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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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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땀 좀 흘릴려고입니다. 근데 좀 치다 보니 기술적인 갈증..다들 같으실 겁니다.

저는 탁구를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고 좀 운동 신경이 좋아 이것 저것 운동하다 작년부터 정확히는 2016년2월부터 탁구를 시작했습니다. 동네 탁구장에서 고수(4~5부)들하고 쳐 보니 그들 왈, 8부정도 된다네요. 배운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좀 치다가 동네 탁구장 월 회원으로 이 분 저분들과 게임도 하고 혼자 유튜부도 보면서 탁구 로봇으로 연습하며 6부정도 레벨까지 왔습니다.  

 

근데 오늘 제가 다니는 탁구장이 아니라 직장 근처 탁구장에 일일회원으로 몸 좀 풀러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저 보다는 잘 치시는 분인 것 같아 한 번 쳐 달라고 부탁했더니 서울시 5부 정도라고 하시네요. 즐겁게 몇 게임 치고 게임 후 여러 가지 조언도 받고 즐거웠습니다.

 

근대 문제는 휴식 후 레슨을 받는 분인데 소질이 있어 보여 같이 치자고 제안하고 함께 치면서 보폭, 허리의 움직임, 마지막 피시쉬 동작등이 어색해서 조언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구장에서 상위 부수 인것 같은 일반회원(흔히 말하는 오래 된 고참)이 저에게 뒤에 코치가 있는데 "레슨" 삼가해 달라는 말을 합니다.

 

솔직히 싸우기 싫어서 예 하고 그만 두었지만, 코치들 레슨 늘 봐 와서 압니다만, 근방 고칠 수 있는 것 고치지 않고 쭉~~~~오래~~~~가려 하는 짓에 염증을 느낀지라 소질이 있고 열정이 있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전 제가 다니는 구장이였다면 한 마디 했겠지만 제가 다니는 구장도 아니라 잠시 몸 푸는 정도의 구장이라 그냥 수긍하고 말았습니다.

 

코치님들 솔직히 뭐같은 분들 많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기술이라고 기초는 그리 대단한 거 아닙니다. 그거 같고 시간 질질 끄는 코치들 회원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영업 방해??? 일까요?

 

시간만 질질 끌고 근방 고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못 된 자세로 계속 레슨하는 코치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 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제가 네 다섯 군데 탁구장을 다녀 봤는데 "다" 똑 같더라구요.

 

레슨 하려면 정말 양심있게 가르치길 바랍니다. 잘못된 것 지적해 주고 고쳐주는 것 욕하지 말고.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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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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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에서 주워들은 얘기 적어봅니다.

레슨을 한번도 받지 않은 타 구장 회원이 본인에게 레슨받는 회원을 이래저래 가르치고 있으면
코치 입장에서는 좀 불쾌할 수 있습니다. (물론 2~3부 정도의 레벨에 기초가 잘 갖춰진 사람이라면 괜찮겠지요)
본인이 알려준 동작과 다를 수도 있거든요...코치마다 자세가 조금씩 다를텐데
다른 동작을 알려주면 코치가 싫어하겠지요..직접 말은 않기에 주변 회원들이 대신 말해주는겁니다.
물론 배움을 얻은 초심자 입장에서는 감사할 수도 있겠지만..(케바케)
코치의 입장이란 것도 있으니,, 본인 구장의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 타 구장에서는 그냥 놀고 오는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코치가 잘못된 자세를 가르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맞는 자세를 가르치는데..
문제는 생활체육에 늦게 입문한 레슨회원들이 대부분이라 몸동작이 따라가질 않아서 틀린 자세로 치고 있을 뿐이죠..
레슨 받는 20분 내내 계속 교정해주고 공 칠 기회를 안주면 회원들이 재미없다고 레슨을 받지 않고,,
그럼 더더욱 실력도 안늘고 탁구를 그만둘 가능성이 높기에...
적당히 교정해주면서 계속 공을 칠 수 있게 주는것이지요...선수가 되려는게 아닌 생활체육이기에
어쩔 수 없는일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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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p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XU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말이 맞긴하네요.. 계속 정파로 하면... 치기 싫어한다고.. 약간은 자기만의 스타일? 을 해줘야 재밋어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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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kkku 님 말씀하신 거 맞습니다. 불쾌할 수 있겠죠.

