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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뒤셀도르프 세계탁구선수권] 또 다시 장지커를 선택한 중국남자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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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oksusu/220971427921

또 다시 장지커를 선택한 중국남자대표팀.

 

세계 최강 중국탁구대표팀(이하 중국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리우(Rio) 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마롱, 쉬신, 장지커가 선발되었고, 여자부에서는 중국슈퍼리그(CTTSL) 최고 선수인 주위링, 첸멍, 무쯔가 선발되어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로 가는 최종 티켓을 거머 쥐었습니다. 이로써, 중국대표팀은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을 포함해 남자부에서는 판젠동, 린가오위엔, 마롱, 쉬신, 장지커가 출전하게 되었고, 여자부에서는 류스원, 딩닝, 주위링, 첸멍, 무쯔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올해 중국대표팀은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면서, 남녀 각2명씩 총4명의 선수만 선발하고 나머지 6명의 선수는 협회 추천으로 선발했습니다. 3월 초에 있었던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는 판젠동, 린가오위엔, 류스원, 딩닝등이 차례로 우승하며 자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고, 이번에 협회 추천 선수를 선발하면서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최종 명단이 발표된 것입니다.

 

올해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요강을 살펴보면, 각 국 별로 개인단식에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은 남자부 3명에 여자부 3명인데, 여기에 세계랭킹100위권이내에 선수가 올라있으면 한 명이 더 출전할 수 있고, 세계랭킹 20위권이내에 선수가 올라있으면 또 다시 한 명이 더 출전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출전 선수 대부분이 세계탑텐에 올라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최대 출전 선수인 남녀 각5명씩 총1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번에 국가대표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장지커의 선발 여부였습니다. 장지커는 마롱과 함께 그랜드슬래머 자격(올림픽,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탁구월드컵 우승)으로 최종선발전에 직행했지만, 선발전 도중 고질적인 발부상이 도지면서 선발전을 다 치르지도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고 만 것입니다. 물론, 장지커는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서 2회 연속(2011 로테르담, 2013 파리) 챔피언에 오른 선수고, 2012년 런던(London) 올림픽에서 개인단식 금메달까지 따낸 선수인만큼, 국제대회 경력만 놓고 본다면 협회 추천에 차고 넘치는 선수이지만, 문제는 장지커의 몸상태였습니다. 장지커는 지난해 리우(Rio) 올림픽 참가 이후, 부상으로 중국슈퍼리그(CTTSL)에는 아예 참가조차 하지 않았고, 훈련 역시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이번에 중국대표팀은 20대 초반인 판젠동, 린가오위엔이 나란히 자력을 출전권을 따냈고, 장지커의 발 부상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지난해 중국슈퍼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리앙징쿤의 선발을 예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또 다시 중국대표팀의 선택은 중국남자탁구 3인방을 완성하는 장지커였습니다.

 

류궈량(남자대표팀 감독) -  "장지커는 확실히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매일 나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한다. 장지커가 움직이기 힘들다는 것과, 그의 노력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의 몸상태 유지는 여전히 시작 단계이다. 이 것은 장지커의 최고 힘든 상대임에 틀림없다. 나는 장지커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천천히 몸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다. 장지커는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심만 하면, 늘 기적을 만들어내는 선수이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

장지커는 2007년 자그레브(Zagreb)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그레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혼합복식에만 출전했고, 2009년 요코하마(Yokohama) 세계선수권대회 역시 개인단식 출전없이 개인복식, 혼합복식에만 출전한 이후, 2011년 로테르담(Rotterdam) 대회부터 개인단식에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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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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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님의 댓글

no_profile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퇴안하고 꾸역꾸역버티는게 짠하기도...
어쨌든 살아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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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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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계속 장지커 선수를 볼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번대회에 선전해서 은퇴 이야기를 불식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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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를 볼 수 있다는건 다행이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못거둔 상태에서 협회의
추천으로 발탁된 장지커 때문에 피해를 보는 다른 선수들이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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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minam님의 댓글

no_profile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류궈량이 더 대단하다. 장지커 계속 밀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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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컨디션 회복은 어려울거 같지만... 그래도 장지커가 타국 선수들에겐 지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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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쭌님의 댓글

no_profile 원샷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 선수를 보는것은 좋지만..뭔가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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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의 댓글

no_profile 아프리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어쨌든 코칭스텝의 선택이니 ....우리나라도 저렇게 행복한 고민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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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edrosa님의 댓글

no_profile dpedro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여준게 있으니 가능한 결정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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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오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기사 내용 감사합니다.
험한 파도가 훌륭한 뱃사공을 만든다 ^^  장지커는 최고의 프로 탁구선수이고 경기를 계속 볼수 있어서 좋네요.
무사히 정상 컨디션에 도착해서 멋진 플레이 보여주길 화이팅 합니다.
대한민국 탁구 남녀국가대표 선수들의 승전보도 100% 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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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년 이후부터 부상 달고 계속 시합에 출전 중이라 하면서 연봉 관련해 보이콧한 중국 슈퍼 차이나리그 제외하곤
거의 모든 플래티넘급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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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모든일의 끝엔 금전적인 문제가 빠질 수 없죠 ^^ 장지커가 중국내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또한 무시를 못할것이고, 어찌보면 중국도 파벌이겠죠.
우리나라 축구가 그 예전 박주영을 줄구장창 밀어주던 것처럼요..
진짜 '마라마라탕탕'님 말씀대로 다수의 선수들이 희생된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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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no_profile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 이건 뭔가 납득이 안가네용 ㅋ 선발 과정에서 장지커가 전혀 보여준게 없는데도 뽑았다는 건 사실상 협회 추천은 마롱, 장지커, 쉬신, 판젠동은 고정이었다는 소리인데요. 결국 단 한명을 뽑자고 그 많은 인원이 지푸라기 잡겠다고 경기를 한 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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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저도 이번만큼은 장지커는 내려와야한다 여겼는데...

이러니 중국 선수들이 더더욱 해외로 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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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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