 있는 점이 정말 놀랍습니다.
티모볼보다도 나이가 많으신데...
성이윤이님의 댓글의 댓글
성이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블라디미르 삼소노프 형님은 1976년 4월 17일 생입니다. 고로 40세입니다.^^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보통 국제 연령기준이 만~ 이라
저는 39로 답한 것입니다.
물론 한국 기준으론 40;;;
40인데 올림픽 4강이라니........:0 젊은 선수들 부끄럽게 만드네요.
성이윤이님의 댓글의 댓글
성이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생일이 지났으니 40 아닌가요?
ITTF에도 40이라고 되어 있구요....
39이든 40이든 그 나이에 세계랭킹 10위권을 유지하고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대단한 것이죠...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소노프선수의 투혼이 빛난경기엿습니다,,,
삼소노프선수의 올해 나이가 몇살인가요?!
출전선수중에 최고령인가요!
노익장을 과시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