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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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 곳에선,두 가슴과 그 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작가는, 한반도 내에서 외세와 타락한 그,모오든 권력의 쇠붙이들은 가라고합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간판을 달고 다수 인민의 행복추구권을 말살하는 북한과
민주공화국 깃발아래 친일의 후에들이 보수의 탈을 써 정권의 당위성을 농락하는 남한!
과연 남과북 "민주"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안은지요? 정의는 불의를 이기고야 말죠.
타락한 권력으로 대변 되는 쇠붙이들을 몰아내고 중립의 초례청 앞에 남과 북이 서서 맞절할 날이 반듯이 오죠.
불의가 어떻게 보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진정 보수는 정의의 주춧돌 위에 세워야지요.
껍데기들을 향한 이외수님의 일갈입니다.
"ㅈㄹ도 참 풍년이십니다. 썩을......"
댓글목록
유심조님의 댓글
유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아했던 시... 반갑네요...근데 오타시겠지만...시인의 이름이 '신동협'으로 되어있네요..."신동엽"으로 수정하심이...^^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개그맨 신동엽이 이 유명한 시를 지었다구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저도 아는데 시절이 하 수상해서 한마디 농담을 햇답니다,,,
용서 하시고 좋은시를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
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 저도 처음엔 개그맨 신동엽을 생각했습니다. 부끄... 부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