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탁구기술게시판)을 다시 봤어요
정말로 그렇군요

쉐이크그립인데...치다보면 미세하게 앞뒷면이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유남규 감독 말처럼 보통 손잡이 상표가 그려져있는 방향 쪽이 앞면인 것 같아요..
파를 쳐도 그쪽이 아주 미세하게 더 잘 쳐집니다.

펜홀더야 앞뒤면이 확실하지만 쉐이크나 중펜도  분명히 앞뒤면이 있답니다,,,,,
그 구분방법은 앞면에는 꼬옥 무엇인가(상표(로고)나 그림 등)로 표시를 합니다,,,,

분명 앞뒷면이 있습니다. 미세하게 화를 좀 더 잘치고 백을 좀 더 잘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왼손잡이는 반대로 쳐야하나...?)

그런 것 같지는 안아요
왼손으로 잡아보세요

아뇨 디자인이 대칭이아닙니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화치는 느낌 받을려면 왼족으로 칠려면 뒤집어서 쳐야 되는 디자인? 인것같스빈다.

저도 동영상을 봤는데, 저는 그걸 믿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진 상식/이론/지식으로는  목재와 특수소재를 가공할때 의도적으로 아주 미세한 곡률을 적용해 만든다는게
  1) 매우 어려울 뿐더러
  2) 비용을 고려하면 효율적이지도 않을 것이고
  3) 수 많은 블레이드 관련 제조사 홍보글에서 그런 내용을 본적이 없으며
  4) 블레이드 면이 볼록/오목해서 갖는 잇점이 없고, 오히려 단점이 될 뿐이며
  5) 유남규 감독은 뛰어난 선수였지 블레이드 설계/제조 전문가는 아니며
  6) 구글링으로 조금이나마 유사한 자료도 찾아볼 수 없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오히려 개체 편차로 인해 일부 블레이드가 미세하게 볼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경우, 선수들이야 감각이 매우 예민하게 훈련되어 있을테니 맘에 드는 면을 포핸드쪽으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요.

믿는 것에 대해 제가 왈가불가하긴 그렇지만,
"유남규 감독이 그랬다"보다는 좀 다른 근거를 찾아보시고 믿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설득력있는 의견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폭풍 공감합니다.

동감입니다. 훌륭한 선수였지만...유감독님 말이 다정답은 아니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동의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러버를 떼었다가 다시 붙이기만 해도 그립감각이 달라지는 것이 라켓입니다.
더불어 제작자가 앞과 뒤를 구별해서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저도 너무궁금합니다

잘 봤습니다..

라켓 표면이 볼록하거나 오목하면 안되죠. 그건 애시당초 규정 위반입니다. 라켓은 평평하게 만들어져야 하며 그립부가 아닌 헤드 내부가 타공이 되어 비어있다거나 해서도 안됩니다. (국제탁구연맹 규정 2.4.1에 라켓의 크기, 모양, 무게에는 제한이 없으며 판(blade)은 평평하고 단단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영상에서 유남규 감독이 말한 라켓의 앞뒤는 그립과 관련하여 말하는거 같은데 애시당초 앞뒤를 구분하여 그립을 제작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제조상 약간의 미세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서 손에 잡았을때 차이를 느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표가 그려져 있는 방향이 일반적으로 앞 즉, 포핸드 면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렌즈가 거추장스럽다거나 해서 돌려잡고 사용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이런저런걸 감안할 때 앞뒤(포핸드 백핸드)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기 보다는 개인의 감각에 따라 그때 그때 앞뒤가 결정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앞,뒤 구분된 라켓도 있습니다.
그러나 라켓면이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만들진 않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유남규 감독님이라고 모든걸 다 알수는 없지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이지만, 이해는 합니다.
극도의 감각을 지닌 프로 선수로써 자기만의 감각상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