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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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소개합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르죠.
천상병 시인의 시인의 본분만큼 욕심을 부리다가 가신 분입니다.
가셔서 진짜로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천상병 귀천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는 죽을때가 되면 가족들에게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내 어머니처럼 수의와 장례비용 다 준비해놓고 내 자식들한테
"살만큼 살고 떠나니 슬퍼말아라"라고 전하고 싶어요.
아래 주소는 천병상 시인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유명한 시인은 천상병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익히 알고 있던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맞는 거지요!
다리먼저님의 댓글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계속 천병상 시인이라 하시는 것 보니 단순 실수가 아닌것 같네요.
천상병 시인 천상에서 섭섭해 하시겠습니다.
어떻게 죽을까에 대한 생각에서 전 유시민씨 생각이 제일 맘에 듭니다.
죽는날 가까와 지면 생전에 마음 두었던 모든 사람들 초대해서 송별회겸 큰 파티를 열어서 고마웠었다는 인사도 일일히 하고 웃는 낮으로 크게 한번 좋은 시간갖고 죽으면 화장해서 수목장으로 하겠다는 생각 참 맘에 들었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친구 이름이 입에 옮아서..
천병상이라고 휴대폰 개발자였는데요.
유시민은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분명한 것은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합니다.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에 천상병시인의 시를 읽노라니 시원함이 오네요
고고탁님 좋은 시 올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