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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와 엘리트 통합 첫 탁구대회 우리꿈나무 선수들이 웃음이 없읍니다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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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예선전땐 나름 열심히 해서 승승장구  2승으로 조1위를 하였지요

 

오늘은 뭔가 입상하겠지 했는데 웬걸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롱핌플을 만나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완벽한 찬스볼에서 미스를 하는 바람에 멍청하게 3대1로 저서 본선 1라운드 탈락을 하였지요...

 

생활체육과 엘리트 선수들에 통합 첫대회이다 보니 어린 중학생 선수들이 여러 보이더군요

 

엣되보이기도 하고 꿈나무 선수들이라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

 

하지만 하나같이 표정들이 뭔가가 어두워보이고 별로 웃음이 없어 보였지요 원래 운동만 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별생각을 안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격한 광경은 솔직히 이래서 우리나라 탁구가 창의성이 없고 일본한테도 밀리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 중학생이 셍체 1부와 핸디 2알을 주고 게임을 합니다 ....

 

그선수는 나름 열심히 했지만 아직 중학생이라는 나이와 탁구에 기술들이 최고조에 이를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지요 ...

 

하지만 그 중학생이 게임을 지고 고개를 숙이고 감독은 그 중학생을 뭐하는거야!!!!  게임에서 왜져!!!!!!!!!!!!!!

 

어린 꿈나무는 죄인인양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이게 뭐하는겁니까...........

 

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건 즐기는 겁니다 즐기지 못하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창의성도 없어집니다

 

탁구는 더욱더 즐길줄 알아야 하고 어린꿈나무들이 탁구가 너무 너무 재밌어 힘들어도 재밌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해야합니다

 

게임에서 졌다고 윽박지르고 갈구고 하는건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습니다 .......

 

우리나라 축구가 뻥축구 하는 이유가 어릴때부터 무조건 이길려고 치고 달리기만 하다보니 소위 말하는 아시아에 뻥축구

 

머지않아  한국은 아시아에 뻥탁구야 이런 말을 듣지나 않을가 생각합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창의성 없는 뻥탁구

 

정영식 선수에 인터뷰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프로에 들어와서 게임에서 자주 진다 힘들다 어텋게 해야 할가 고민중

 

김택수 감독님은 이런말을 하지요 괜찮다 게임에 져도 괜찮다 하지만 미스가 두려워 공격하지않는건 정말 잘못된거다

 

게임에 져도 좋으니 과감하게 해라 ...이한마디에 정영식 선수가 크게 감동을 받고

 

그뒤부터 조금씩 조금씩 성적이 나아졌다고 했습니다 ...

 

내가 지도자라면 어린꿈나무들에게 게임에 져도 좋다 탁구 그자체를 즐겨라 하지만 연습은 게을리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하겠습니다.....전 제가 목격한 장면이 아주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어린꿈나무들이 게임에 졌다고 무수한 갈굼과 존심상하는말 ......

 

탁구 그자체를 즐기지도 못하고 꼭두각시 로봇트 처럼 탁구를 배우고 있지는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 지도자들 능력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그지도자들도 과거 지금 꿈나무들 보다 더 험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였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변화에 시대입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딱딱한 환경과 문화가 존재해야 합니까....

 

어린꿈나무들이 표정도 밝고 탁구 그자체를 즐기고 있구나 하는 그런 표정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 중학생 꿈나무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어둡습니다....환경이 말해 준다고 생각을 하지요 ....

 

창의성이 없는 탁구 즐길줄 모르는 탁구는 말그대로 뻥탁구에 불과합니다.....

 

중국에 이면타법이란 획기적인 기술이 왜나왔겠어요 ...탁구를 즐기는 문화에서 만  나올수 있는 기술입니다

 

우리처럼 그런 어둡고 침침한 승패에만 집착한 탁구문화에서 만약 어느 선수가 이면타법을 재미삼아 게임에서 한다

 

그래서 졌다 그럼 어텋게 될가요 감독이 바로 날라와서 왼빰 퍽 오른빰  퍽 아침에 눈탱이 밤탱이 ...제말이 틀렸나요.?

