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왜 탁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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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네트가 있고, 라켓을 사용하는 구기 종목 3형제
탁구, 베드민턴, 테니스
그런데 테니스와 베드민턴 같은 경우는
올림픽에서 [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의 금5, 은5, 동5개가 할당된 반면,
유독 탁구만 [남단, 여단, 남단체, 여단체]로 금4, 은4, 동4개가 할당되었을까요?
만일 탁구도 베드민턴이나 테니스처럼
[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으로 금은동 5개씩 할당되었다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 더욱 메달권에 가까이 갈 가능성이 높을 것도 같은데...
(특히 남자 복식의 정영식-이상수 조)
아니면,
지금처럼 [남단, 여단, 남단체, 여단체]에다
혼복이라도 하나 더 추가해 주던지...
아무튼, 유사한 3종목 중 왜 탁구만 메달 수가 하나 적게 배정된 거죠?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는지?
아님, 스포츠 파워에서 밀려서 그런건지?
살짝 기분이 그렇네요....
댓글목록
Grrr...님의 댓글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이 독식하려고 그렇게 했죠. 원래는 탁구도 남단, 여단, 남복, 여복이였는데, 변수가 많은 남복, 여복대신, 변수가 확 줄수 있는 단체전을 넣었습니다. 탁구는 아무래도 중국의 입김이 워낙 강하니까...
몽마르탁님의 댓글
몽마르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중국의 독식이나 파워 때문이라는 얘긴데요...
그렇다면 지금 경기방식에다 [혼복]을 만들어
베드민턴이나 테니스처럼 메달 갯수를 하나 더 만들면,
중국도 나쁠 게 없을 텐데....왜 하나가 적냐는 거죠?
쿠티뉴님의 댓글
쿠티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같은생각. 탁구에서 복식은 단식에 비해 재미가 확 떨어집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경우 단식에서는 볼 수 없는 복식만의 매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탁구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하죠. 좁은 공간에 턴제로 플레이 방식, 짧은 랠리.. 냉정하게 말해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임팩트!님의 댓글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식도 복식만의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둘의 호흡이 중요해서 단식에서 실력이 밀리는 2인 일지라도 전략을 잘 짜서 상위랭커 2인조를 이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식보다 파워보다는 콘트롤과 코스선택이 더 중요하고요
취미로 즐기는 생체탁구에서는 복식이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핑팡차님의 댓글
핑팡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에서 복식이 오히려 단식보다 더 재미있고 파트너 바꿔가면서 하는 재미는 말할 나위가 없죠~~
하지만 탁구의 꽃은 남녀단식이고 ITTF의 입김이 약한 것과 중국의 독주가 맞물려 금메달은 증가없이
고육책으로 내놓은게 복식 대신 단체전 변경입니다.
서양에선 단식만 쳐주고 복식은 별로 비중을 안두고, 동양은 오히려 단식보다 단체를 중시하는 국가우선
주의라서 복식을 빼고 단체전을 넣는데 전부 동의를 한 것입니다.
단식,복식일때나 단식, 단체전일때나 단식은 2명 출전 그대로고 한 나라당 최대 참가는 3명은 같습니다.
몽마르탁님의 댓글
몽마르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쭉 읽어본 결과,
결론은.... ITTF의 입김이 약한 것과 중국의 독식이 맞물려,
테니스나 베드민턴에 비해, 메달 갯수가 하나 적게 배정된 것 같네요~
해결책은, 탁구도 힘을 길러 IOC내에서 ITTF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것과
다른 나라 선수들이 분발하여 종종 '중국'을 잡아내는 것이네요,
그래서 탁구도 유사한 다른 두 종목처럼,
메달 5개가 배정되는 올림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