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쯔와 후리메이를 앞세워 3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빠이. (2016 중국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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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쯔와 후리메이를 앞세워 3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빠이.
여자부 빠이(Bayi)는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2012년에 준우승, 2013년에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 팀이었지만, 2014년 4강 진출이후, 지난해에는 1단계(First Stage)에서 5위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빠이가 성적부진을 겪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은퇴가 가장 컸는데, 빠이는 2013년 우승당시 궈웨, 차오젠, 무쯔등이 팀을 이끌었지만, 2014년이후, 궈웨와 차오젠등이 차례로 은퇴하면서 우승 주축 멤버 중에 무쯔만이 남게 된 것 입니다.
2015 시즌에는 무쯔가 10승2패의 성적으로 개인랭킹7위에 오르며 팀을 이끌었지만, 문제는 무쯔를 받쳐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쯔에 이어 팀 내 2위에 오른 선수가 5승6패의 성적으로 개인랭킹20위에 오른 류시(Liu Xi)였으니, 애초에 우승을 기대하기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까지 진화(Jinhua)에서 뛰던 수비수 후리메이를 영입했고, 기존 무쯔의 활약에 후리메이의 활약이 더해지며 5라운드 1위라는 최상의 결과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빠이는 에이스 무쯔가 단식 2경기를 모두 3-1로 이겼지만, 1단식, 3복식, 5단식을 내주며 결국 2-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빠이로서는 1단식에서 후리메이가 위엔쉬에지아오에 1-3(11-6, 5-11, 11-4, 11-7)으로 패하며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가 되고 말았는데, 지린(Jilin)이 4라운드까지 1승3패의 성적을 기록한 하위권팀인 것을 감안하면, 무척 아쉬운 결과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4라운드까지 4연승(連勝)을 기록 중이던 빠이는 이번 패배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고, 지린은 이번 승리로 1승3패후에 귀중한 승리를 보태게 되었습니다.
여자부는 앞서 언급한 빠이와 산둥치루가 나란히 4전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5라운드에서는 두 팀이 나란히 패하며 4승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빠이는 지린에 2-3으로 패했고, 산둥치루는 같은 지역팀인 산둥루넝에 1-3으로 패했는데, 4라운드까지 3승1패의 성적으로 나란히 2위에 올라있던 딩닝의 베이징(Beijing)과 류스원의 우한(Wuhan)은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4승1패의 성적으로 빠이, 산둥치루등과 4개팀이 공동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은 오르도스(Ordos)를 3-1로 이겼고, 우한은 선전(Senzhen)을 3-1로 이겼습니다.
댓글목록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선수들보다 중국 선수들이 익숙하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제발 우리도 탁구 잘 지도해 주세요. 코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