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이 말하는 어린시절, 하루 일과, 최초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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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영상이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동영상:https://youtu.be/5KQXoV3a06M}
마롱
중국
1988년 10월 20일 생
오른손잡이 쉐이크핸드
공격형 선수
제가 탁구를 시작한 건 4~5살 때부터였습니다.
사실, 탁구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된 건 아니고요.
저에게 탁구는 뭔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었죠.
제 건강을 위해 부모님은 저에게 탁구를 시키셨습니다.
탁구는 실내 스포츠인데다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라서,
그런 점이 아시아인들에게 적합하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탁구가 과연 저에게 맞는지 지켜보자는 식이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저에게 탁구로 소통을 하셨죠.
제가 탁구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렇게 탁구를 시작하게 된지 몇 년 더 지나서부터였습니다.
제가 8~9살 쯤 되었을 때, 탁구에 관심과 애정이 생겼죠.
그리고 어렸을 때 저는 학교 수업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웃음)
제가 탁구를 시작한 초기에는, 부모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매일 저를 훈련장에 데리고 가셨죠.
덕분에 다른 아이들과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프로 선수가 되자고 결심하게 된 것은,
공링후이, 류궈량 같은 대표선수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봤을 때였습니다.
그 선수들을 우러러보게 되고 중국에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죠.
저는 공링후이, 류궈량의 스타일을 언제나 존경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들을 우상으로 삼았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 덕분에 저는
제 인생, 그리고 탁구 경력에서 다양한 무대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했던 순간 중 하나는,
제가 국가대표 팀에 들어갔을 때였습니다.
킨 치지안 코치님이 2006년도에 저를 코치해주시기 시작했고요.
제가 처음으로 세컨드 팀(국대 2군)에 들어갔을 때는
샤오 찬 코치님이 저를 코치해주셨습니다.
물론 류궈량 감독님도 국가대표 팀에 있는 동안 내내
저를 격려해주셨고 여러 국면마다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큰 대회를 준비하는 비공개 훈련기간이 아니라면,
우리는 보통 7시 15분 쯤에 아침을 먹고요.
8시 30분에 셔틀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11시 30분까지 훈련하고 점심을 먹죠.
13시부터 15시까지는 휴식 시간입니다.
15시 30분터 훈련을 재개해서 18시 30분까지 하죠.
비공개 훈련이라면 이보다 좀 더 강도가 높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아주 좋아하고요.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다른 종목 스포츠 뉴스를 챙겨봅니다.
그러니 제가 탁구 선수가 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종목을 택했을 거예요.
공부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어색한 사람들과 만날 때와 비교하면,
친구들을 만날 때 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주말 내내 그 친구들과 함께 지내길 좋아해요.
친구들과 밥 먹는 것도 좋고요.
그것이 저에게는 큰 휴식이 됩니다.
제가 참가했던 세 번의 세계 대회에서
저는 여러가지로 달랐습니다.
2009년도 WTTC 당시,
왕하오 선수와 저 사이에는
기술적인 면에서 실력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2011년도 로테르담 대회에서는,
왕하오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느꼈죠.
하지만 1~2점의 결정적인 포인트를 챙기지 못했고
결국 그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크게 실망했죠.
2013년도 파리에서 열린 WTTC 에서
당시의 왕하오와 비교해,
저는 확실히 우위를 갖고 있었죠.
하지만 왕하오를 상대로 한 준결승에서
저는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지 못했어요.
결국,
저는 3번의 WTTC 모두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했던 것입니다.
(자막)
그러나 마롱은
그 이후로 계속 노력하여
2015년도에 결국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
(당시 마롱의 인터뷰 영상)
개인적으로 처음,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는 과거 준결승전들에서
왕하오 선수에게 세 번이나 연달아 졌었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우승하는데 커다란 부담감이 되었죠.
특히 준결승에서 심했습니다.
댓글목록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이 같은 선수에게 3연속으로 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 왕하오는 장지커에게.....장지커는 또 마롱에게 ...
물고 물리고 어려워서 탁구 정말 재밌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