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게임 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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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단식게임을 패했습니다.
근데 패하는 과정을 복기해보면,
상대가 잘쳤다기보다는,,,제가 삽질해서 실점한게 훨 많아서 패했습니다.
서둘러서...
이렇게 패를 하고나면,,,
패한건 패한거지만,,,
상대가 저보다 월등하게 잘친다기보다는,,,
제가 삽질해서 진거니...
상대를 잘치는 사람(?)이라고 인정을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삽질 왕창하여 패한거니...
상대에게 내색은 안했지만,,,
제가 삽질해서 패하면 혼자서 속으로 생각합니다. 늘~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께서 잘 못해서 패했다 하더라고 어쨋든 결과는 패한 것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을 인정해 주시기 바라며 다음부터는 실수하지말고 잘하셔서 꼬옥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가끔 저보다 못하는것 같은 사람에게 패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기 싫더라구요!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다느니,,, 몸이 안좋다느니,,, 하며 온갖 핑계를 대면서
일종의 자기 위안으로 저의 실수와 패한것을 합리화(정당화) 시킨 답니다,,,
파니님의 댓글
파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초보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그 만큼 상대방은 실수를 적게 하신거 아닐까요? 실전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슨땐 잘 되도 실전에선 안 되는 기술이 많고 욕심 안부리고 랠리 이어가는 것도 마인드컨트롤과 실력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아침님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수가 없으면 벌써 고수시지요. 누구나 실수는 있습니다. 맘 상해하지 마시고 맘 편히가지세요.
연습과 레슨 받으시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세요. 주제넘은 말같지만 연습과 레슨만이 실수를 줄일수있습니다.
자스민어님의 댓글
자스민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잘못된 사항에 대해 본인이 잘 아실걸로 여겨집니다. 저의 경우 일기는 아니지만 메모지에 잘했을때 못했을때의 느낌을 적어 적어둡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차후. 운동시 도움이 되곤합니다
그레고리박님의 댓글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 저도 이번에 시합을 나갔었는데 결과는 삼빵이었어요. 분명히 상대가 나보다 특별히 잘한다거나 객관적으로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분의 탁구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저의 리시브실수를 유도하는 어정쩡하나 실용적인 서비스와 침착하게 랠리를 이어나가는 장점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반면 나름 화려한 포핸드를 갖고 있는 저는 많이 덤벙댔구요. 패배에는 항상 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듯^^
발튼너님의 댓글
발튼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수는 단지 실수가 아닌
실력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실수가 반복된다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반대로, 상대방은 비교적 실수를 덜 한거겠죠.
상대가 나보다 전체적인 실력이 낫다고 볼 순 없어도
적어도 그 게임에선 나보다 나은 거지요. 쿨하게 상대를 인정해줍시다~
초지동호랑이님의 댓글
초지동호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대방이 허술해 보였는지는 몰라도.. 그 상대방이 울트라님의 실수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했다면 절대 하수가 아닐수 있습니다.
묘하도다님의 댓글
묘하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힘내세요....다음 시합때는 범실을 줄이시구 조금더 낳은 스포츠인이 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챔피온님의 댓글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생각하면 하수...
탁구는 흔히 하는말로 어쨌거나 상대보다 한 번만 더 넘기면 이기다는.....
울트라하수님의 댓글
울트라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실수를 덜하는것도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겠네요. 바꿔 생각해보니, 쿨하게 상대를 인정하고, 부족한걸 채워넣으면 되니깐요. 잘못 생각한거네요.^^;;;
ehd님의 댓글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잘못생각하시는겁니다.
제가 다른회원님 댓글에 상수랑 치면
나는 분명 '무리'라는 것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게 삽질이죠.
기분나쁘시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지금처럼 생각하시면 평생 비슷한 부수나
하위 부수중에 회원님보다 잘친다고
생각되어지는 분 못 찾을겁니다.
게임 후 나의 잘못된점을 찾기보단 상대가
날 어떻게 실수하게 했는지 생각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게임때 상대의
페이스대로 않끌려가거든요.
길위에서님의 댓글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히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수도 실력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오히려 담담히 인정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계기로 삼는 것이 유익할 줄로 생각합니다.
