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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앙티브 유럽TOP16컵] 유럽 대세 디미트리 옵챠로프의 3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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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oksusu/220929884498

유럽 대세 디미트리 옵챠로프의 3회 연속 우승.

 

 

2월3일(금)부터  2월5일(일)까지 3일간 치러진 프랑스 앙티브(Antibes) 유럽TOP16컵  대회 남자개인단식은 유럽 최고선수인 디미트리 옵챠로프의 우승으로 끝이났습니다.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4강에서 우크라이나의 커우 레이(Kou Lei)를 접전 끝에 4-3(  11-8,11-9,11-8,10-12,3-11,2-11,1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시바에프(Alexander Shibaev)를 4-2(11-8,12-14,11-5,11-13,11-8,11-8)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유럽TOP16컵 우승자 자격으로 올 하반기 남자탁구월드컵대회 자동출전권을 따냈고, 유럽TOP16컵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제2회 대회인 2015년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결승에서 디미트리 옵챠로프에 패한 알렉산드리 시바에프는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고, 3,4위 결정전에서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가 커우 레이를 상대로 4-0(6-11,3-11,9-11,14-16) 완승을 거두고 최종 3위에 올랐습니다. 알렉산드르 시바에프는 지난해 곤도마르(Gondomar) 대회 3위 입상후, 이번 대회는 결승까지 올랐고, 시몽 고지는 2015년  바쿠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는데,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승 후보들이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그룹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다수(多數) 발생한 대회였습니다. 먼저, 이번 대회 2번시드권자이자 유럽탁구선수권대회 3회우승자(1998, 2003, 2005)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가 B그룹예선에서 3전전패의 성적으로 탈락했고, 현(現) 유럽챔피언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베송 역시 B그룹에서 1승2패의 성적으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제1회 대회였던 2014년 스위스 로잔(Lausanne) 대회 우승자인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이타스는 D그룹에서 1승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하면서 남자탁구월드컵 자력 출전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이번 대회 최고시드권자로, A그룹예선에서 포르투갈의 주앙 몬테이로, 프랑스의 시몽 고지, 덴마크의 조너선 그로스등과 경기를 해 3전전승 조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그룹별예선을 3전전승 조1위로 통과하긴 했지만, 3경기 중 2경기가 3-2까지 가는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2번째 경기였던 시몽 고지와의 경기에서는 2게임까지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3,4,5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대역전극에 성공했고,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덴마크 조너선 그로스와의 경기는 2-2 상황에서 마지막 5게임을 듀스끝에 13-11로 승리하며 조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8강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스테판 페겔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둔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4강에서 우크라이나 커우 레이를 상대로 힘든 승부를 펼쳤는데, 게임스코어 3-0으로 쉽게 앞선 상황에서 4,5,6게임을 연속해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7게임을 11-6으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알렉산드르 시바에프와의 마지막 결승전은 4게임까지 한 게임씩 주고받으며 게임스코어 2-2가 되었지만, 이후 5,6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4-2(11-8, 12-14, 11-5, 11-13, 11-8, 11-8)로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디미트리 옵챠로프 - "유럽TOP16애서 우승해 행복하다. 나에게 이번 대회는 2017년 첫 대회였다. 이번 우승은 다음달로 다가온 뒤셀도르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나에게 좋은 자신감이 되었다. 그것 말고도, 이번 우승은 최근 몇 개월동안 나의 최고 성적이었고, 좋은 결과가 되었다. 나는 1월에 몇 주 연속 뒤셀도르프에 있는 집에서 훈련했고, 그 것은 무척 중요했다. 결승전에서 나는 2,4,6게임에서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과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는다. 전반적으로는 만족한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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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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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옵챠로프의 연속 우승 대행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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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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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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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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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님의 댓글

no_profile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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