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탁구인은 굳이 하지 않는게 편하고 좋다.
지금도 충분히 즐겁고 굳이 선수들 귀찮게 응원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탁구는 내 건강과 내 즐거움의 대상이지
대탁이 어떻고 시도협회가 어떻고 귀찮은 것은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탁구는 경기를 보고 누구를 응원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운동이 아닌
내생활 속의 오락이자 운동이기 때문이다.

시도협회는 이러한 생활체육인들을 돕는 존재이다.
탁구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인데,
이제는 직업적으로 하라고 한다.
문제는 직업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귀찮은 일들만 늘어났는데,
힘만들지 들어오는게 없다.
시도협회가 보기에는 자기들이 가장 힘든 일을 하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고 자신들이 노력한 댓가는 대한탁구협회가 손가락 하나 대지도 않으면서
독식하고 있다고 본다.
게다가 자신들도 생활탁구인들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바로 배척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꽤 어려운 상황이다.
없는 제도를 만들어서 연회비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명분이 뭐든지간에
이 일의 본질은 생활체육인에게 돈을 강제적으로 거둘려고 하는 상황 아닌가?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은 상대방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끌어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고 있다.

대한탁구협회의 전략은 "우리는 함께 가야한다"라는 명제로 설득하는게 가장 빠르다.
그럼 어떻게 "우리"라는 동질감을 생활체육인에게 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당근을 주면서 그 명분을 쌓아가야 하는 전략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잘 봤습니다
내용의 본질을 떠나 위 문제를 해결하는 제생각은
첫째,두사람의 무조건적인 희생이 필요하니 어렵겠지요
둘째,야합이 필요합니다.을이 병의 연필을 오만원을 주고 빌린다.갑은 을에게 깍은 연필을 십만원을 주고 빌려서  사인을 하고 돌려준다.그리고 을과 병은 갑에게 오만원을 준다.
이상 제 생각입니다

고고탁님께서 일례를 들어가면서 작금의 탁구계에 일침을 가하셨네요!
제가 보아도 참으로 어렵고 서로 서로 난처한 상황입니다,,,
우선은 대탁에서는 채찍만 들지말고 당근을 먼저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은 서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서 서로 윈윈하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로는 서로의 골만 깊어지고 오히려 독을 키우게 됩니다,,,,

대한탁구협회, 시도협회, 생활탁구의 통합을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구요?
생체인이 엘리트와 시합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서로 따로 국밥처럼
회비는 희망자에 한에서 내고, 대회는 통합전과 같은 전국 및 오픈 대회방식으로 하면서
탁구라는 운동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어 가는 모습으로 나가길 바람니다.

어려운 숙제인데 누군가는 쉽다고 생각하고
막 쓴 답안을 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