 

우리나라도 즐길줄 아는 문화 창의성이 존재하는 자유로운 탁구 문화였다면 어쩌면 중국보다 이면타법을 먼저 개발했을지

 

모를 일이죠.....

 

이제라도 우리나라 탁구 문화가 즐길줄 아는문화 어린꿈나무들이 웃고 정말 열심히 할수있는 문화

 

창의성 이 존재하는 자유로운 그런 탁구문화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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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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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gkghgh님의 댓글

no_profile gkgkgh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면 대부분 탁구를 즐기는데 이 학생은 대회에서 볼이 잘 않 맞았나 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떄는 정말 탁구 하기 싫어 지는데 선수들은 싫어도 해야 하는 환경이라서..... 정말 힘들겠다....
지금 우리나라 탁구 흐름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도자들이 국제경기에 자주 나가서 다양한 탁구를 보고 오기도 하고, 또 오래된 관행같은 탁구 자존심들을 많이 내려 놓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지도자 분들의 변화가  우리나라 탁구의 흐름을 주도하다 보니까 ...... 그런데, 위와 같은 관심이 있는 많은 글들과 관심이 탁구의 흐름을 만들기도 하는 듯 합니다.
칭찬의 글이든 비판의 글이든 많이 올리고 생각하고 느끼고 하면서 빠른 발전을 가져 오리라 봅니다. 참신한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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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길님의 댓글

no_profile 향기나는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부터 게임에 져도 미스해도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 해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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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은 이용규회장님이시죠. 꽤 괜찮다라고 느꼈던 분입니다.
아직 시작이니 점차적으로 바뀌겠지요.
우리도 엘리트쪽도 경험이 없다보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탁구지도자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 십년 이상 지나다보면 일본처럼 중국처럼 변할것입니다.
시간이 말을 해주겠지요.
현재의 모습은 그렇게 발전적이지 못합니다.
30년전 모습이나 지금이나 지도방식이 그렇게 변한것이 없거든요.
통함도 되고 그랬으니 변하겠지요.
변하지 않으면 탁구라는 종목이 학원스포츠에서 사라질겁니다.
전에는 사라지면 띵깡이라도 했지만 앞으로는 그럴수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학원스포츠만 없어지고 탁구는 영원히 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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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올려주셨네요 저와 생각이 똑 같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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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리라님의 댓글

no_profile 사르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 대회 나가도 초등 중학교 선수가 점수 잃으면 코치 쳐다봅니다.
경기 다 끝나고 야 이 X X 야 개 X X 하고 코치가 욕하는게 들리더군요.
어린 아이들이 욕먹으면서 눈치보면서 어떻게 재미있게 창의성 있는 플레이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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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종목이 다 비슷 하겠죠!
성적을 내야 감독 자리가 유지 되고 선수도 운동만 하다보니 1등 아니면 나중에 먹고 살기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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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탁님의 댓글

no_profile 잼나게 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변해야 하고 지도자들도 공부를 많이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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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지우님의 댓글

no_profile 만인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적 위주의 경기보다  정말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 했으면 합니다~~
행복한 스포츠를 한다면 그것보다 더 발전적인 방법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 못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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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석님의 댓글

no_profile 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말씀입니다,
옛날 방식으로 가르키고 윽박지르며 운동 시키는것은 ..이제는 아닙니다,
같이 하나의 마음으로 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고 했읍니다,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교육시키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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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님의 댓글

no_profile 아마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상한 핸디규정을 없애야 합니다.
엘리트와 생체가 같이 게임을 하는것이 정말 좋은 발상이며 생체인으로서는 행운(?)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누구나 이 사회에서 자기가 노력한 만큼 성적도 내고 댓가를 받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핸디 라는 것은 그 공식을 무너뜨리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한 사람의 열정을 짓밟는 불공정한 것입니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거나, 단지 즐탁의 목적이 있는 자리에서만 적용해야 하는 핸디룰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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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님의 댓글