전 직업이 가르치는 직업이라서 아마도 더욱 그런 것을 민감하게 느껴서일지 모르겠지만 코치들 잘못 된 것 그냥 일부러 죽~~~갑니다. 친한 코치있으시면  술한잔 하시면서 물어 보세요. 대부분 길~~~~게 가려합니다. 그 사람의 실력이나 열정보다. 제가 너무 부정적일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코치들 실망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초보자 코치보다 경력이 오래된 코치일 수록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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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은데 쓰는 이유는 코치가 몇 개월 가르쳐 준 것 보다 제가 10분 정도 쳐 주며 조언해 줘서 잘 안 되었던 부분들이 고쳐졌다고 본인이 말을 했습니다.
코치 제대로 된 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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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그럴까요??고작 10분에????
이해는 할수 있겟지만요..정말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너무 앞서 가는 그런 생각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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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p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XU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예전에 못할 떄 비슷한 적 있었는데,, 진짜 10분 짧은 시간만에 안되던 드라이브가 되던적이 있었습니다.. (코치가 여자라서 그랫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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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머그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정도로 코치보다 능력있으신 분이 탁구실력은 왜 5부밖에 안되시나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40대 시라면 평생 탁구 쳐도 3부 이상 못갈겁니다. 그게 선생님 수준입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직업이라고 하시는데 선생님 제자들한테 제가 너희들 그렇게 배우면 학업도 안오르고 실력도 안올라 이렇게 공부하라고 누가 가르쳤니 이건 잘못된거야 내가 서울대 수석졸업한 사람인데 이렇게 공부하는 방식은 잘못된거야 라고 말하면 좋으시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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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님의 댓글

no_profile ff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치가..영업을 위해서,,잘 안가르쳐주면서,,자기 회원으로 오래 끌고 간다는건가요?
글쎄요...단기간엔..레슨비를 챙길수 있겠지만,,
그런 코치한테 배우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까요???

제대로 안가르쳐주고,,질질 끄는 코치라고 소문나면,,오히려 금방 회원이 줄어들테고.
장기적으로는 코치한테 손해일텐데...
어떻게 그런 코치가 있는지,,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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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 직장인을 위주로 하는 남성회원들 레슨 말고 대낮에 "어머니"들 상대로 코치하는 것 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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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정적이시군요..
이런 경우 할말은 없습니다..본인에게 맞는 코치분을 찾길 권장해 봅니다..
아마 쉽지 않을듯 생각해 봅니다..
본문에(코치님들 솔직히 뭐같은 분들 많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기술이라고 기초는 그리 대단한 거 아닙니다. 그거 같고 시간 질질 끄는 코치들 회원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완전 부정적인데요.
:님께서 뭘 가르키는 입장이라고 하셨는데요....배우는 사람들 학생이든 어른이든.
이렇게 생각하면 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련지요..뭘 가르키는 입장이면 스스로를 생각해 봐야 않겟습니까.
안 맞음 다른 코치진 찾아 가면 그만입니다.아님 혼자서 독학을 해도 되겟네요..
내가 알기엔 코치진들 최선을 다해 가르키고 있는거  보입니다..안좋은거 가르키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 되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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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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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탁신님의 댓글

no_profile 김포탁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 독학으로 고작6부 실력밖에 안되시는분께서
기초가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니
제 이마를 탁~! 하고 치고 갑니다.
기가막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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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님의 댓글

no_profile 건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의견들에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입장에서 일부러 설레설레 가르치는 분이 계실까요.
물론 돈이 관련되어 있어서 드물게는 있을 수 도 있겠지요.
허나 대부분의 코치들은 자기 제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실력이 좋아지기를 바랄것입니다.  본능적으로요.
어쩔때는 실력있는 사람이 가르쳐도 고쳐지지 않는것이 별로 실력도 없는 사람이 가르칠때 고쳐지는 것을 볼때가 있습니다.
소위 코드가 맞아  떨어진다는 거죠.
케이세븐님  기분이 많이 상하신것 같은데 기분 푸시고 조금은 이해하시고 8부 정도 실력이시라고 하니까.  늘 즐탁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흘러 5부나 4부 이렇게 실력이 오른후 지금의 행동을 뒤돌아 볼때 부끄러워 지실 수 도 있습니다.
운동이 목적이시라니까.  언제나 즐탁, 행탁 하시길 권유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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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님의 댓글

