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오픈] 임종훈 21세이하 개인단식 2연패(連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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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21세이하 개인단식 2연패(連覇)!!
우리나라의 임종훈이 2017년 코리아(Korea) 오픈 21세이하 남자개인단식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종훈은 4강에서 일본의 사카이 아수카를 4-1(14-16, 7-11, 11-7, 4-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역시 일본의 키즈쿠리 유토를 4-1(11-7, 4-11, 11-6, 11-8)로 이겼습니다. 임종훈이 4강에 이긴 사카이 아수카는 지난 2016년 독일(German) 오픈 21세이하 남자개인단식 16강에서 임종훈에 0-3(12-14,7-11,10-12) 완패를 완겼던 선수로, 2번째 맞대결에서는 임종훈이 승리하며 독일 오픈에서의 패배를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이로써, 임종훈은 지난해 헝가리(Hungarian) 오픈과 코리아 오픈 우승에 이어 역대 3번째 21세이하 남자개인단식 우승에 성공했고, 코리아 오픈에서만 대회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임종훈 - "나는 최선의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경기마다 전술을 잘 준비하고, 포인트마다 집중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에 이어 코리아 오픈에서 2번째 우승이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
21세이하 여자개인단식에서는 4강에서 싱가포르의 린예를 3-0( 7-11,4-11,11-13)으로 이긴 일본의 안도 미나미(Ando Minami)가 마지막 결승에서 자국의 시바타 사키마저 3-1(7-11,11-8,5-11,6-11)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김지호와 최효주는 두 선수 모두 일본의 시바타 사키에 패해 8강과 4강에서 탈락했고, 탁구 신동 신유빈은 8강에서 린예에 1-3(11-3,7-11,9-11,8-11)으로 패했습니다.
임종훈과 키즈쿠리 유토의 마지막 결승전은 임종훈의 3-0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임종훈은 첫 게임에서 11-9로 승리한 후에, 2,3번째 게임을 11-8, 11-7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임종훈은 지금까지 키즈쿠리 유토를 상대로 국제대회 2전전승을 기록하며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 승리로 3전3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임종훈은 현재 남자개인단식에서도 본선1라운드 32강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임종훈은 예선격인 프리리미네리 라운드(Preliminary Rounds)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의 시끄러운 영건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접전 끝에 4-3(7-11,11-3,3-11,12-10,6-11,11-8,11-8)으로 꺾고 32강이 겨루는 본선1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임종훈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 수비수 무라마츠 유토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무라마츠 유토는 임종훈이 주니어 경기에서 3번을 붙어 전패를 기록한 선수로, 이번에는 성인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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