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외 탁구대회 출발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국외로는 17일부터 헝가리국제오픈탁구대회가 시작되고,
국내는 충남 보은군에서 전국중고탁구대회가 18일부터 시작됩니다.
두 대회요강은 좌우측 메뉴에서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헝가리오픈은 주세혁과 김도엽이 출전한다고 명단에는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를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우리는 학원스포츠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 인정 산하 단체 중에서 실업연맹을 빼면
초등연맹, 중고등연맹, 대학연맹으로 학원연맹이 전부입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클럽연맹이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스포츠의 축이 학원에서 클럽으로 옮겨가는 것은 대세입니다.
왜 대세냐면 현 학원스포츠의 단점이 한국탁구 목을 죄고 있기 때문에
살려면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하기가 뭐하지만 학원스포츠가 계속해서 득세하는 한
한국탁구는 과거 10년간 추락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락할것입니다.
지금 현 시스템에서 극히 일부 탁구인만 탁구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탁구 주력들이 88올림픽 세대로 넘어갔고
이들이 앞으로 최소한 10년간은 한국탁구 좋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나머지 탁구인은 개밥에 도토리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죠.
그렇다고 이 분들이 학원스포츠에 들어가는 것도 정말 자존심 상하죠.
옛날이야 탁구쳐서 사범대 나오고 체육교사해서 탁구선수 가르치다 성적내면,
승진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시를 봐야만 하기 때문에 합격할 확률이 적고요.
따라서 감독 자리는 언감생심이고 그렇지 않으면 코치인데 공식월급이 160~190만원 사이인데요.
어떤 미친 넘이 이 월급받고 성심성의껏 제자들을 가르치겠습니까.
본인이 죽고 있는데요.
클럽제가 활성화되면 유능한 선출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자들을 수업료받고 가르칠 것이고,
(수업료 받고 가르치는게 너무나 당연하죠. 이걸로 딴지 건 사람은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ET죠.ㅋㅋ)
이들을 잘키워서 나중에 팔아먹을 수 있으니 온힘을 다해서 가르치겠죠.
이렇게 제도을 만들어주면
능력있고 유능한 인재들 중에서 상당 수가 자기 이름을 걸고 클럽을 만들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추교성 감독 같은 분들을 들수가 있지요.
당장은 교습비 정도의 수입이지만 제자가 잘되서 좋은데로 스카웃되면 거기에 따른 인센티브를 얻을수 있으니
인생 한번 걸어볼만 하지요.
앞으로 한국탁구는 이렇게 바껴져야 합니다.
댓글목록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한국 탁구가 성장할 수 있는 제도라면 찬성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 되는 현실은 막아야지요. 젊고 유능한
탁구인들이 쑥쑥 성장해야만 한국 탁구 또한 성장하리라 봅니다.ㅎ
ronin0909님의 댓글
ronin09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탁구가 살아나려면 어린학생들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 대신에 학교클럽에서 일반클럽에서 탁구를 쳐야합니다
나이어린 친구들의 탁구 저변이 넓어져야
우리나라 탁구가 살수있습니다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 깊이 숙고하고, 앞으로 나아갈길에 대해서 연구해야 합니다.
고고탁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저도 쿨럽제로의 전환을 대찬성합니다,,,
좋은글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내용이므로 추천드립니다,,,
날센돌이님의 댓글
날센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내용입니다
지금 각지자체및 광역단체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학원스포츠의 산실 선후배등으로 다소 이견들이 있습니다
탁구동호인들이 좋은정책과 비젼등으로 헤쳐나갑시다.
바람노래님의 댓글
바람노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경사장님..이석재입니다..생체와 엘리트가 통합된이유는..탁구선수 육성이 목적이 아니고 생활체육 활성화가 목적입니다..탁구선수가 탁구를 잘쳐야되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생활체육활성화가 되면..미국이나 선진국처럼 올림픽에서 꼭 금매달만 따서 밥을 먹고사는게 아니고, 훌륭한 스포츠용품회사에서 스폰을 해서 밥을먹고 삽니다..
어느 강연회에서 김택수가 당신보다 잘 칠수 있는 생활체육인이 없데요..당연한말을 자랑삼아 얘길 합니다..그걸 보고 참 탁구치는 놈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당연이 지가 잘쳤응게 탁구로 밥먹고 살고 있는데..라는 한심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체와 엘리트통합은 엘리트를 위한 통합이 아니고..생활체육활성화가..목적입니다..우리 일반인들을 위한..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와 엘리트를 통합한 이유는 이게 좀 애매하긴 한데요.
1)도중에 중도하차한 엘리트 선수를 구제하자라는 측면과
2)엘리트쪽에 과도한 예산 집행과 생체에 대한 이중 집행을 단일화하여 예산 절감과 함께
정부 주도하의 엘리트 체육 육성을 포기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자라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생체에 비해서 엘리트 체육은 집행부가 전문직업인일 경우가 많아서 현재 패해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엘리트출과 순수 생체출이 균형을 이루면서
함께 어울려지겠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한국체육 조직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용의 의미가 큽니다.
마치 한국스포츠 쪽에서 도민체전이나 전국체전용이듯이 말이죠.
일단 탁구라는 종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식 국제성적도 좀 내면서 생활체육도 활성화되고 이런 분위기가 어우러질때
전문적인 탁구 선수들도 흥이나고 아마추어 선수들도 흥이 나지 않겠습니까.
한국사회가 저성장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리고 성장동력이 끊기면서
우리 세대들은 자식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들고 있죠.
과연 내 자식들이 밥벌이를 제대로 할수 있을까 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탁구로 밥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탁구라는 종목 자체가 쪼그라들 것은
보지 않아도 알수 있죠.
제가 오랫동안 탁구판을 봤을대 1620명 선수 중에서
많으면 8명 정도 적으면 3명 정도가 탁구로 밥먹고 삽니다.
이런 곳에 어떤 부모가 보내고 싶겠습니까.
클럽제는 생활탁구를 활성화시키면서도 전문탁구선수였던 사람들에게도
좀 질이 좋은 먹고 살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찬성했던거구요.
클럽제도가 학원제도보다는 우리가 추구해야될 모델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학원제의 장점이 분명히 있으므로
과거의 좋은 점은 살리고 보완하면서 가야겠죠.
중고탁구연맹 하는 것을 보시죠.
손범규 회장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천에 옮길겁니다.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택수 감독이 설마 그런 이야기를 했을라구요?
했다고 하면 아마도 진의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겁니다.
그리고 과거의 성취를 봤을때
생체 앞에서 그런 정도의 이야기는 애교로 봐줄수 있겠네요.
바람노래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노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긍게요..탁구장서 단체 Q&A 답변에 나온 애기입니다..김택수씨가 전혀 그럴분이 아니란걸 저도압니다..haha
암튼 생체와 엘리트통합은 환영할만한 일인데 분명한건 생체가 엘리트를 끌고가야됩니다..통합회장 선거를 하는데 투표인수가 5:5입니다..요건 말이 안되는 야그입니당..haha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숫적으로 보면 맞는 말인데요.
그동안 해왔던 업적, 자금력, 상징성 등을 보면 5 대 5를 봤을때는 엘리트쪽이 손해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해당 스포츠에 기여하는 바로서 이 수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이야기는 한국 전체판을 두고 하는 소리고,
지역별로는 말이 안되는 곳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