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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보름달과 비, 그리고 한가위는 잘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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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잘보내셨는지요.

 

어느 나라든 민족이든 추수가 끝나고 나서 감사하는 의식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민족은 추수가 끝나기 전에 너무 빨리 추수감사 의식 즉 추석을 지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민족의 시원이 북방이기 때문입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에서는 추석에 여자들은 길쌈을 하고
남자들은 해소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기록이 신라로만 국한되어 있지만, 기록은 승자들의 것이니만큼
고구려나 백제도 마찬가지로 추석이 있었을 겁니다.

 

해소가의 의미는 말그대로 만날해(解) 소는 '합시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만납시다라는 의미이죠.

 

북방에서는 여기보다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이 날은 이미 추수가 끝나있을 때이고
이를 감사하기 위해서 추석을 새었던 거죠.
그 걸 기리기 위해서 우리 조상들은 추수 감사를 과거의 북방 조상들이 했던  그 날에
추석을 지냈고, 그날 헤어졌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의 장터를 만들었고,
그날 "만납시다"의 노래를 만들어서 해소 노래를 불렀던 것입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하고 달리 남부 지방은 하루 종일 잔비가 내렸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오늘은 보름달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보했었죠.

촌에서 살고있고, 촌이 고향인 저는 지금도 보름달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달에서 살고 있는 토끼든 호랑이든 보는 것은 큰 기대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포기했었지만,
내 사는 곳에서는 보름달을 불 수 있었습니다.
구름에 달가리웠다가 다시 나타나는 보름달 위로 비도 내리고요.
상상이 되신가요.
보름달도 비추고, 구름도 흘러가고 그러다가 비도 내리고.....

아래 음악은 선덕여왕에서 나왔던 OST입니다.
이 가수 음색이 너무 좋아요.
처음 존바에즈 노래를 들었던 그 감동을 받었습니다.

 

QSD OST concert - Come, People Of God
default.jpg

 


다음에는 나왕 케촉의 평화와 자비라는 음악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나왕 케촉의 음악은 듣는 순간 큰 충격을 받습니다.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뉴에이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것하고는 엄연히 틀립니다.
제 애기는 검색을 해도 나오기가 어려운 스토리일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제 취미가 역사와 음악입니다. 

 

여기 회원이신 소호강호님은 별호가 "그림처럼 날다"입니다.
이 분 참 독특한 인생관을 갖고 계신데요.
이 분 글처럼 저도 저의 색깔을 가지고 다가 가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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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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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랑포에버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랑포에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고향이 궁금하군요..</p>
<p/>인생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탁구와 음악과 역사 ........ </p>
<p/>앞으로 좋은 내용 많이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nbsp;</p>
<p/>인생이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p>
<p/>&nbsp;</p>
<p/>&nbsp;탁구연습하다가 (집에서)&nbsp; 댓글 올립니다.</p>
<p/>&nbsp;</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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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차가 너무 밀려서 미리 성묘를 다녀왔습니다.</p>
<p/>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p>
<p/>시간 나면 근처에 탁구장이라도 가서 몸을 풀어야 할텐데..&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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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어제 오늘 먹은 것 즐거운 탁구로 살좀 뺐습니다.</p>
<p>평상시 잘 안먹다가 많이도 먹었습니다.</p>
<p>땀좀 흘리고 방금 집에 돌아왔어요.</p>
<p>&nbsp;</p>
<p>내일이나 근처 탁구장 다녀오시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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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집에 탁구대가 있는가 보네요.</p>
<p>부럽네요.</p>
<p>저도 집에 탁구대 있으면 더 자주 탁구를 칠텐데요.</p>
<p>&nbsp;</p>
<p>글쎄요.</p>
<p>인생에 대해서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p>
<p>그래서 이렇게 그냥 삽니다.</p>
<p>탁사랑포에버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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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전환님의 댓글

no_profile 사고의 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글에서 고고탁님이 쬐끔 보입니다. 탁구뿐만이 아니라 음악에도 또 글에도 고수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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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와 함께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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