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에서 할 말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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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하에서 판젠동 옵차로프전의 그 해프닝
10:10 듀스에서 판젠동 라켓 옆면에 맞아 공이 1/4 3/4 쪼가리가 난 장면이죠.
판젠동의 어이없는 파워...
하긴 세계에서 파워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두 명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폴리볼이 버텨내는 것 자체가 용합니다만.
더 웃긴게 교체한 폴리볼로 테스트 겸 웜업을 간단하게 다시 하는데
이번엔 옵차로프가 1/2 1/2 쪼가리를 내버렸죠.
확실히 쪼가리난 폴리볼 내부 광택을 보니 잘 깨지게 생겼네요.
저도 학교에서 깨먹은 공이 수십개가 되어갑니다만...(그래서 연습시엔 폴리볼 안 씁니다..)
대부분 DHS 공 쓰는거 같은데 제품이 원래 괜찮나요?
아무튼 세트 스코어 2:0이었고
공 깨진 상황을 사실상의 판젠동의 미스라고 본다면 (실점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옵차로프 어드밴티지 상황.
여러모로 옵차로프가 판젠동 잡을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이 해프닝 이후로 모멘텀이 판젠동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렸습니다.
옵차로프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보였거든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 탁구장에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저희 탁구장에서도 흔한일이고 공이 자주 깨지더라구요!
공은 비싼데다가 잘꺠지기까지 하니 대략난감입니다요!
ehd님의 댓글의 댓글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그때 주최측 협찬에 따라 다릅니다.
요즘은 그래도 대부분 심리스공으로 합니다.
도닉이냐, 챔피온이냐, 넥시냐. 브랜드가 다를뿐입니다. 물론 브랜드별 공에 대한 반발력도 조금씩 차이납니다.
wind님의 댓글
wi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장면을 캡쳐해서 올리신분도 두선수 파워도 모두모두 대답합니다.
탁구란 훌륭한 운동임을 인정~~~~!!!
ronin0909님의 댓글
ronin09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라스틱볼 너무잘 깨져요
겨울철에는 파워 좋은분들은
하루에 3개도 깨먹는다는...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한 파워네요,,,
하지만 그 보다더,,,,캡쳐 올리신분은 더 대단하게 보여요...
잘 보고 갑니다,,,,
건성님의 댓글
건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폴리볼의 재질이 폴리에스터라 수분율이 0.2% 정도밖에 되지않아 딱딱한 특성으로 잘 깨어집니다. 기존에 쓰던 볼은 셀루로이드 재질로 비교적 소프트한 특성이 있어서 회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