no_profile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정이 없는 무뚝뚝한 사람과는 경기하기 싫어요.
무슨 운동이든 즐기면서 하면 재미와 함께 실력도 쑥쑥 올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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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터리님께서 정말 좋은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하신말씀 모두 옳으시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호인들도 즐탁하자고 하지 않습니까?!
어서 울나라 교육 시스템이 좋은쪽으로 하루빨리 바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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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좋은글이라 추천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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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님의 댓글

no_profile 시냇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 말씀 입니다.
강압적 분위기에선 그 어떤 창의적 플레이가 나올 수 없죠.
탁구 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엘리트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공부도 문화도 예술도 정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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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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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님의 댓글

no_profile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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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님의 댓글

no_profile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합을 했으면 대회도 핸디 없이 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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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youn님의 댓글

no_profile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포츠 지도자 들이 변해야 합니다. 예전에 자기가 배웠던 대로  선수들을 육성해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욕설과 억압보다는 칭찬과 동기부여가 사람을 더 자라게하고 능력을 더 발휘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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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택님의 댓글

no_profile 장우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지도자들에게만 뭐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초등 중학교 지도를 해봤지만 지도자들 많이 힘듭니다. 월급도 얼마 되지않는데 학교와 부모들은 성적만 요구하고 저도 때리고 욕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탁구를 즐기지 못하면 그 수준은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성적을 요구하니 아이들에게 탁구의 재미를 가르쳐서 자기가 직접 즐겁게 운동할 시간을 만들 시간조차 없습니다. 지도자들의 근무환경부터 개선되어야합니다. 지도자들이 압박을 느끼고 불안하고 즐겁지 않은데 선수들을 절대 즐겁게 키울리가 없습니다. 요즘 너도 나도 선수들이 생체로 나오죠. 왜그럴까요? 학교코치처럼 불안하고 스트레스받고 즐겁지않는 상황에서 애들 가르쳐봤자 그 스트레스 전부 선수들에게 풀게됩니다. 이런 악순환이 거듭되지않았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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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듣고 보니 그러네요 지도자들도 성적을 못내면 물러나야 되고 그런 압박감과 부담감이 이중 삼중으로 겹치겠는데요 탁구 지도자들도 체육 공무원 형식으로 정부에서 채용을 하면 모든게 해결이 될것같긴한데요 예로 상무 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있는 감독들은 다들 공무원입니다.....
즉 상무 지도자들은 국방부 육군 소속 즉 군무원 신분이지요...급수도 상당히 높아요 5급이나 4급에 준하는 월급을 받거든요..5급 이면 월급이 대기업 수준이거든요 제 직업이 군무원이라 잘압니다...상무 감독들빼곤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많이
소외 당하는 느낌이네요 장우택님 글을 보니 상무말고도 다른 소속 스포츠 지도자들도 정부에서 많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다음 대선땐 스포츠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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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무 지도자에 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계약 기간만 '군무원급 대우'를 받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군무원 신분이 되는건가요? 예전에 상무 여자 축구팀을 보면서 감독과 선수들의 공식 신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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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식으론 계약직 군무원 입니다 5급 이죠 예로 상무지도자로만 30여년 가까이 군무원 생활을 하신 지도자분들도 계시죠 급여는 상당히 많을겁니다 급수가 높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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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가지만 더 여쭈어도 될런지요? 선수들의 경우는 어떤가요? 남자야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하니 사병 신분으로 사실상 복무를 하면 되는데... 여자 선수들의 경우 사병이 없으니 적어도 부사관 신분이 되나요? 일종의 임기제로 하나요? 상무라는 팀 특성상 이적이 쉽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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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님의 댓글

no_profile 한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에서 핸디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핸디를 왜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제 통합도 되었으니,
핸디 받아 이기는 게 진정으로 이기는 건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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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형제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결이형제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의 탁구현실에 대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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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리님의 댓글

