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와 테니스는 매우 흡사하지요!
오죽하면 탁구를 영어로 테이블테니스라고 하잖아요!
좋은글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

테니스는 탁구의 형제보다 부모님 정도 되는 스포츠 아닐까요ㅎㅎ 그래서인지 유사한 점이 많죠. 테니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중계를 봐도 재밌더라구요. 탁구에 비해 테니스가 더 힘들고 격하다 보니 경기 후 서로 격려해 주는 거 같아요. 격한 운동일수록 경기 중에는 치열해도 끝난 후에 상대를 인정을 잘 하더라구요. 탁구도 말씀처럼 그런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결승이 나달 대 페더라라니 두 선수 모두 이제는 끝 아닌가 했는데 꾸준하네요.

경기 종목마다의 특징이 아닐까요?
다른 종목들도 잘 보세요 여럿이 하는 경기든 혼자하는 경기든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른
두 스포츠가 다 특색이 있고 재미도 다르지요
제가 느끼는 한가지 다른점은 중계를보면 테니스는 대강 어떻게쳤다는것이 보이지만, 탁구는 느리게 한번더 재생해주지않으면 어떻게 쳤는지 잘 안보인다는것...

저도 테니스를 치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을 좋아해서 호주오픈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테니스는 꽤 인기있는 스포츠로 여기면서 그에 비해 탁구는 그저 오락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탁구에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테니스는 영국, 탁구는 아마 중국?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탁구는 영국인들이 식민지배하던 인도에서 처음 생긴 운동이더라고요.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실외 환경이 안되다보니 실내용으로 변형해서 즐기던 것이 탁구의 시초가 되었다고 추측하는 것이 통설이라고 합니다.
 암튼 자신의 온 힘을 다해 경기하는 선수들의 투혼은 테니스나 탁구나 감동인 것 같습니다.

메이저 중계는 송재우 해설위원이 참 잘하는데 김형준 위원도 근래는 많이 발전했더군요. 많은 메이저 리그 지식에 비해 해설 테크닉 상에 문제가 있어뵀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 졌더군요.
간혹 저역시 테니스 중계를 보긴 하는데 테니스 해설은 KBS2의 박성배 해설위원이 정말 잘 합니다. 아마도 위에서 언급하신 나이 지긋한 해설위원은 박성배 해설위원일 겁니다. 테니스 지식도 해박하지만 경기의 긴장감을 흝으러뜨리지도 않구요. 물론 박위원은 과거 국대 테니스 감독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심리도 유사한 점이 있어 봬는군요.^^

김성배 위원아닌가요?
(태클은 아닙니다^^)
갠적으로는 김성배위원께선 페더러편향적이신 것 같더라고요.
페더러가 그만한 선수이긴 하지만요.
물론 해설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김성배 위원이 맞습니다. 원래 김형준 위원인지, 박형준 위원인지 헷갈려서 찾아보고 확인했는데... 그 영향인 듯하군요. 바로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자주 보는 게 아니다보니...^^근데 전 페더러보다는 조코비치 플레이를 더 선호합니다만...^^

감사합니다^^
실은 제 댓글을 공격적으로 느끼시진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저도 조코비치를 더 좋아합니다만 페더러는 무언가 우아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바로 잡는 그런 지적에 공격적으로 느낄 이유는 없죠. 또한 페더러의 플레이가 우아하다는 말씀엔 저 역시 공감합니다.^^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한손 백핸드도 로망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고요. 세이크대세에 펜홀더 선수를 보는 느낌과 비슷한...^^
일년전에 생활탁구에 입문해 인터넷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는데, 곳곳에 낙엽송님의 주옥같은 조언들을 접하며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사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탁구 관련된 댓글은 몇 번씩 살펴보곤 합니다만, 탁구라는 게 시간이 흐르면 다시 깨닫는 바도 많고 상위 부수로 올라갈수록 생각이 편협하지 않고 포용력이나 이해력도 더 커지더군요. 저야 가급적 나서지 않으려 합니다만,,,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는데 간혹 읽는 회원님들이 잘못 이해하고 잘못 적용해서 몇 년씩 허송세월 하지나 않을까 우려되면 간혹 댓글이나 답글을 달기도 합니다만, 여튼 뚜라이브 님에게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도리어 감사드립니다.^^

박성배... 는 김성배 해설위원으로 수정합니다. 자주 듣고 사용하는 이름이 아니면 철자가 좀 헷가려서 먼저 써서 올려놓고 수정할 때가 많은데, 댓글이 먼저 달려버리면 수정이 안되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수년전에 현정화감독께서 해설을 맡은 방송중계중에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자  " 아! 포인트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저렇게 벌어지면 안돼죠" 라고 말씀하시는데  참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누가 포인트관리를 안하고 싶어서 안하나요?..ㅎㅎ   
탁구해설도 좀 해박한 지식을 갖고 동호인들 수준까지 만족시킬수 있는 전문해설가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여튼 스포츠 해설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테니스의 김성배 위원이나 메이저의 송재우 위원 해설은 참 들을만 하더군요.^^

테니스와 탁구는 라켓을 가지고 하기때문에 비슷하게보입니다만 여러가지면에서 다릅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테니스가 인기가 있는것은 큰코트에서 공이왔다 갔다 하면 관중이나 시청자가 느끼는 기술적 시각적 흥미가 탁구보다 보다눈에쉽게 들어오고 이해가 가능하지만 탁구는 일반 관중이나 시청자가 보기엔 공이작고 빠르게 왔다갔다 해서 기술적으로나 시각적으로 일반인이 보기엔 빨리 와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테니스는 보는것도 재미있지만 탁구는 보는것보다 직접하는것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테니스가 더 인기가 있는거 아닌가 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테니스도 매력있는 스포츠입니다. 잘 봤습니다.

탁구도 선수들 나름입니다. 유럽 탁구선수들의 경우 서로 악수하고 가볍게 포옹을 한다거나 어깨를 두드리며 간단히 대화를 하기도 하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