no_profile 단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중에 시간지나면 다르게 생각이 드실겁니다
짧은생각이였구나라는걸
코치입장에서는 말은 안해도 기분이좋지 않을겁니다
직업이 가르치는 쪽 이라고 하셨는데 입장바꿔 생각해보신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것 같은데요 어떻게보면 그건 실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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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세븐님 말에 너무 민감할 필요 없습니다.
그분 입장에서 느낀 점을 답답해서 풀어놓은 것이고 자신의 관점이 맞나 틀리냐를 점검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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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님의 댓글

no_profile 올림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슨을 오래,꾸준히 받는 한사람으로,코치(선생님)는 누구나 잘 가르치려고 하는 게 기본 인것 같습니다
어느고수분의말씀: 특히 탁구(모든 운동)는 자신이 친만큼만 보인다...섣부른 결론.이론을 말하는건 윗글 어느분처럼 나중에 뒤돌아보면 후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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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님의 댓글

no_profile 포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다니는 구장서는 구력 10년 넘는 2~3부
분들도 레슨 받는 하수분들에게
함부로 코치 않합니다
보기에 답답해 보여도 그게 예의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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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까지 레슨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지만
주위에서 코치생활 하시는분들 보면 참으로 열심히 잘 가리치고 있답니다,,,
뭐 보는 관점이나 레슨 받는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수도 있겠으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 만큼은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코치도 사람인지라 레슨자 중에 애정이 더가고 덜가고 하는 사람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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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님의 댓글

no_profile 은하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슨 쉽지 않습니다
한번 해 보시면 아실텐데
잠깐 어떤분을 도와드리긴 쉽지만
체계적으로 완성도 있게 가르칠려면 확실한 방안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초보자의 스탠스 동작 하나하나를 지적하는것이
레슨자의 보는눈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 엄청난 차이를
나타냅니다
요근래 집주위에 탁구장이 생겨서 레슨구경을 합니다
지금까지 경험 못했던 예리함에 감탄합니다
레슨자가 누구인가도 참 중요 하더군요
새삼 많이 느낍니다
하여 섣불리 얘기하는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그런분들도 있을수 있으나 좋은코치
만나는것도 복받는 일이라~~
좋게 생각하시고 즐겁게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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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늘님의 댓글

no_profile 조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선수출신이고 탁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후배들도 탁구장 운영을 많이하고 있어서 가끔 놀러가서 그곳 회원들과
게임도 해주고 합니다.
그런데 절대 레슨이나 지도 해 주지 않습니다.
그건 예의도 아닐뿐더러 선생님이 공부 가르키는 스타일이 다르듯이 관징니나 코치분들
지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레슨자에게 더욱 혼선만 주게 됩니다.
하물며 본인 구장도 아닌 타 구장에 가서 회원에게 지도를하니 그 구장 회원께서
보다못해 한마디 하신것 같네요 본인은 좋은뜻에서 하신건데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하지 않으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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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a님의 댓글

no_profile bu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산에 비유하자면....
산을 평하시려면 조금  더 산 위로 올라가신 후에.........

훗날 '내가 그 때 몰라도 한참 몰랐어......' 하고 부끄러워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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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no_profile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들에게 조언 할려면 정식으로 배운탁구3부이상되어야 합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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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OO님의 댓글

no_profile JIS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질이 있고 열정이 있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본인이 알려주는 기술이나 동작이 다 맞다라는 전제와 하수들은 알려주면 무조건 고맙게만 생각할거라는 전제 자체가
오만한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글쓴님이 '아는범위'라는건 정말 본인이 아는 작은 부분이겠지요

레슨 하려면 정말 양심있게 가르치길 바랍니다. 잘못된 것 지적해 주고 고쳐주는 것 욕하지 말고. 
-> 코치님들도 누군가를 가르쳐줄 만한 경지에 있다는 건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누구보다 양심있게 하실텐데요
글쓰신분이 쉽게 평가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걸 지적해주고 고쳐주는  방향과 내용이 코치님 입장이나 받아들이는 분 입장에서 충돌할 수있기 때문에도 하지마시라는 거에요. 욕하신게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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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82님의 댓글

no_profile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좀 민감한 사항이라서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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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ction님의 댓글

no_profile frict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한 제 심정은 이제 탁구친지 1년 좀 넘은 구장 6부가 너무 오만한거 같네요. 예의는 당연히 없는 행동들과 발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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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82님의 댓글

no_profile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는 만큼 보일뿐인데...이런경우 그냥 한게임하자고 하면 쉽게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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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per님의 댓글

no_profile XU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탁구장의 경우는 다릅니다.

