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수권까지 평정한 19살 판젠동의 기세. (2016 중국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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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수권까지 평정한 19살 판젠동의 기세.
중국은 올해 리우(Rio) 올림픽에서 큰 이변없이 전종목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마롱, 장지커, 쉬신이 출전해 개인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부에서는 딩닝, 리샤오샤, 류스원이 출전해 개인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개인단식에서는 마롱이 장지커를 이기고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4대메이저대회(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그랜드파이널스) 우승을 완성했고, 여자개인단식에서는 딩닝이 리샤오샤를 이기고 우승하며, 4년 전 런던(London) 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딛고 새로운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제, 올림픽이 끝나고,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었지만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아직까지 화보촬영, TV출연과 같은 외부행사를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굳이 외부행사가 아니더라도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많아 당분간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자부의 장지커는 부상및 소속팀과의 불화로 10월부터 시작되는 중국슈퍼리그(CTTSL)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고, 여자부에서는 리샤오샤의 은퇴로 주전 한자리가 빈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선수들 중에 가장 두각(頭角)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단연 판젠동으로, 판젠동은 앞서 올림픽이 끝나고 개최된 청두 중국(China) 오픈 결승에서 올림픽 챔피언 마롱을 4-0(9-11,11-13,8-11,5-11)으로 이기고 최종 우승했고, 이번에는 세계 최강 중국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6년 중국탁구선수권대회(乒球全锦赛)에서 남자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중국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장지커에 이어 2번시드를 받은 판젠동은 마지막 결승에서 팀 동료 저우위를 4-2(11-8, 12-10, 11-5, 11-13, 10-12, 11-9)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판젠동은 앞서 남자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저우위와 함께 출전해 쉬에페이, 자오다밍 조를 4-2(11-5, 11-9, 5-11, 11-5, 9-11, 11-9)로 이기고 우승하며 대회2관왕에 올랐습니다.
판젠동이 중국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판젠동은 2014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에는 4강에서 쉬신에 1-4(11-9,11-5,9-11,11-8,11-6)로 패해 우승을 놓쳤고,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판젠동은 2014년 첫 우승을 차지할 당시 마지막 결승에서 마롱을 4-2(11-7,8-11,11-1,11-13,11-5,12-10)로 이겼습니다. 올해 대회는 마롱과 장지커가 올림픽이후 연습 부족과 부상등의 이유로 개인단식에 불참하면서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는 쉬신만이 유일하게 개인단식에 참가했습니다. 장지커는 개인단식에서 최고시드인 1번시드를 받은 선수로, 개인단식에는 불참했지만, 소속팀인 산둥루넝(Shandong Luneng) 소속으로 단체전에 출전했고, 마롱 역시 개인단식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딩닝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댓글목록
마롱스타일님의 댓글의 댓글
마롱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댓글중 정다운님께 포인트가 가다니..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조아탁님의 댓글
조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살의 기세가 무서워 소름 끼칠정도 입니다.
우리 선수 누가 딸아 잡아야지.. 잡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