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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선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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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분들이 가끔씩 고고탁 사이트에 들어와서 글을 본다는 고고탁 님의 말씀 때문에 글쓰기가 망설여지지만

여튼 정영식 선수의 기술, 특히 포핸드에 대해 주제넘게 질문해보고자 합니다

백핸드, 플레이 스타일, 강인한 멘탈 등은 진심으로 중국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린단 생각이 안 드는데

포핸드와 뒷심이 약간 아쉬운 것 같습니다

포핸드는 좀 들어올리는 스윙인 것 같은데 일부러 그렇게 치는 것일까요?

쉬신을 보면 가끔씩 중진에서 스윙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아주 빠르진 않아도 구질이 무시무시한 드라이브를 하는데 

정영식 선수 스윙이 이 스윙을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공들은 좀 앞에서 파워풀하게 쳐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박자 조절이나 회전량 때문에 그렇게 치는 걸까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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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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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82님의 댓글

no_profile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저하게 판젠동의 파워풀한 포핸드는 구사하지 못하게 하는 전략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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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갓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무서울 정도로 효과적이었습니다 그 정도의 백핸드를 쓸 수 있는 선수는 중국에서도 손에 꼽아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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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접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다른 매체를 통해서 본바로는 정영식 선수가 5살부타 탁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식이 아버님이 탁구선수 출신이었고 직접 가르쳤다고 하네요.
생체 1부 수준을 10살에서 12살 사이 정도에서 도달했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뒤로도 하루에 최소한 5시간 이상씩 날마다 탁구를 쳤습니다.
대략 13년 이상을요.

포핸드 드라이브로 볼을 치라고 주면 우리 눈으로 사라지게 걸수 있겠죠.
그동안 친 스윙 회수만 해도 당연히 그럴수 있죠.

문제는 정영식 선수가 상대하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에이스들이라는 것이죠.
워낙 코스가 상대방 의표를 찌르며 회전량이 많고 빠르니 연습한대로 스윙할 기회가 없을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백 비중이 가장 이상적인 선수가 판젠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포백 비중이 3대7 또는 4 대6정도죠.
아런 비율은 반사적으로 대응하면서 된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면서 의도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포찬스 이번에는 백찬스 하면서 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볼을 꼭 그쪽으로 오게끔 만드는 전술이 정말 다양하고 꼼짝없이 그렇게 줄수밖에 없도록
시스템화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포핸드 스윙이 크죠. 코스를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예상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정영식의 스윙은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백쪽을 먼저 지키고 백쪽으로 볼이 오면 빠른 박자에서 스윙하고
포쪽으로 볼이 오면 포쪽은 좀 늦게 잡아서 걸고(스윙 메카니즘상 백보다는 포쪽이 스윙 크기를 조절하기가 쉽죠),
좀 아쉬운 점은 포는 좀 늦게 잡더라도 스윙이 좀 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위보다는 앞으로 가는 스윙을 했으면 좋겠어요.
(볼에 파워가 없고 빠르지 않으면 삼소노프나 스테커처럼 정영식 스타일을 준비하고 들어오면 뒤에서 기다리면서 치면 거의 다 넘길수 있으니가요.뭐 그들은 우리하고는 달리 탁구신들 아닙니까)
그럴러면 지금보다 볼을 더 빨리 준비하거나 ,,,,
뭐 그거야  탁구신이니 알아서 하겠지만요.

결국 다양한 시스템 연습과 실전을 통해서 포로도 득점원을 많이 만들어야겠죠.
상대방이 알면서도 포로 잡을수 밖에 없도록 넘기도록 말이죠.
상하이팀에 가면 쟁쟁한 선수들이 영식이 수준에 이른 선수들이 최소 2명이상입니다.
이들하고 실전 연습하다보면 저절로 그렇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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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갓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늘 중계는 거의 매 포인트마다 리플레이를 해주더라고요
판젠동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앞에서 공을 잡아치는 모습에 질려버렸습니다
반응이 늦어 거의 블록밖에 못 댈것 같은 상황에서도 기어이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꽂더군요
인간의 몸으로 가능한건가도 싶고..
정영식 선수가 이렇게 쳐주면 진짜 비중국에서는 적수가 없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하이팀보다는 빠이팀에 들어가서 왕하오 코치 아래 판젠동 저우위와 함께 훈련을 하면 배울게 많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데 상하이팀에 들어간 것도 축복이죠
가서 많이 늘고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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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봤다는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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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선수의 탁구기술이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백핸드는 그야말로 세계적인것 같고 화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머지않아 세계를 제패할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빨리 체력을 보완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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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님의 댓글

no_profile KO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핸드 비중을 늘리려면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하는데... 이미 정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쉬울까요?
저도 정영식 선수의 포핸드가 더욱 강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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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게 아니라 포로도 득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시합에서 새로운 포득점 시스템이 하나 보였는데요.
정영식의 포서브가 상대방 백짧게 크게 휘어서 나가도록 넣고 넘어오는 볼이 거의 다
정영식 백쪽 깊게 오는데요.
이볼을 포핸드 드라이브로 한방 쳐서 먹는 광경을 자주 봤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다양하게 연구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두에 정영식 스윙은 합리적이라고 했잖아요.
반사적일때는 지금보다 더 이상 과학적이고 합리적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할때는 콘트롤이나 넘겨주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니
세기와 회전력을 더하기 위해서 파워가 증가해야 하는데,  필연적으로 스윙이 커질수 밖에 없죠.
그럴려면 코스가 예측가능해야 하고 그래서 시스템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반사적으로 넘길때는 지금처럼....

이런게 진화라고 볼수 있죠.
앞으로도 정영식 탁구가 쭉 진화했으면 합니다.

이상수 선수 이번에 진화된 탁구를 선보였죠. 올림픽때보다 여러면에서 좋았습니다.
다음 올림픽때도 승선가능성이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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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이 정말 명확하게 설명하셨군요~
고고탁님의 설명에서 저도 배웠습니다.

공에 대한 순간적인 반응만으로는 강력한 백드라이브 랠리 중 갑자기 포쪽으로 오는 공에 대해서 다시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것은 아무리 반사신경이 좋은 선수라도 어렵습니다.
정영식 선수는 나름 영리하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장점인 백핸드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포인트를 주로 얻고 포핸드는 백핸드로 득점하기 위한 사이드 득점원으로 역할을 정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판젠동 선수는 정영식 선수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강력한 치키타와 백드라이브로 기회를 만들어 포핸드로 마무리하는 패턴플레이입니다.
시스템이죠.
리턴되는 공의 방향과 구질에 대한 예측이죠.
판젠동의 라켓을 보면 압니다.
어떤 때는 백을 치고 공이 네트를 넘어가기 전에 바로 포핸드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예측 플레이를 통해 판젠동은 마롱이나 다른 중국 국대와 마찬가지로 볼의 방향..어쩌면 경기를 지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선수들도 자신들이 예측하지 못한 곳으로 공이 올 때는 아예 손도 못내미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사신경만으로는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죠.

정영식 선수도 이러한 예측플레이의 향상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공이 상대라켓에 맞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연습을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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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선수중에는 이상수가 나름 예측플레이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중국 선수들에 비해서는 너무 단순합니다.
사실 예측플레이는 시스템이나 패턴플레이를 넘어서는 개념인데 이상수는 성급하게 자신만의 시스템에 시동을 걸어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예측플레이는 단순히  백사이드에서 돌아서는 것을 넘어서야 할 것입니다.
어렵겠지만 자신이 보내는 모든 공의 구질과 방향에 따른 리턴에 대한 예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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