no_profile 코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지도자 교육청 및 체육회 한달 월급은 150에서 170사이 입니다. 그리고 규정상 체벌 및 욕설, 학대, 성적부진 모두 해고사유에 해당됩니다. 다시말해 예전처럼 체벌, 욕설, 학대 등이 만연하게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지도자들 교육수준이 다들 높아서 체벌 및 욕설 많이 안 합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에서 꿈나무들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성적 및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그냥 즐겁게 운동만 하면 그걸고 만족하는 학부모가 있을까요? 귀하의 자녀가 공부 그냥 즐겁게만 하면 만족하시나요? 그냥 즐겁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즐겁게 하는 것과 즐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확실하고 마인드가 잡혀 있는 선수는 탁구를 즐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그냥 즐겁게만 치는거겠죠.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나무라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목표도 없이, 목적도 없이 그냥 시간 때우듯 즐겁게만 치는 선수들을 꾸짖는 것이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탁구를 즐기는 선수들에게는 뭐라 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즐겁게만 치는 선수들을 그냥 내버려두는 건 지도자의 의무를 다 하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팀의 성적 및 선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글쓰신 분의 관점은 이해하지만 지도자의 입장과 환경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욕설 및 비하발언은 삼가해야 한다는 부분에 동의하고 지금 지도자들도 새로운 지도방법을 찾기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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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곰님의 댓글

no_profile 테드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이런글 보게 되면... 대회장에서 선수들과 코치들의 절박함과 치열함을 외부의 시선으로 강압과 억압으로만 오해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어린선수들도 경쟁에서 이기고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경기 자체를 즐기고 입가에 미소 띄우며 게임하는 축제 분위기를 기대하시는 건가요... 물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윽박 지르고 욕설하는 행태는 없어져야겠죠.. 하지만 경기에 지더라도 운동을 즐겨라... 속내를 모르는 외부인의 시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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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님의 댓글

no_profile 주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치리님 글에 공감합니다...
단순히 게임에 졌다고만 선수에게 큰소리쳤을까요?
선수가 즐탁만 하는것에 만족할 수 있다면 코치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학부모나 학교나 누구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희망하고 성적을 내지 못하면 코치는
무능한 코치로 전락합니다. 그리고 코치자리 보전도 힘들지요
우리나라처럼 코치의 처우가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들을 즐탁만 시키는 코치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코치는 선수가 게임에 진것보다는 제플레이를 못한것에 대한 꾸지람이 커겠죠...
만약 제자녀가 선수에 뛰고 있다면 전 즐탁보다는 우승하기를 희망하고 또 수많은 우승을 한다면 훌륭한 코치덕분이라고 여기기보다는 제 자녀가 재능이 있어 우승했다고 여기겠죠...아마도...ㅋㅋ
훌륭한 선수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지도자도 필요하고 그에 맞는 처우개선도 시급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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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촌사님의 댓글

no_profile 건방진촌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디가 없는 탁구를 즐겨야 합니다.
핸디 받고 이겼다고 상수를 무시하고 좋아라 하는  그런 몰상식한 태도는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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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님의 댓글

no_profile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많은 좋은 글들에 공감도 가고 아직도 뜬구름 같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생계와 관련 되면 창의성과 융통성이 생기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을
기다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라인을 제대로 타지 못하면 능력이 있어도
축구의 차범근 처럼 아웃싸이더 밖에 안되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치든 경제든 사회든 가진 부류가 자신을 내어 놓기는 참
어려운 현실이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치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 하나라도 우리들이 참여하는 대회에서라도 어린 친구들을 보면
먹을 것도 하나 나눠주고 잘 한다고 칭찬도 해주고 힘 내라고 격려한다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결실이
10년 20년 뒤에는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묵묵히 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고탁 형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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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사님의 댓글

no_profile 공생공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 이의 글에도 공감하고 코치리님 이하 지도자의 입장에서 하신 말씀도 공감합니다. 이런 좋은 대화가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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