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UTT 리그 14R] 개인랭킹 1위, 팀랭킹 1위 모두 잡은 특급 수비수 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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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랭킹 1위, 팀랭킹 1위 모두 잡은 특급 수비수 우양.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UTT(Ultimate) 리그는 인도 선수 4명과 용병 선수 4명이 팀을 이뤄 8단식 1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리그입니다. 전체적인 경기는 매치 순서에 따라 인도 선수와 인도 선수가 경기를 하거나, 인도 선수와 해외 용병, 해외 용병과 해외 용병이 경기를 하는 방식을 진행이 되는데, 인도 선수와 해외 용병 선수 간에는 객관적인 실력 차가 크기 때문에,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해외 용병이 최대한 많은 게임을 따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3라운드를 제외하고 계속 1위를 달린 팰컨스 TTC는 우양이라는 특급 수비수의 존재가 지금까지 1위를 달리게 된 주 원동력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양은 출전 하면 인도 선수에게는 패한 적이 단 한번도 없고, 해외 용병 간의 맞대결에서도 이번 라운드 포함 딱 2번 패한게 전부였는데, 이길 때는 거의 모든 매치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팰컨스 TTC는 벌써 4강 진출이 확정 된 팀인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 할 수 있습니다.
팰컨스 TTC는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마지막 14라운드 경기에서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를 17대10으로 꺾고 시즌 3승째(2패)를 올렸습니다. 이로써, 팰컨스 TTC는 총 78 게임을 따내며 다방 스매셔스 TTC를 제치고 1위에 복귀 했고,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는 총 64 게임을 따내며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샤제 챌린저스와 RP-SG 매버릭스의 마지막 15라운드 경기가 남았는데, 현재 상황 대로라면, 팰컨스 TTC의 팀 랭킹 1위와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의 4강 진출은 확정적이고, 오일맥스-스태그 요다스와 RP-SG 매버릭스가 4강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팰컨스 TTC와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팰컨스 TTC가 1매치 남자개인단식에서 리암 피치포드가 하르미트 데사이를 3-0(11-6, 11-4, 11-9)으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한 후 에 9매치 여자개인단식에 출전한 리호칭이 위푸를 2-1(6-11, 11-4, 11-4)로 꺾으며 팰컨스 TTC의 대승(大勝)으로 끝이 났습니다. 팰컨스 TTC에서는 에이스 우양과 리암 피치포드, 사닐 셰티등이 4게임씩을 따내며 팀 승리를 견인(牽引) 했고, 특히, 사닐 셰티는 6매치 남자개인단식에서 포르투갈의 주앙 몬테이로를 상대로 3-0(11-6, 11-8, 11-1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사닐 셰티는 7월 현재 세계랭킹 20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자신 보다 세계랭킹이 무려 153 계단이나 높은 선수(세계 48위)를 이긴 것입니다.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는 2매치 여자개인단식에서 위푸가 인도 선수인 수티르타 무케르지에 1-2(7-11, 11-5, 11-9)로 패한 후에, 주앙 몬테이로 마저 인도 선수인 사닐 셰티에 무너지고 말았는데, 용병 같은 경우 한 선수만 패해도 손실이 큰 상황에서 두 선수나 무너지며 DHFL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의 주 패인(敗因)이 되고 말았습니다. 위푸는 마지막 9매치 여자개인단식에서도 리호칭에 1-2로 패하며 모두 2게임을 얻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위푸와 리호칭 경기의 스탯을 보면, 위푸는 공격 위닝샷에서 6대24로 크게 뒤지면 전체적인 경기가 밀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