고려님의 댓글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있고 화려한 드라이브로 한점내다가 네트플레이 두개로 실점하면 지는겁니다.
내용은 화려하고 실속없는 속빈강정이죠.굳이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신다면 모를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고 봅니다.
공생공사님의 댓글
공생공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대를 인정하고 내 부족한 점을 찾으시는 울트라 하수님은 머지 않아 울트라 고수님이 되실겁니다. 화이팅!
vincentyoun님의 댓글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구요, 최근에도 계속하고 있지만...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공격 범실 등 실수가 많아서 진 것도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졌으므로 깨끗하게 인정하고 다음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6부와 5부, 4부의 차이는 실수(범실) 몇개를 줄이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쌍립님의 댓글
쌍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사람들이 실수해서 졌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저희 코치님이 얘기해주신 내용인데요..
탁구는 11점까지 누가 실수없이 빨리 가냐는 경주입니다..
상대가 잘해서 얻는 점수를 막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내가 실수해서 상대를 더 빨리가게 해주는 것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상대보다 내가 실력이 적다는게 아니고 내가 아직 11점을 빨리 얻기에는 완전하지 않은 실력이기 때문이랍니다..^^
탁구치고싶다님의 댓글
탁구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수지만 감히 말씀드리면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경기내 실수를 했다면 그게 실력인거 아닌가요.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을 살리지 못하는 기술은 게임시 자제한다.
지더라도 몸의 힘을 빼고 확실히 잡아칠 생각을 한다.
근데, 잘 안되요
의지를 가지고 실력을 키워나갑시다. 어느시점엔 올라가 있겠죠. 그리 연습중입니다.
takkku님의 댓글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방이 실수를 하게 유도하는 것이 고수입니다~
상대가 못치는데 내가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잘 쳐서 나의 실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본인보다 하수랑 치면 엄청 멋있는 선수같은 플레이를 하게 되고
본인보다 상수랑 치면 아무것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실수만 하다 경기가 끝나는법이지요..
요레일님의 댓글
요레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방심해서 실수했어도 ... 일단 1차적인 패인은 자신에게서 찾는게 후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ㅎㅎ
연꽃잎님의 댓글
연꽃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경기 결과에는 승복을 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쉬운 공에 대한 삽질은 impact time을 못맞춘거죠. 이 자체가 실력입니다
이걸 해결할려면 많은연습을 통해서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조건 많이 치는 것이 아니고 상체의 rhythm,tempo,time을 맞출 수 있는 기본 움직임을 배워야합니다 다시얘기해서 움직임이 없는 탁구는 죽은 탁구입니다
탁구는 몸이 변하면 공이 변합니다 high qualit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공 하나하나를 어려워 할것입니다
방향의변화 힘의 변화 spin의 변화 impact의 변화 공 높이의 변화등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들면 고수로의 길은 어렵지읺습니다
많은 실망,실패,분노,좌절은 미래를 밝게 해줄 것입니다 홧팅!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처음 뵙는 분이랑 게임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분도 확실히 저를 몰랐고 저는 그분이 치는걸 본적이 있었죠
(그분이 저한테 최고핸디캡 포인트를 받으셔야하는 차이)
처음치니까 서로 모르니 맞잡고 치자고 하시길래 알겠다고 했죠 제가 더 어리니 토달기도 그렇고해서
적당히 쳐서 공을 맞춰서 넘겨드리는 정도로만 게임을 했는데
끝나고 나셔서 씩씩 거리시며 얼굴 빨갛게 흥분하셔서 상대가 못치는데 내가 다 펐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다음날 누군가에게 부수차이를 들으셨는지 와서 어제는 실례했다고 부수차이가 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본인 미스때문에 진건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글쓰신 분과는 반드시 비슷한 상황은 아닐거 같지만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서 이런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습니다.
비슷한 전형과 치고받다가 지면 실력차가 많이 느껴집니다. 비슷한 기술을 구사하는데 상대가 나보다 뭘 잘하는지 보이거든요
근데 전형이 다르거나 놓치시는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승복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럴땐 진경기 복기를 동영상이 있다면 동영상으로 없다면 최대한 기억을 끌어내서 해보세요
많은 발전이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