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서브 전략이 당분간은 좀더 유효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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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 첸멍, 일본선수들이 롱서브 관련 상황 득점을 꽤 많이 보여줬죠, 이번에.
상대가 알고 선제를 잡으며 들어오더라도
닛타쿠 공이라 그리 강력하게는 못 들어오리라 예상한 후, 미리 돌아서서 지키고 있다 때리는...
(또 쏠쏠하게 선제 잡으려다 오버미스 내는 상대들도 많았고..)
장지커는 눈에 띄게 평소 DHS볼 사용시 즐겨쓰던 YG서브를 많이 줄이면서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서브에서 파생되는 여러 속임수들이나 강력한 하회전/역횡회전 서브가
쉽지 않은 닛타쿠 공이라 그럴바엔 차라리 전진/횡회전 빠른 롱서브 넣고 바로 랠리로 들어가서 선제를 잡는
식으로 풀어나가는거죠.
또 요즘 안그래도 판젠동을 위시해서 짧은 서브에 대한 선제형 플릭 기술들이 워낙 강력해진터라
그런걸 덜 얻어맞기 위해서라도 약간씩은 서브부터 발상을 전환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닛타쿠 공 나름 어이없으면서도 적응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상대가 보낸 볼이 마커가 많이 보이니까 오 회전 적네, 때려보자/강하게 찍어보자 하고 때렸는데 아주 약간 하회전이
섞여있는 볼이라 네트행이 된다던지,
상대가 깎는 모션을 했고 공도 느리게 오니까 (근데 마커는 많이 보이는) 아 드라이브 해도 되겠구나
싶어 긁어올렸는데 오버미스 난다던지...
그런 재미난 상황들을 많이 겪어보면서 느끼는게
좀더 정확한 스윙, 임팩트, 타이밍, 회전 이해력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DHS보다 내구성도 괜찮고.
어차피 폴리볼로 앞으로 당분간 계속 가야된다면 닛타쿠 공이 DHS보다 나을 것 같아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롱서브의 팁은 롱서브이되 양쪽 구석으로 가장 빨리 넣어야 합니다,,,
Spect님의 댓글
Spec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번대회는 선제잡은 사람이 더 많이 얻어맞은것 같아요ㅋㅋㅋ 대놓고 걸어보라 주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