뭐.. 일반회원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감히 한 말씀올리자면

동호인이나 일반회원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위 부수들이 못하는 분들께 레슨해주고 그러기도 하는데.. 애초에 저희 탁구장은 위에 적으신 글처럼 그런 분위기는 1도 느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관장님이 아무 말도 안하시고 동호인들도 아무 말도 안하시고.. 어떤 분이 저에게 가르쳐 주시면서 그랬습니다.

사람들마다 여러가지 치는 방법이 있다.. 드라이브는 이렇게 가르칠수 있고 이럴 수 있다.. 하지만 너가 치는것은 너가 발견해야된다. 여러사람들이 가르쳐주는것에 자기에 맞는 방법으로 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정답이란 없는 것이기에 여러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너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아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직히 저의 부수보다 높은사람이 탁구치는 것을 보면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 못하는 기술을 하시는 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소소한 부분이니까 말씀해줘도 뭐라 하는 눈치, 분위기도 없구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관장, 코치 같은 사람들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진도를 늦게 빼는건지.. 그런거 말입니다. 맨날 같은 방향으로 하고 몇개월 지나면 다음 기술로 넘어가서 하고..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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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82님의 댓글

no_profile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화하는 현대탁구에 ...xuper 님의 말씀도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예를들어 레슨동영상등을 올린후  3부이하 댓글금지 ! 이렇게는 안하는데 ㅡ 열린토론과 경직되지 않은 의견나눔등의 문화 활성화도 탁구발전에 중요하다 봅니다. 갑자기는 어렵고 점차점차 그렇게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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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82님의 댓글

no_profile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가 영어를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틀린 문법 들통날까봐 입도 떼지못하다보니 그렇다는데 ..이렇게 경직되면 ㅡ탁구도 중간에 그만두는 분이 많을수있다봅니다 ㅡ 돈없고 실력/경력 없으면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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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짠님의 댓글

no_profile 머그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탁하시는 분들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대표 선수가 아닌 이상 생체하시는 분들은 어느누구나 할것없이
보잘것 없는 실력입니다.
김택수가 보기에는 얼마나 개폼들로 보일까요. 1부가 보았을때 5부는 그냥 걸음마 하는 수준입니다.
그런실력들끼리 내가 잘났다라는 마음가짐이나 자기의 탁구실력이나 폼은 생각지않고 마주보고 치니까 상대방 단점만 찾을려고 그리고 지적질할려고 노력들 하지요(거의 대부분)

탁구는 대표선수나 자기 밥벌이로 하지 않는 이상 실력이 부족해도 그냥 즐기면 되는겁니다.

아마추어 골프분들 폼이 개판이고 가지 각색이지요 하지만 18홀 2시간 동안 돌면서 서로 얘기하고 맑은 공기 마시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라운딩 합니다.

탁구도 마찬가지로 즐길수 있는 수준에 땀 열심히 흘리고 그러면 최선이 아닌가요 선수 할것도 아닌데. 탁구 잘치면 누가 월급주는것도 아닌데 주위에 보면 남들 탁구 치는것보고 지적질 하는데 그렇게 지적질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 사람들의 부류가 있지요.
이런사람들은 성격도 모난사람이 많고 인간관계도 그리 좋지가 않지요 그래서 탁구장에서 지적질 하는사람은 멀리 하는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너나 잘하세요 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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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튼너님의 댓글

no_profile 발튼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독학 6부 수준이면 아직 누구를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이 안된다고 봅니다.
좋은 뜻으로 초보의 포핸드 백핸드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받아줄 순 있으나,
구체적으로 자세 교정을 지도하거나 하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코치도 영업상 나름대로의 원칙과 방침이 있겠으나,
대부분의 코치가 영업을 위해 고의로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더디게 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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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론을 지켜보니 좀 안타갑습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인 분들이 많은데 자신 말의 권위를 고부수나 선출에서만 찾을려고 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세상 살면서 누구나 다 느꼈겠지만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면
학위 없어도 박사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마켓팅 박사일지라도 시장에서 좌판하는 할머니한테서도 마켓팅을 배우듯이
탁구도 6부일지라도 어떤 기술은 상위부수보다도 잘할수도 그리고 많이 알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서 대화를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수가 낮으면 레슨 못한다라는 명제를 누가 정했습니까.
제 주위에서 4부 또는 5부가 레슨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관여치 않습니다.
할만하니까 하는 것이고 그 권위를 인정하니까 레슨자들이 있는 것이지요.
꼭 선출만 잘가르치고 꼭 1부만 잘가르치는것은 아닙니다.
레슨 지도법을 연구하고 그런 와중에 시행착오도 하신 분이 잘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을 어떻게 당합니까?
열정있는 사람을 어떻게 당합니까?

