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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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끼오 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대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술이라도 했냐?” 라고 하자
개가 대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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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세상 천지를 봐도 이놈의 나라는 도둑놈들 보더 더한놈들 판인데
짖어봐야 뭐하노. 내 입만 아프지.ㅎㅎㅎ
댓글목록
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진도개를 많이 키워봐서 압니다만...
참 똑똑하고 충성심이 강하죠.
그런 본능적 충성심마저 무의미하게 만들었으니....
푼수같은 백수 생각해주느라 제 본분을 잃어버린 닭이 더 문제군요. ^^ ~~
C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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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백수네집 닭....
입만 아프다고 하소연 하는 진돗개....
우리 사회를 풍자한 개그네요 ㅎㅎ
CS님의 댓글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 온 메일이 재미있어서 올려 봤습니다.
뒷집 진도개는 이 사회를 자세히 읽고 있으니 분명 영물입니다. ㅎㅎㅎ
C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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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사람과 견공이 바뀌어진 세상이 되면 정말 살맛이 없겠지요 ㅎㅎㅎ
Vegas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스님 안녕하세요?!
저희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글을 올려 주셨네요!
본글의 개와 닭이 사람보다 낫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C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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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백수네 집 닭, 입만 아프다고 푸념하는 진돗개 ~~~
개와 닭이 사람보다 낫습니다. ㅎㅎ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
C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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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네요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C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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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개와 닭입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
CS님의 댓글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정과 집념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시원하게 세태를 한 방 먹였네요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