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문은 회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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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부(富)를 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부잣집
자녀로 태어나면 부자로 살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면 결코 부자까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은 3대 상속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할아버지 대에 일군 부가
아들대에서 더욱 번창해 3대까지 흘러가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보면 세상은 불공평하게만 느껴진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믿는다. 이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다는 사회 불신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짐 드민트 하원의원은
이를 부자가 되기위한 '회전문'
이라고 표현했는데 부자로 향하는
문은 어떤 계층의 사람에게도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는 회전하는 문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명칭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땅이라 여겨졌던 미국에서 조차 부자가
되기 위한 회전문이 고장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하게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되는 '더러운 세상'이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미국의
조사회사인
퓨 리서치가 2012년
1월에 20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6%가 미국 사회의 가장 큰
갈등 요인으로 빈부격차를 지목했다. 이는
2009년 조사 때의 47%보다 늘어난 것이며 미국
본토인과 이민자간 갈등이라는 대답 62%보다 많은 것이다.
또 46%는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돈많은 집에서 태어났거나
적절한 인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노력과 야심, 또는 교육 때문"이라는 대답은 이보다 적은
43%였다. 문제는 18~34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를 부모를 잘 만났거나 인맥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댓글목록
자노님의 댓글의 댓글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사람들이 탁구의 고수를 꿈꾸면서도
정작 탁구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부자를 꿈꾸면서도 부자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 역시 많지 않다.
호동님의 댓글
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이지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는 게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돈 때문에 형제, 자매끼리 소송까지 벌이며 난장판이 된 집구석, 부족한 게 없다보니 결국 마약까지 하여 폐인이 된 지인,
아버지가 물려준 막대한 유산을 사기 당해 다 날려먹고 자살한 우리 동네 모모씨 등 불행한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돈은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제는 그 돈이 항시 그 자리에 있지 않고 여기저기로 움직인다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은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돈을 다스릴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동님 말씀처럼 자식에게 막대한 유산도 좋지만 돈을 현명하게 다스리도록 가르치면 더 좋겠지요.
호동님의 댓글의 댓글
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말은 저렇게 하지만 돈은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이 벌려고 노력합니다.^^
단지 그렇지 못하더라도 내 능력의 문제로 생각하지 남 탓을 하지 않는다는 게 차이겠죠.
핀란드의 대표적 기업인 노키아의 경영전략은 "카멜레온"이라 할 정도로 미래 변화의 예측과 변신을
잘해온 기업인데 한순간에 망해버렸었죠. 돈을 모으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가는 것은 순간이라는 것을 저는 많이 경험하였고 돈이 많았던 부자일수록 망했을 때 그 고통이 더 심하고 공포심이
많아 불안해 하는 경우도 꽤 봐 왔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High Risk, High Return 이 말을 실천에 옮기면 됩니다.
쪽박 찰 각오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사업이나 투자를 하면 안되겠죠.
자본주의의 장점이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고고탁님 말씀 중에 있는 "돈의 흐름을 아는 사람"이 되면 진짜 부자가 될 겁니다.^^
돈을 다스린다는 것은 노키아나 한진해운, 도시바 등의 사례를 보아도 감이 대충 올겁니다.
물론 일반인이야 좀 벌면 안전자산에 투자해 놓을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폭락하면 어떻게 하죠?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미래의 예측이고 적합한 대응(생존과 성장)이라고 봐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미래의 예측이고 적합한 대응(생존과 성장)이라고 봐요.
멋진 말씀이고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자노님의 댓글의 댓글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호동님
그런 부자에 대한 공부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노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우리들에게 많은 경종을 울리며 감명을 주는 좋은글입니다,,,,
자노님의 댓글의 댓글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감사드리는 정다운님, 정다운님처럼은 안되지만
저도 탁구외에 다른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명수사관님의 댓글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은 좋은 것이여!
돈 앞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다
예를 들자면 지금하고 있는 인터넷,즐탁하는 것 돈 없으면 가능 하겠는가?
다만 돈의 노예는 되지말자
없으면 빌려쓰고 ...........
자노님의 댓글의 댓글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네
돈에 노예가 되지 않는것이 현명한 일이고
돈을 잘 빌려쓸수 있는 방법을 아는것도 부자에 대한 공부를 통해 이야기 해 보려구요~~
오늘 아침님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미국의 빈부격차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밖으로 잘 보이지않아서 그렇지...
중산층이 저소득층만큼이나 줄어들면서 고소득층과 슈퍼 고소득층이 많아지는 추세랍니다.
어디선가 본것같은데 상위 2%의 부자가 95%의 부를 독식하고 있다나요...
중산층이라하면 그래도 작은집이나마 가지고있으며 욕심내면서 돈을 쓰지는 않아도 자잘한 행복을 위해 돈을 쓸수있는...
하지만 이제는 그 자잘한 행복마저도 줄여야 되는것이 중산층이 됐답니다.
'어메리칸 드림' 은 이제 환상의 한조각이 된듯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