말이 엇나갔는데요.
케이세븐님 행태를 옹호할려고 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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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해서 풀어 놓은 글쓴이의 생각 이해 합니다만.
본인의 잘못된 생각을 본문에 이렇게 표현 해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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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고고탁님 의견에는 동의 합니다.
그리고 몇 몇 분들께서 너무 지나치게 '하수가 감히'라고 하는 정도로 하신건 좀 심하다 싶기는 한데요
저는 상수 하수의 자격문제 보다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야 할거 같습니다.
저나 주변에서 보면 하수때 많은 동영상이나 탁구 지식을 습득해서 많이 아는 것 같아도
조금더 상수가 되어서 보면 그때 생각이 잘못된 것인걸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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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이죠.
우리는 생각의 지평선을 좀 더 넓고 멀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선출이 레슨하는 의미가 크게 다가올수도 있죠.
그냥 화치고 백치고 게임하면 선출아니어도 그정도는 레슨 누구나 하죠.
선출이 레슨하는 데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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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탁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김포탁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에서 기초가 굉장히 중요하고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 글의 게시하신 분께서는 "뭐 그리 대단한 기술이라고 기초는 그리 대단한 거 아닙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계시네요. 부수가 높고 낮고를 떠나서 특정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기까지는
굉장히 오랜세월 피나는 연구와 땀과 열정과 노력과 실패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흔히 노하우 라고 하지요. 우리는 특정분야의 고수들에서 그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시간과 돈을 지불합니다.
본문을 작성하신 분이 글을 작성하실때 어떠한 감정으로 작성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글을 읽는 순간
개인적으로 오만함이 느껴졌습니다.
며칠전 어느분께서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에이~ 왜이리 오랜만에 왔어요. 고수가 말이야! 좀 와서 하수들도 쳐주고 기술도 좀 갈켜주고 하면서
기술 평준화를 해야지... 하시길래 딱 한마디 했습니다.
기술은 돈 주고 배우세요. 했더니 날라오는 소리가 기가막히더군요.
에이~ 뭐 이딴거에 돈을 주고 기술을 배워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기술배우려고 돈내고 레슨받습니다.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요.
한사람이 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과 땀과 실패를 오가며 습득하고 또
다른 기술과 연결하여 하나의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보지않고
그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동영상이나 글로배운 지식으로 누구를 가르치려 하고
또 평가하고 지적질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수도 레슨할수있고 가르칠수 있습니다.
그러나 얄팍한 지식으로 잘못 가르치면 안가르치만 못합니다.
또한 아무리 상수라도 잘 가르치는것 아닙니다. 잘못가르치는것 아주 많습니다.
가장 레슨 잘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연령대에 맞게끔 지도하시는 분이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60대 노인에게 마롱처럼 포핸드 드라이브 걸고 판젠동처럼 백플립하고 유승민처럼 풋웤을
가르치면 잘 가르칠까요? 어떻게 하는것 인지 몰라서 안갈쳐 주는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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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 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 합니다
그리고 케이세븐님의 이야기에 하고싶은 말도 있습니다.
탁구든 다른 운동이든 습관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탁구를 치면서 찰나의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공을 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어디로 넣을지 어떤 공을 칠지는 순간적으로 생각하겠지만
치면서 이 폼이 맞는지 배운대로 스윙이 움직이고 있는지 체중이동은 되고 있는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하진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할만큼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경기시에 나온는 자세들은 대부분 연습을 통한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이 모여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10분만에 교정이 된다구요?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지속적 반복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의 습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무엇인가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흰도화지에 선을 긋듯이 기술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물론 글쓴분처럼 눈에도 보이는 잘못된 습관을 지적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잦은 지적은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도 만듭니다.
반드시 이것이 정답이고 이것이 오답이다 라는 생각은 여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배우는 사람의 노력이나 결과물에 상관없이 오랜시간 레슨을 받게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당히 가르친다면 그것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분이 보신 분의 상태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그림이 완성되기도 전에 와서 여기 저기가 색이 이상하다 선이 다르다 라고 하면서 붓을 들고와서 그리고 칠하면.. 어떨까요??

