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국가대표선발전] 부상 기권으로 자력 출전이 불가능해진 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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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Rio) 올림픽 챔피언인 마롱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3단계(Third Stage)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마롱은 자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류궈량 감독의 추천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롱은 첫 경기에서 저우카이를 상대로 2-0(11-9, 11-7)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저우카이와의 경기 중에 허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저우위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기권하고 만 것입니다.
저우위는 마롱이 1단계(First Stage)에서 2-0(11-2, 11-5) 완승을 거두었던 선수로, 부상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수였지만, 저우카이와의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경기 자체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마롱은 2단계(Second Stage) 탈락으로 자력으로 뒤셀도르프(Dusseldor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롱은 이번 선발전에서 탈락하더라도 협회 추천이 남아있기 때문에 뒤셀도르프 세계대회 출전은 충분히 가능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처음에 알기로는 5명의 출전 선수 중에 선발전을 통해 4명을 선발하고, 협회 추천으로 나머지 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영문으로 올라온 기사를 검색하니 선발전을 통해 2명을 선발하고 협회 추천으로 3명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협회 추천수가 너무 많은 것으로 생각이 되었는데, 내일 끝나는 선발전 일정을 고려하면 2명 선발에 3명 추천이 맞을 듯 합니다.
실력으로 패했든지, 부상으로 기권을 했든지, 일단 마롱은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쉬신, 린가오위엔, 저우위 3명이 결승에서 승리하며 3단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쉬신은 쉬천하오에 2-0(11-6, 11-8), 린가오위엔은 옌안에 2-0(11-4, 11-8) 완승을 거두었고, 저우위는 마롱의 기권으로 시합없이 3단계 진출에 성공했습다. 이제 쉬신, 린가오위엔, 저우위 세 명의 선수들은 3단게에서 풀리고 경기를 벌여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단 한 명의 선수가 뒤셀도르프 세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게 됩니다.
1단계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세 선수는 서로 물고물리는 경기 양상을 보였는데, 저우위는 린가오위엔을 2-1(11-9, 6-11, 11-6)로 이겼지만, 쉬신에 1-2(11-5, 8-11, 9-11)로 패했고, 쉬신은 저우위는 2-1로 이겼지만, 린가오위엔에게는 1-2(11-4, 6-11, 11-13)로 패했습니다. 쉬신이 우승한다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선수가 우승한 것이지만, 만약 린가오위엔이나 저우위가 우승한다면 이 것도 큰 이변 중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이게나라냐님의 댓글
이게나라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나갈 사람이 나감 ,
한국이나 중국이나 똑같네 ...
저럴 거면 뭐하러 선발전 하나 ,
그냥 카이젠화 니맘에 드는 놈 5명 골라 데리고 나가지 ...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협회 추천 3명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3인방 풀리그에서 쉬신이 떨어지더라도 마롱과 쉬신은 협회 추천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최대 관심사는 장지커가 협회 추천을 받아 이번 세탁에 나갈 수 있느냐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