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브 몇개 씩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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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6가지 쓰는거 같네요
횡하, 횡, 횡상, 너클, 상회전 이정도....
근데... 서브를 어렵게 넣는다고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횡상이나 횡서브가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브는 통상 두가지로 분류해서 서브들을 넣지요!
한가지는 필살기로 어떻게든 까다롭게 넣어서 서브로 바로 득점을 노리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연결고리로 생각해서 바로 공격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서브를 넣어서 그다음공이 넘어오면 공격하는 스타일로 구분됩니다,,,
둘다 장 단점이 있겠지만 이왕이면 서브도 필살기로 사용하면 좋겠지요!
욜라님의 댓글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엇... 저도 같은 생각.
상대가 본능적으로 대응및 실수하는 서브. - 히든으로 아껴둠
상대가 어렵고 힘들어 하는 서브. - 상대 리시브 패턴이 바뀌면 위험요소 있음.
자기가 편한 서브. - 내가 편한건 3구 대응력이 좋고, 또 강력해~ +_+!!!
화뚱님의 댓글
화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완전동감합니다. . . 커트아님회전으로 썪어서 넣다가 결정적일때는 백으로전환 나름필살기서브넣으면 받아도 거의 떠서오더라구요ㅎㅎ
top최님의 댓글
top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많이 쓰는 써브는 요즘 찍는 하회전 짧은 써브 입니다. 웬만하면 커트로 돌아올 때 백드라이브로 게임을 끓어 나갑니다.
다음은 펜듈럼 따라 써브. 역시 하회전 위주이며 약간의 횡회전이 들어가서 떠오기도 합니다. 백과 파 두 경우를 마크해야 합니다. ㅎㅎ;;
가끔 롱 써브, 역회전으로 찍어서 하회전 및 횡상회전으로 상대의 빽 깊은 곳을 찔러 들어갑니다.
롱 써브중 정회전으로 상대의 우측 라켓과 배 사이 부분을 상회전으로 공략하거나 하회전으로 공략해봅니다.
밀려들어가는 써브를 넣어서 다음 한방을 ㅎㅎ.
그다음 속임수 써브로, 주 써브인 짧은 커트 서브를 넣는 것처럼 모션을 하면서 너클성으로 넣는 서브 입니다.
요 서브는 상대방이 파악을 하게 되면 쇼트로 얻어 맞는 경우가 많아서, 한 셋트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 합니다. ㅎ;
아직 모션이 부자연 스러운 것 같습니다.^_^;;
마롱 엉아가 자주 쓰는 듯하던데요 ㅎㅎ~!
받기 힘든건 역시 상대방의 빽서브가 제 빽쪽으로 밀려들어오는 서브 같아요~! 구별이 조금 힘드네요 ㅎㅎ
마지막에 위로 치켜 올리는 동장인데 커트인지 상회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네요^_^: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하회전과 너클 사이에서 회전량만 조절해 포/백, 길고/짧게만 조절해서 서비스를 넣습니다. 간혹 하회전 비율이 좀 더 많은 횡하회전 서비스를 넣기도 하구요. 훅서비스로 역횡회전, 역횡하회전을 넣기도 합니다. ^^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실력이 늘면 서브를 단순하게 넣는 듯 보입니다.
상대가 2구에 공격만 못하게 넣고 3구 공격을 할 수
있는 서브가 좋은 서브 같습니다.ㅎㅎ
XUper님의 댓글의 댓글
XU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특히 선수들 보면 단순하게 몇 종류 안되게 넣고 그런거 보이긴한데... 우리는 선수처럼 안되네요 ㅋㅋㅋ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기를 쉽게 풀고 가려면 강력한 하회전이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하회전 서브가 있으면 다른 서브와 혼돈이 생길수 있기에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력한 하회전을 기본으로 하고는 있습니다만,
잘치는 사람들일수록 오히려 하회전을 더 잘 받더군요.
(일단 회전 특성상 느리게 공이 오기 때문에 대처를 더 잘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 단계로는 회전 변화를 주는 것인데 (보통 우횡하회전->우횡상회전->너클 식으로 섞죠.)
역시 잘치는 사람들은 다 읽습니다.