저도 먼저 나서서 이야기할 깜은 안되지만 다른분이 오셔서 정중하게 물어보면 저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구장에서 내가 책임져 줄 사람도 아닌데 그림그리는 사람이 얼마나 그렸는지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도 모르는데 마음대로 제 붓을 가져다 댈 수는 없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거구요

이것도 제 한 개인의 의견이니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해보시고 고민해보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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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 탁구에 입문하는 초보가 어떤 레슨강사에게 배우면 3개월만에 포핸드가 완성되고,
어떤 레슨강사에게 배우면 6개월이 되어도 어깨로 밀어치는 포핸드를 치고,
또 어떤 레슨 강사에게 배우면 회전타법으로 랠리가 되지 않고,

적어도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레슨 강사라면 그 비용에 대한 댓가를 당연히 지불해야 한다고 봅니다.
레슨 회원이 무엇이 잘 안되면 그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레슨 일지를 작성한다던 가,
연구하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달라 진도가 같을 수는 없지만,
진도가 늦는 레슨회원(오랜기간 레슨 받는, 탁구장 입장에서는 우량회원?)일수록 관심가지는 모습
필요합니다. 하지만, 레슨시간에만 염두에 두는 지도자가 주변에는 분명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동호인들이 아쉬워 하는 것들이 있고,
또 한, 그런 분들을 잡아주는 회원들이 있겠죠.

밀어치는 초보를 잡아주면서, 이렇게 해보라 하는것이 레슨코치에 대한 관섭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레슨도 일종의 영업이라고 봅니다.
포핸드 3개월 완성! 안되면 비용 반액 반환! 이라는 광고홍보는 어떨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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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파천님의 댓글

no_profile 만능파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세계에 이런 유명한 우스갯소리가 있죠.

5,6 부는 따라다니면서 가르치려 하고
3,4부는 물어봐야 가르쳐주고
1,2부는 물어봐도 잘 안가르쳐준다고..

관점에 따라 케이세븐님의 행동이 바람직하다, 아니다 라고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겠지만.. 전 탁구 세계에선 위에 댓글에서 보시는대로.. 그냥 말을 아끼는게 본인에게도.. 구정 전체 분위기에도.. 이로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고탁님 말처럼 5,6부도 얼마든지 레슨 훌륭하게 할수 있는게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다 그렇게 좋게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위에서 보시는것처럼요..ㅎㅎ
그러니 정말 상대에서 먼저 물어오는 경우가 아니면.. 말을 아끼시는게.. 어떻게 보면 탁구 세계에서 롱런할수 있는 길이라는 씁쓸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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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님의 댓글

no_profile va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년을 열심히 레슨 받았어도,
구력은 짧지만 그동안 열심히 기초를 닦은 제 자신의 스타일에 자부심은 있어도...
아직 제 딸한테도.... 이렇게 치는 거야 하고... 가르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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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열심히 가르치시는 분들까지 일반화하는  뉘앙스로 매도한 듯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가장 기본적인 생각은  탁구라는 운동으로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기분이 상했던 것은 선의에 가르침을 일개 회원(고참)이 가로 막았던 것과 잘못된 자세를 계속 가르친 코치를 두둔하는 것이였습니다. 실은 그 탁구장은 두 번째 방문으로 그 회원을 우연히도 첫번째 갔을 때(한 달 전) 레슨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날 처럼 연전히 똑같은 자세를 고쳐주지 않고 20분 내내 레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2번째 방문한 날 그 회원이 계시고 레슨을 받는 것도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다리를 넓게 잡고 어깨는 들어가지(즉 허리를 쓰지않고) 않고 팔로만 스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폭, 허리 쓰는 것, 마지막 피니쉬까지 자세를 가르쳐 주고 같이 10분정도 쳤더니 몰라 볼 정도로 타구가 안정되었습니다.

