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그만 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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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하양나무 아이디로 총무 얘기 썼던 사람입니다.
네이버 로그인이 안되어서 회원가입 했네요~
일도 해야되고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는 단계에서 총무를 맡았어요.
친구 부탁으로 신생 동호회 한달정도 하고 오늘 그만 두었는데... 제가 했던일들은...
명부 코팅... 동호회원 연락처 코팅 몇십장... 단체티+인쇄... 친선전 준비... 탁구장 리그 주최하시는분 서브... 빼빼로데이 약60개 포장(자비)...
이거 뭐 동호회가 직장이네요.
원래 혈압이 높아서 탁구 치고 정상에 가깝게 내려가고 있었는데 총무 맡고 혈압이 다시 올랐어요!
혈압약 먹고도 145나 나오더라구요~
제 일도 건강도 다 잃어버린것 같아서 오늘 총무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하게 지내던 한 아주머니가 한마디 하십니다.
"총무가 하는게 뭐 있다고 왜 그만둬..."
잘 그만둔것 같습니다 ㅜㅜ
댓글목록
마롱메롱님의 댓글
마롱메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하셨어요
총무는 보람으로 하는거지
일로보이면 바로 관둬야 합니다.
일이힘들면 하는 사람이나
회원들이나 모두가 힘든일입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무를 맡으실 정도면 그래도 나이가 젊으실것 같은데
혈압이 145나 나가고 혈압약도 드신다니 심각 하군요!
봉사도 좋지만 우선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건강이 우선이니 총무직은 잘 그만 두신것 같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느 동호회 총무직을 맡고 있는데,,,
총무라는 직책이 상당히 부지런해야 하고
은근히 하는일도 많고 신경쓸일도 많아서
본의 아니게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답니다,,,
두링님께서 총무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어느아줌가 "하는일이 뭐있다고 왜 그만 두느냐"고 그랬다구요?!
당장 그 아줌마를 총무를 시키세요?!
그런분이 총무를 한번 해봐야 다신 그런 소리 안할 겁니다,,,,
눈치제로님의 댓글
눈치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지만 눈에 보이는 수순을 밟으셨네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기분 상한 것은 털어버리세요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험도 준비하시고, 총무일 하시느라 혈압이 오르고 하셨다면 다른 분에게 넘겨 주셨다니 잘 하셨습니다.저도 현재 단체의 총무 일을 하고 있는데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고, 시간을 많이 뺏깁니다.
어쩌다가 조금 잘못 된 것있으면 그 것을 물고 늘어지고, 수고한다고 칭찬은 커녕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완전히 봉사정신으로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총무일을 해야 하는데 저도 이 단체의 총무일을 마치면 절대 안할려고 합니다. ㅎㅎㅎ
잼나게 탁님의 댓글
잼나게 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무가 하는게 뭐 있다고 왜 그만둬..." 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 훨훨털고 즐탁하십시오^^
난석님의 댓글
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같은경우는 ... 아파트에 탁구장이 생겨서 주민 친목도모로 탁구회를 만들었읍니다,
어쩔수없이 회장이 되어서 봉사하게되었읍니다,(1년되네요)
직장에 다니지만 시간내서 저녁에 꼭 들려봅니다, 초보분들 조금식 가르키고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있는 회원은(초등학생) 시간내서 무료봉사차로 1시간씩 가르킵니다,
헌데...아무리 조언을 해주어도 자세나 마인드를 바꿀 생각을 하지않고 합니다, 거진 나이드신 50대후반이라,,
열정을 갖고 임하는데 ..선한마음을 뒤에서 이상하게 말하더군요,
지금은 마음비우고 빨리 임기만 끝내라는 마음으로 합니다,
감투 아닌 감투가 이상한 사람 만드는것 같아서 속이 조금은 속상합니다,
그마음 제가 잘압니다,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그만두셨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건데...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봉사할 필요 없죠. 그리고 이왕이면 총무직을 그 아주머니께 넘겨주시지... ^^
두링님의 댓글
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주신 모든 분들의 위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탁구장에서 친한 누나들이랑 탁구 치고 밥 먹었습니다. 누나들도 위로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낭만검객님의 댓글
낭만검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하셨습니다~~힘든일은 다하시고 나오셔서 배신감도 느끼실텐데...
이젠 즐탁만 남있습니다~~화이팅 입니다~^^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시원 섭섭 하시겠네요. 막상 바쁘고 힘 든 일이라도 그만두면 섭섭한 법...
즐탁 하셔서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명수사관님의 댓글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무 계속하시라고 했었는데, 그런 어려움이 있었군요
건강이 제일이죠 단체 일을 하면서 몸,정신 봉사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자기돈 써가면서 까지야.......
잘하셨읍니다!
건강 챙기시고 시험에 꼭합격하세요!
기원합니다
내가바로김탁구님의 댓글
내가바로김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기 자비로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저런말 하는 사람있으면 참...잘 그만두신거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이유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