그래서 또 그 다음 단계로는 공 스피드와 방향에 변화를 줍니다.
오히려 일반 아마추어들은 빠른 공을 더 대처를 잘 못하더군요. (투 바운드 서비스를 더 잘 읽는거 같은게
탁구대에 다들 가까이 붙어 있는 경향이 많아서... 물론 잘 치는 사람들은 약간 거리를 두고 리시브하기
때문에 원 바운드 서비스면 바로 공격합니다만)
이제는 상대방 포사이드로도 서비스를 합니다. (상대가 왼손잡이면 반대가 되구요)
의외로 아마추어들이 포어핸드쪽 리시브가 많이 약합니다. 하도 백쪽으로만 오는 서브에 다들 익숙해져서...
(그리고 백핸드 플릭 자체가 포핸드 플릭보다 쉬워서) 포어핸드쪽 공략을 요즘은 더 많이 합니다.
이렇게까지 변화를 주는데도 다 잘 받는 상대는 분명 저보다 고수입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주는 변화는 공을 치는 타이밍입니다.
보통은 이 단계에서 모션 속임수를 가미하는 고수분들이 많겠습니다만, 저는 아직 모션 속임수를 쓰지 못합니다.
(잘못하다간 원하지 않는 회전이 잘못 걸리거나 임팩트가 불안하게 되거나 해서...)
옵차로프 선수로부터 받은 영감인데-
옵차로프 선수가 특유의 백핸드 서브를 할 때 상당히 느리게 모션을 가져가면서
실제로는 갑자기 빠른 롱서브를 한다거나 (보통은 느리고 회전 많은 투 바운드 서비스로 하다가)
갑자기 토스 이후 공 터치 리듬을 빨리하면서 짧은 너클성 혹은 횡회전으로 한다거나
(상대가 리시브 준비를 위한 머릿 속 계산이 마무리되기 전에 리듬을 끊는-즉, 이 서브는
준비 자세 전에 이 서브를 넣겠다는 생각을 좀더 빨리 해놓고-공 줍거나 땀 닦거나 하는 시간 동안-
상대 준비 자세 들어가자마자 넣어버리는 것) 하면서 리듬에 변화를 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옵차로프 선수 서브가 왜 무섭고 영리한지 알겠더군요. 오죽하면 2012년 100대 발명품 중 하나라고들 사람들이
말했을까요.
즉, 상대들도 워낙 다 고수들이라 회전 읽는거, 빠르게 역습해서 선제 잡는거 등에 다 익숙하기에
한번 더 꼬아서 생각하는 거죠.
대략 이 정도면 서비스 11개 가량을 위한 변화?는 줄 수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제 문제는 각 변화에 따른 상대 리시브 이후의 제 대처까지는 다 계산이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어디까지나 서비스로 득점하겠다는 생각보단 3구 이후 어떻게 선제를 잡아나갈까를
계산하고 서비스를 넣어야 되는데 저런 변화에 오히려 제가 실력이 안되니
일일이 다음 대처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본 풋웍, 자세가 확실하게 정립되기 전까진 그냥 기본 회전 몇 가지만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식으로
연습을 많이 하는 중입니다. 변화를 주면 줄수록 제 꾀에 제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XUper님의 댓글의 댓글
XU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고맙습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 어떤 서브를 내가 다 넣든 고수 분들은 신기하게 다 알아채고 한 게임에서 많아보았자? 2개정도어중간하고 받고 나머지는 다 제대로 받아가지고..
특1부 경기하는 걸 봣는데 ㅋㅋ 커트 OR 상회전 서브 두개만 넣고 게임 하는데....
요즘 생각은 이렇습니다. 서브를 어렵게 넣는다고 좋은게 아니고 3구를 받을 떄 내가 좋고 상대방이 헷갈리도록 서브를 넣는게 좋은 것 같다고 요즘 느낍니다. 그리고 강, 약, 길고 , 짧게를 정하면서 .... 결론은 효과적인건 상대방이 리시브떄 공격못하고 내가 3구때 자 쳐야하며 상대방이 이게 하인지 상인지 횡인지 헷갈리게 넣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