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어두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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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예의를 중시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예의나 관습이 악 영향을 주는 단편이 있다는 걸
저는 한국식 예의를 그다지 좋게만 보지 않습니다
젠틀한 것은 좋지만 겸손이 필수는 아닙니다
상대를 존중해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나를 낮출 필요는 없죠
예의 라는 것은 상호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식 예의는 한 쪽 방향인 거 깉아 아쉽네요
댓글목록
uk82님의 댓글
uk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조건적인 예의 란 존재할수 없죠..
미리 선행되어야할 조건이 있는데
항상 카드를 먼저 보이는것이 연소자이고
약자가 더 예의 바른경우가 많아요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적인 예의가 굉장히 독창적(?)입니다.
여기에 편입되었기에 어쩔수 없이 지키고 살지만 어쩔때는 거추장스러워서 버리고 싶습니다.
GBang님의 댓글
G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지만.. 저는 한국의 예절이 지극히 나이와 서열 문화인 점이 가끔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미국인 아내와 살고 있어서 한국의 예의가 미국의 그것과는 다름을 간혹 느낍니다.
한국은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지키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은 나이도 물론 한 가지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지키는 것, 즉 서로가 서로를 같이 존중하는 문화인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초면에 말을 놓는 사람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왜 초면에 말을 놓으세요?"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
또 지위나 위치가 조금 높다고 하대하는 사람..
고고탁이니 가급적 언급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미 선거는 치루어지고 있으니 가볍게 말씀드리면, 대통령 후보 중 한 분이 위에 두 가지를 요소를 같이 이용해서 초면의 경찰관들에게 "니는 순경이고, 니는 경장이고.." 이리 말씀하시는 모습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 다른 국가의 문화를 일대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미국의 작은 한국.. 한인 커뮤니티에서 미국인 아내에게까지 인사와 존댓말을 강요하는 것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