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슈퍼리그 4강] 리앙징쿤에 패한 마롱. 소속팀 마저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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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징쿤에 패한 마롱. 소속팀 마저 4강 탈락!!
마롱이 이끄는 산둥웨이치아오(Shandong Weiqiao)는 이번 시즌 절대강자(絶對强者)의 활약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산둥웨이치아오는 15라운드에서 상하이(Shanhai)에 시즌 첫 패를 당하기 전까지 무려 14연승을 내달렸고, 18라운드 최종 경기 결과 17승1패(승점35점)로 2위 빠이(Bayi)를 여유롭게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산둥웨이치아오의 최고 강점은 역시, 에이스 마롱(22승4패.3위)을 중심으로 린가오위안(24승6패.6위), 옌안(9승11패.7위) 등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주전라인이었습니다. 세 선수는 이번 시즌 나란히 개인랭킹 탑텐에 올랐는데, 이 것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산둥웨이치아오의 4강 상대였던 바저우(Bazhou)는 마지막까지 상하이, 산둥루넝(Shandong Luneng)등과 피말리는 4강 진출 경쟁을 펼쳐야했던 팀으로, 이번 시즌 25승8패의 성적으로 개인랭킹2위에 오른 리앙징쿤이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적의 활약을 보여준 산둥웨이치아오도 4강에서 바저우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단식에서는 리앙징쿤에 전패(全敗)를 당했고, 시즌내내 큰 힘이 되었던 복식 역시 청징치, 판셩펑에 2-0(11-7, 11-9)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리앙징쿤에 패한 마롱은 소속팀 역시 4강에서 탈락했고, 4강에서 1위팀 산둥웨이치아오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바저우는, 마지막 결승에서 판젠동이 이끄는 빠이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인 샤오(산둥웨이치아오 코치) - "우리는 복식에서 완벽히 대비하지 못했다. 린가오위안과 옌안의 플레이는 소극적이었고, 공격적이지 못했다. 우리가 3복식을 패한 후에, 4단식에 출전한 마롱은 부담이 매우 컸다" (출처 : ITTF)
바저우는 1단식에서 왕추친이 마롱에 1-3(7-11, 11-9, 11-4, 12-10)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2단식, 3복식, 4단식을 모두 승리하며 결국 3-1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바저우는 앞서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두번 모두 패했지만, 가장 중요한 승부에서는 에상 외의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은 옌안, 마롱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리앙징쿤이었습니다. 리앙징쿤은 팀이 0-1으로 뒤진 상황에서 2단식에 출전해 옌안을 3-2(14-16, 8-11, 11-7, 11-8, 2-7)로 이기며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고,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4단식에 출전해 올림픽 2관왕인 마롱을 3-1(10-12, 11-3, 4-11, 5-11)로 이기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리앙징쿤은 이번 시즌 마롱을 상대로 승없이 2패만을 기록했는데, 결승 진출이 걸린 승부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울나라 탁구의
좋은 소식들을 자주 접하고 싶습니다,,,,,
빠빠빠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항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바램은 우리나라의 탁구 소식들을 접하고 싶습니다.
빠빠빠님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