배운 적이 없던 저 역시 포핸드가 잘 되지 않아 몇 개월 연구도 하고 물어도 보고 로봇과 씨름하여 지금은 누구를 가르쳐 줄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가 고생한 것이 생각 나서 다른 분들은 저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잠시 조언을 해 준 것이 이런 사단이 날 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말해 억울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고탁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글들을 읽고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게 되습니다. 구장의 분위기의 차이(참고로 저희 구장은 상수가 하수를 가르쳐 줘도 관장이 상관 안하는 곳)도 알게 되었고 영업 방해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탁구 모두 즐탁하자. 하시지만 참 민감들 하신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램은 상수 분들 본인은 재미없을지 몰라도 하수들과 쳐 주며 지적으로만 끝내지 말고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조그만한 팁 정도는 주실 주 아는 여유와 1, 2탁 점령하지 말고 하수들에게도 탁구 칠 수 있도록 탁구대도 양보할 수 있는 배려도 부탁드립니다.

탁구 서로 얼굴 붉히자고 하는 운동 아닙니다. 즐겁게 상수나 하수나 어린이나 늙은이나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제발 본질 좀 잊지 말아주세요. 탁구는 돈벌이를 위한 운동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것이고 즐기자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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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탁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김포탁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세븐님이 쓰신 탁구장의 예의에 한말씀 올리자면
탁구장은 관장님 또는 레슨코치님 의 영업장이고 그분들의 생계라 생각합니다.
저는 구장에서 하수분들과 공을 칠때 절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냥 공만 받아드립니다.
저에게 기술전수 해달라고 하시면 여쭈어봅니다. 레슨받으시냐고요.
레슨을 받으신다고 하시면 제가 알려드리면 코치님이랑 저랑 달라서 충돌나오니
다음 레슨때 잘 안되시는것 말씀하셔서 받으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만 받아드리겠다고 정중히 사양합니다.
레슨을 받지 않는 분께는 레슨받으셔서 기술받으시길 권유합니다.
왜냐면 저도 기술배우기 위해서 레슨을 받기때문이지요.
탁구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항상 이부분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한다고 믿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탁구장에서 약간의 조언은 할지언정 코치질은 하지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탁구장의 예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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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빛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르치는 직업'이라 하셨지요. 그럴수록 더 '조언'과 표현과 그 한계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직업군이기에, 오전반으로만 등록해 탁구치고 레슨을 받았었지요.
당시 40대 초였는데도 가장 막내였습니다. 당연히 여사님들 어르신들이 대다수였고,
FM으로 레슨받는 건 제가 거의 유일했지요. 저녁 직장인 대상으로는 더더욱 그랬겠구요.
그 과정에서 생체 코치들이 왜 '현실'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 내용들은 바로 이 맥락일 겁니다.
코치 개인의 품성 의지 문제라기보단 생체 그 자체의 특성 때문이라는 것.

개인적으론, 선출이나 고수만이 어드바이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공이 많을수록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에는 큰 틀에서 동의합니다.
서브나 개인 노하우 같은 사항이 아닌 '기본' 그 자체에 대해서는요.

다른 강사에게 수업받는 학생에게 뭔가 이야기한다는 게 얼마나 많은 오해와 뒷말을 낳는지
경험상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탁구장도 별반 다를 것 없다고 보았고, 처음부터 아예 묵묵히 탁구만 쳤지요.
함께 어울리고 즐겜하되, 가르침 부분에 대해서는 입을 닫자. 
상대적으로 젊고 게임은 곧잘 하니 주변분들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조언도 구하시더라구요. 
딱 선을 그었습니다. 저도 배우는 처지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제 생각은 이렇지만 코치 말씀 들으심이.. 정도. 
여기저기 조언하고 가르치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이 뒷말 많이 듣고 여러 오해를 받듯,
저는 그 반대의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건방지다던가 정이 없다던가. 
그 후 여러 상황들을 보면서 처음의 판단이 옳았고 그게 오래 가는 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르침'을 원하신다면,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조언하지 못해 안달난 분들을 보면 아 예.. 속으로 웃거나 취사선택해 받아들입니다.
 
글쓴분의 주장을 선의와 열정으로 이해합니다.
'상부상조'하고 싶다고 하셨지요. '즐기는' 운동이라고도 하셨지요.
하지만, 그 도움의 수위를 조절하지 못할 때 '얼굴 붉히는'일이 종종 생기는 게 현실입니다.
위 많은 의견들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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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해져야겠습니다. 빛돌님을 비롯해서 다들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의 주장이 좀 과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 들여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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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님의 댓글

no_profile 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내용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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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군님의 댓글

no_profile 농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기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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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fdls님의 댓글

no_profile fowfdl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보기에 나 보다 하수인 상대가 게임에 이겼다고 이렇게 저렇게 치라고 훈수할 때
참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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