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TTF 체코오픈에서는 규정이 조금 바뀝니다 (멀티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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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2일~27일에 열리는 ITTF 체코 오픈부터는
심판이 여러 개의 볼을 갖고 시합장에 들어가
시합 중에 선수에게 다음 볼을 던져주게 됩니다.
(현재 중국 자국 내 슈퍼 리그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
이로써 선수들은 떨어진 볼을 줍지 않아도 되게 되는데,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는 목적은
1. 포인트마다 낭비되는 시간손실을 줄이는 목적.
2. TV 방송에 더 적합한 연출
때문이라네요.
이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과 선수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에 열릴 ITTF 집행위원 회의에서 논의할 거라고 하네요.
과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1점 시절) 에서도
볼보이와 볼걸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코트 구석자리 네 군데에 한명씩 배치하여 볼을 주워주고는 했죠.
그때도 시합 시간이 늘어지는 걸 방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볼보이 시스템은 그때만 행해지고 계속 이어지질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선수들이 랠리 중간에 살짝 한숨 돌리는 편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92년으로부터 25년이 지난 현재,
경기시간을 빨리 진행시키려는 이런 조치에 대한
반응은 어찌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네요.
(ITTF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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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명수사관님의 댓글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숨 돌리는 편을 선호 했다는 것에동감!
저도 힘들면 공을 천천히 주으러 가면서 숨돌리기도 하고 다음 작전을 생각 해봅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컴님의 댓글
한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슈퍼리그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으니 도입할 만 하네요(아직 이렇다 할 부작용은 없는 거 같으니)
단지 선수들이 현행 방식보다는 조금 힘들겠지만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중국내에서 벌어지는 게임을 보면 윗글과 같이 하더군요!
참으로 좋은 제안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우려가 되는것이 심판이 아무공이나 주었을때 혹시 짱구공을 주었는지 테스트도 할수 없고
또한 그 공들이 펜스까지 굴러가서 경기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야 관계없겠지만
선수 주변에 공이 떨어져 있어서 행여나 선수들이 그 공들로 인하여 게임 방해나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구찌니빵님의 댓글의 댓글
구찌니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짱구같은건 경기 시작전에 선수들이다 테스트를 하더라구요..
선수 주변에 공떨어진건 선수들이 직접 줍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휀스 멀리 떨어진공은 주으러 가지 않고 주을만한 거리이면 주어서 경기 진행을 하더라구요..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합을 하는 선수입장에서는 공을 천천히 주으러 가면서 한숨 돌리는 편으로 좋고, 관중의 입장에서는 심판이 공을 던져 줌으로서 경기 진행이 더 재미 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차피 내가 숨 못고르면 상대편도 못 고르니 빨리 진행하는게 낫죠 ㅋㅋ 전 찬성입니다. 다만 심판이 피곤해지겠네요.
ichiro님의 댓글
ichir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 재질도 셀룰로이드로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이모티콘:onion-048.gif:50}
탁구의 기술적 묘미가 줄어들고 우수한 선수들의 부상 우려를 떨칠 수가 없다 .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 주으러 가며 숨고르기 하는 선수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공 주으러 가는 것도 체력 낭비라고 생각하는 선수에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