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민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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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지요. 아무도 건드리지 않으시네요. 한마디씩 하시면 어떨까요? 한국역사를 보면 참 창피하고 울화통이 터지고 기가막히고 억장이 무너지는 기록의 연속입니다. 평화의 민족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죠. 힘이 없으니 맨날 중국에 뚜드려 맞고 일본에 침략 당하고. 지금도 과거 역사와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더이상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고 멋있는 역사를 이제 써나가야 하지 않을가요?
토론토 중앙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최순실 효과(?)’ 어딜가나 그 얘기
http://www.cktimes.net/board_read.asp?boardCode=section_korean_community&boardNumber=3650
엄마들 대화주제 달라져
2세들도 관심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노스욕에 사는 진모씨는 요즘 아내와 정치를 주제로 대화를 자주 나눈다. 그는 “평소 아내와는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이 거의
없는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이후 아내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자주 대화를 나눈다”며 “이제는 아내가 나보다
한국정치 소식을 더 빠르고 더 많이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주(오크빌) 씨 역시 진모씨와 마찬가지다. 최근 국정농단 사건부터 차기 유력 대권주자들에 관한 서로의 의견 등을 나누며 최근
모국 정치 상황에 대한 대화가 부쩍 늘었다. 김 씨는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유력 대권주자를 두고 배우자와 자녀들과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순실 사태가 있기 전에는 이런 가족 분위기를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인 여성이나 2세들의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엉뚱하게도 '최순실 효과'다.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한국 정치에 대한 얘기가 이제는 한인 가족 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이 아내에게 갖는 불만 중에 ‘정치 얘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꼽을 만큼 여성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보편적으로 낮았던 게 현실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의 수다 주제도 달라졌다.
미시사가에 사는 주부 정지혜 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엄마들끼리 모이면 육아나 남편에 대한 문제가 대부분 수다의 주제였는데
최순실 문제 이후 정치 문제가 많이 도마에 오른다. 엄마들끼리 거의 격분하며 얘기를 하곤 한다”고 전하고 “한국 정치판 돌아가는
꼴이 막장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지 않냐”고 반문했다.
2세들 역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폭넓어졌다는 게 1세 부모들의 전언이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얼마 전 아이의 친구와 한국 정치에 대해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2세 아이들과 한국 정치에
대해서 논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며 “최순실 사태 이후 페이스북 등에 한국 뉴스가 많이 올라오면서
K팝이나 한인 연예인에게만 관심을 갖던 아이들이 이제는 한국 정치나 경제 등에도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운타운의 이은진 씨 역시 “종종 아이가 아빠와 정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며 “아직은 가볍게 아는 정도지만 확실히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傳說馬琳님의 댓글
傳說馬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나라가 요모양 요꼬라지인 건
아무래도 민족성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
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와 박의 등장 이후 효과 :
국격: -3단계
경제: -15~20조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 300% up
국민적 스트레스: 3~4배
순전히 제 주관 및 통밥으로....^^
樂卓而空님의 댓글
樂卓而空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헌재에 공이 넘어가 있습니댜.
모든 국민(소추자, 피소추자 포함)은
각자의 기분으로 왈가불가할 일이 아니라 봅니다.
특히, 이 국기문란사태에 원인이 된 피소추 관련자들은
속죄하는 자세로 언행을 삼가야 되지않을까 합니다.
rise님의 댓글
ri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문화는 소통하는데 굉장히 서투릅니다. 토론하면 이성보다 감정이 격하여지고 치고받고 합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아니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배타하고 서로 치고받고는 정도껏 하고 소통하고 협력하고 상생하는 길로 가야죠. 너는 죽고 나만 살겠다 하는 심보는 이제 좀 버립시다. 같이 Win-Win하는 길을 도모해야죠. 사소한 일에 감정 싸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죄가 무슨 죄인줄 아세요??? 살인죄? 강간죄??? 아니요. 괘씸죄입니다. 괘씸죄를 지게 되면 그 사람 살아도 산게 아니죠. 주절주절이 말이 많았습니다.
힘뺀드라이브님의 댓글
힘뺀드라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셨는데.... 솔까말 이런식의 권력자와의 인맥을 통해서 사익을 추구하는 이런 행태들이 ... 우리나라 널리고 널리지 않았습니까?
학연지연, 빽쓰고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해서 취직하고 로비하고 이런거 이제 없어져야 겠지요.
발튼너님의 댓글
발튼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헌정을 유린한 박근혜는 탄핵되어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등과 구속되어야 하고,
우리는 잘 살피어서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겠지요.
적어도 박근혜 정권과 함께 한 여당에서는 대통령이 나와도 안되고, 당선되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