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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경쟁 그 이후에 한국탁구 주역은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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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오픈에서 U21 단식경기에서 우승한 정유미(삼성생명)와 조승민(대전동산고)

정유미는 갈수혹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 쓰면 본인은 싫어할 것 같은데, 마치 미운 오리 새끼에서 화려한 백조로 변신한 것 같아요.

정유미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그걸 확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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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동경올림픽은 리우하고 비교되지 않을만큼 크고 화려한 올림픽이 예상됩니다.

제2의 대일본국굴기를 아베신조가 외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스포츠는 항시 가까운 관계였죠.

정치는 필요할때마다 스포츠를 불렀고 스포츠는 항시 이에 화답했죠.

 

한국탁구 계보가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 세대에서 정영식, 이상수, 김민석, 서현덕 세대로 넘어왔고 동경올림픽만 본다면

조승민 안재현 세대까지가 다음 올림픽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정영식, 이상수 세대부터 조승민 안재현까지 눈에 확띄었던 선수가 장우진, 임종훈, 박강현, 김민혁이었는데요.

여기에 조승민 안재현이 가세하게 되었습니다.

둘은 탁구의 명문 대전동산고 3학년입니다.

이번 벨라루스오픈에서는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데요. 이미 삼성생명과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전국체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대전동산고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탁구의 명가 삼성생명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이상수, 박강현에 이어 조승민까지 거머쥐었고, 여자부 삼성생명은, 최효주, 정유미에 이어 김지호(이일여고)까지 가세하게 되었으니

여자 삼성생명의 그간의 침체도 내년부터는 끝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생명은 세대교체를 완전히 이루게 되면서 탁구의 명가 자리를 찾아오게 되는 셈입니다.

 

 

이번 벨라루스오픈에서는 세대간의 상징적인 대결이 있었습니다.

U21 남단 결승전에서 박강현과 조승민의 대결이었습니다.

둘 다 한국탁구 유망주들이고 세대별로 일짱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결과는 조승민이 승리를 했는데요.

이 경기보면 조승민 탁구를 알수 있습니다.

좋은 서브를 갖고 있고 서비스 다음 포핸드 드라이브가 굉장하죠.

게다가 영감처럼 너무 침착합니다.

이번 벨라르스 오픈에서 대략 랭킹포인트 70점 정도를 얻었기에 랭킹이 80위 정도까지 상승할 것입니다.

(차이나오픈에서 16강만 진출하면 70위 진입도 코앞입니다만)

올림픽에서 의미있는 경쟁자가 될려면 최소한 세계랭킹 30위 안까지는 진입해야 합니다.

박강현도 그렇고 임종훈도 그렇고 가능한한 빨리 세계 랭킹 30위까지는 채야지 실질적인 경쟁 그룹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벨라루스오픈에는 한국탁구 차세대 주역들이 모두 출전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장우진이 가장 우세하고 조승민이 자신도 끼어달라고 선언과 동시에 실제 랭킹도 상승했네요.

가장 실리를 많이 챙겼습니다.

실제로 조승민은 국가대표가 되면 코치 입장에서는 괜찮죠.

오더쓰기가 편합니다.

플레이가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수에 비하면 이점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백만 보강하면 차세대 주역의 1인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조승민이 엄청난 선수도 잘잡는데 별볼일없는 선수한테 어이없이 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한마디로 경험부족이죠.

앞으로 삼성생명 옷을 입으면 국제대회 많이 다닐것입니다.

랭킹 상승은 시간이 말해줄것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전에 80위권이라면 현재 한국탁구에서는 굉장한 사건입니다.

예전 김택수 시절, 유승민 시절하고 지금은 다릅니다.

그때는 재질이 보이면 협회에서 팍팍 밀어줬는데요.

지금은 그때하고는 달리 어렵습니다. 

 

하여튼 한국남자탁구는 앞으로 꾸준히 발전할 공산이 높습니다.

특히 삼성생명이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연습벌레 이상수 선배가 있고 김민혁, 박강현에 조승민까지 가세하면 거의 미니국가대표가 합숙훈련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제가 할렐루야 보람상조 오광헌 감독이라면 와일드카드로 조승민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한국탁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괜찮은 영건들이 차고 올라오고 있고 이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가니까요.

치열한 경쟁만이 한국탁구 미래를 담보하죠.

스포츠에서 경쟁이 없으면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올림픽에서 탁구가 퇴출된다고 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라도 탁구는 퇴출 1순위입니다.

이것 했다하면 중국차지니 다른 나라는 있으나마나한 종목이죠.

 

끝으로 미래에셋대우 송마음 선수입니다. 탁구선수 중에서 가장 얼굴이 단정하고 이쁜 선수입니다. 

여러분 생각으로는 서효원과 송마음 선수중 누가 더 얼굴이 이쁘게 보인가요?

송마음은 한때 슬럼프가 있었는데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파워만 더 있었으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을텐데요.

기술이나 콘트롤은 뭐 베스트 중의 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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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 공사의 조언래 선수입니다. 이제는 노장인데요.

한국수자원공사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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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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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승민 선수 팔이 긴편이네요 반응속도도 생각보다 빠른것 같고 어릴때 탁구인들이 기대했던대로 다시 뻗어나갈려고 하네요^^ 송마음선수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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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항상 바쁘신데도 이렇게 장문의 좋은글을 올려 주셔서 무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고고탁님 말씀에 의하면 차세대 경쟁구도가 치열해져 쪼까 고민이자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히려 더욱 좋은현상이자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차세대 주자들이 많을수록 또한 경쟁이 치열할수록 그들의 실력은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고탁님께서 우리가 생각하는 이렇게 단순한것으로 고민이자 걱정이라고 하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고탁님께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 이상의 탁구계의 고민(걱정)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암튼 결론적으로 고고탁님의 좋은 본글로 울나라 탁구계의 미래는 매우 밝고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암쪼록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탁구강국의 대한민국을 또다시 재현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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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
당신의 행운의 점수 획득을 왕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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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고고탁님께서 올려 주신글이 넘 좋아서 왕 추천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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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길님의 댓글

no_profile 향기나는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쁜 소식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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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 형님은 여자보는 눈이 특이하시군요...
개취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장우진.조숭민.임종훈이 눈에 뛰었습니다.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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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님의 댓글

no_profile 소쩍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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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형제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결이형제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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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래선수 노장의 투혼으로 공동3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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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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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대우증권 이슬 선수도 매우 귀엽더군요. ^^

(그런데 이놈의 대한탁구협회는 홈페이지 관리를 도통 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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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도 아주 이쁘고 귀요미 상입니다.
언제 한번 온라인 상에서 미인대회 열어야 되겠습니다.
어느 여자 선수가 제일 이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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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
당신의 행운의 점수 획득을 왕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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