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카타르 오픈] 월드투어 최고대회 플래티넘(Platinum)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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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최고대회 플래티넘(Platinum)의 시작.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플래티넘(Patinum) 대회 중에 첫 대회인 카타르(Qatar) 오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2월21일(화)부터 2월26일(일)까지 총6일간 개최되는데, 2월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이틀동안은 각 종목별 예선 경기가 진행지고, 본격적인 본선경기는 2월23일(목) 여자개인복식 본선1라운드 경기부터 시작됩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올해부터는 월드투어 대회가 기존의 기존의 슈퍼시리즈, 메이저시리즈, 챌린지시리즈 3가지 레벨에서 플래티넘, 레귤러(Rugular), 챌린지(Challenge) 3가지 레벨로 바뀌었습니다. 올해부터 대회 레벨이 새로이 바뀌면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역시 대회 규모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특히, 최상위 레벨인 플래티넘 같은 경우 지난해까지 최상위 레벨이었던 슈퍼시리즈와 비교해 상금 규모가 더욱 커진 것입니다. 물론, 이번에 첫 대회로 개최되는 카타르 오픈은 상금규모와 지난해와 똑같은 총220,000달러(한화 약2억5234만원)지만,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호주(Australia) 같은 경우 상금규모가 총384,000달러(한화 약4억1062만원)로 역대 월드투어 중에 최고 상금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또 한가지 변화가 올해부터는 최상위 레벨인 플래티넘과 중간 레벨인 레귤러에 출전해서 성적을 내야만 그랜드파이널스 출전 기준이 되는 월드투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최하위 레벨인 챌린지에 출전해서는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올리더라도 월드투어 포인트를 받을 수 없기때문에 연말에 개최되는 그랜드파이널스에 출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올해, 계획된 플래티넘 대회는 총6개대회로, 이번에 카타르 오픈이 개최되고 나면, 6월에 2개대회(일본 오픈, 중국 오픈), 7월에 1개대회(호주 오픈), 8월에 1개대회(오스트리아 오픈), 11월에 1개대회(독일 오픈)가 개최되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코리아(Korea) 오픈은 지난해까지 최상위 레벨인 슈퍼시리즈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중간 레벨인 레귤러로 레벨이 하향되었습니다.
지난 2013년 월드투어가 3가지 레벨(슈퍼시리즈, 메이저시리즈, 챌린지시리즈)로 나뉘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중국 주전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편중(偏重)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 상위권 선수들 같은 경우, 최하위 레벨인 챌린지시리즈보다는 상위 레벨인 메이저시리즈와 슈퍼시리즈에 집중하게 되었고, 챌린지시리즈는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세계랭킹을 벌기위해 출전하거나, 중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는 대회로 바뀌고 만 것입니다. 이런, 편중 현상은 대회의 레벨이 더욱 강화된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현재 모든 탁구 국제대회를 좌지우지하는 중국 주전 선수들 역시 올해 첫 플래티넘인 카타르 오픈에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리우(Rio) 올림픽 2관왕이자 현(現) 세계1위 마롱을 필두로, 판젠동(세계2위), 쉬신(세계3위), 장지커(세계4위), 팡보(세계12위), 리앙징쿤(랭킹없음)등이 출전했고, 여자부에서는 중국슈퍼리그(CTTSL) 최고 선수인 주위링(세계3위)을 필두로 첸멍(세계10위), 왕만위(세계56위), 우양(랭킹없음), 구위팅(랭킹없음)등이 출전했습니다.
현재 여자부 세계랭킹 1,2위에 올라있는 중국의 딩닝과 류스원은 두 선수 모두 부상및 컨디션등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