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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일자리에 관해서 -- 심판과 레슨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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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마영삼 ITTF 심판장에 관한 기사가 게시되었습니다.

직접 만나뵌적도 있고 대화도 나눠봐서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한 자리를 하실만한 분이시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위의 이야기와 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위의 기사를 읽고 글을 써야겠다는 모티브를 얻었지만요.

혹시라도 기분나빠하실까봐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미리 주지합니다.

 

요즈음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주위에서 흔하게 듣습니다.

 

저도 4차산업혁명에 관해서 탁구쪽에 국한해서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전문가라고 볼수 있죠.

아마도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저만큼 깊이와 성과를 낸 사람은 현재까지는 드물겁니다.

그러나 이건 시작일뿐이고 앞으로 많은 인재와 기업들이 몰릴 것이므로 저의 성과와 아이디어는

마중물도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잘압니다.

아마도 우리의 관심사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생길수 있는 일자리와 돈벌이가 될 겁니다.

 

일단 탁구쪽에서는 심판이 없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ITTF야 돈이 많으니 더더군다나 탁구대회 자체가 일종의 의식이니,

경기장, 선수, 심판 삼위일체로 대회의 주체를 규정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지만,

각 나라별로의 국내 대회는 심판을 유지하는 비용이 전체 비용의 30%를 넘으니 이 부분은 필히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실 없어질 가능성이 십중팔구입니다.

 

좀 더 화제를 넓혀볼까요?

지금 탁구쪽에서는 탁구레슨이 호황입니다.

지금 탁구코치가 부족하다고 제주에서부터 서울까지 난리입니다.

이런 이유가 된것은 베이붐 세대들이 탁구에 입문하면서부터이고요.

배출되는 탁구코치들은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즉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대한탁구협회에서는 목에 힘주고 있었죠.

탁구만 치면 먹고사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요.

타 종목은 국가대표 출신일지라도 생계에 곤란받는 비율이 40퍼센트를 넘는다고 하니

탁구를 하는게 얼마나 좋은 선택인지를 절실히 느끼실 것 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광주에 임세열탁구클럽이 있습니다.

임세열 관장이야말로 정말 법이 없어도 살만한 사람이죠.

임세열 이 친구가 누구냐 하면 여러분도 잘아시는 정영식, 서현덕, 이상수 친구입니다.

그러니 영식이도 상수도 만나기만 하면 세열이 세열이 그럽니다.

자기 친구라고....엄밀히 말하면 이상수 선수가 1년 선배입니다.

 

세열이는 부천중원고를 졸업하면서 탁구를 관뒀지만은 먹고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겁니다.

광주에서는 그만큼 탁구를 멋지게 치는 선출은 드물거든요.

아마도 자기들끼리 만나도 술값 세열이가 반틈은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조금만 미래로 댕기면 탁구 일자리가 마냥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미래 경제학자는 아니어서 신뢰감이 떨어질 수 도 있지만, 이 것은 분명합니다.

인구수라는 것은 내가 지적하지 않아도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고 사실 산수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말한 말이 진실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인구수는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지 예측이나 추측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오늘부터 10년쯤 지나면 베이붐 세대들 다 은퇴하여 경제 주체에서 멀어지게 되고,

그때쯤이면 탁구코치도 3천명 정도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게 되는데,

그때쯤 되면 탁구레슨도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때쯤 되면 국가대표 출신 정도 되야지 명함을 내미는 사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계산하지 않고 적시하지 않아도 이런 상황은 충분히 이해되실 것입니다.

수요는 적어지는데 공급은 거의 두배로 늘었으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요.

 

대비책을 한가지 들자면

레슨비를 정부가 보조해주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도 방법이 되긴 될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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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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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때님의 댓글

no_profile 큐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가 그 정도로 치열해지면 다른 종목은 더 할 것 같네요.
그래서 그래도 탁구가 다른 종목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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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여 한글 올리면,
탁구의 종목속성상 레슨효과를 보려면 1대1 교육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많은 초보들의 착각처럼 짧은 기간에 일정수준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난이도 D+ 입니다.
레슨비를 백만원 가까이 지불하는 vip 레슨을 반년 가까이 하는 탁우도 보았지만,
욕심처럼 절대 빨리 올리기 어렵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다르지만, 생탁 이야기니만치)

레슨희망자가 지금처럼 많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언급하신 대로...인구수와 생체비율이 줄어들면,
탁구종목을 택한 것이 지도자에게는 후회될 수 있을지도.

수강생에게는 비싸게 느낄지 몰라도,
탁구레슨비는 선생에게 노동의 강도와 양을 봐서는 엄청 박봉입니다..

반년 정도 직접 아르바이트 레슨을 한 기억으로는, 다른 일을 하며 병행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전업을 하며 부지런히 하는 레슨코치들은 짧은 기간 돈을 모아, 탁구장을 쉽게 차리지만
그 이후에도 그렇게 계속 해야한다는건 결코 쉽지 않다는게 함정입니다.

레슨비와 일비 모두 올라야 하지만, 그게 또 쉽지 않은 문제라서..
저도 여기에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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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장 운영이 아마도 가장 편한 직업중에 하나일겁니다.
그래서 수입은 변변치 않아요.
레슨은 다른 문제입니다.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빡센 3D직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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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파이1님의 댓글

no_profile 라이파이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려 주셨네요.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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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youn님의 댓글

no_profile vincent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레슨을 원하는 수요자 전체 파이를 늘리려면, 탁구를 접하는 사람수(연령대별로 골고루)를 늘려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탁구에 대한 홍보(타 스포츠 대비 장점, 흥미 등등)를 잘하는 것이 그나마 대안 인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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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을 쓴 주제는 지금부터 선수를 할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적은 글입니다.
10년후는 탁구 시장이 각박해지니 참조하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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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는 미래의 탁구시장을 밝게 보고 있으시군요!
저도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흐림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탁구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줄어들거 같다는 불안한 전망과
더불어 그에 비례하여 탁구시장이 점 점 좁아진다 (또는 점점 없어진다)라고 까지 보고 싶습니다,,,,
탁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바라지도 않고 원치도 않는 현상이지만 어쩔수 없는 미래입니다,,,,
그 전망과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겟습니다만 가장 큰것이 앞으로 점점더  탁구시장의 비인기와 스타부족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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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성장, 저출산이면 경제는 쪼그라들죠.
가장 많은 탁구인이 몰려있는 집단인 베이붐 세대가 은퇴하면 이들의 지갑이 닫힐것이므로
탁구레슨 또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건강에 관한 것이므로 그 줄어듬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하여튼 우리가 먹거리나 술집 이런데에 투자하면 망하기 딱 좋습니다.
모든 경제지표가 은퇴자한테는 가혹하니까요?

베이봄 세대가 떠나면 탁구장 문화도 많이 바뀔 것입니다.
대신에 더 젋고 다른 문화를 가진 세대가 탁구 주력이 되면 지금보다 더
엘리트 선수들을 응원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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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부르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세열 관장 법없이도 살사람이다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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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목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은 돈이 있어야 탁구를 배울 수 있다는데 이는 레슨비용이 비싸다는 얘기죠
우리도 대우받으면서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될려면 탁구인의 저변 확대와 트레이너의 질적향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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