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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당신은 외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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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lonesome tonight,

Do you miss me tonight?

Are you sorry we drifted apart?

오늘밤 당신은 외로운가요?

오늘밤 내가 그리운가요?

우리가 헤어진 것이 안타깝나요?

 

Does your memory stray to a brighter summer day

When I kissed you and called you sweetheart?

그대는 햇살 따갑던 어느 여름날을 기억하나요?

내가 그대에게 키스하며 나의 사랑이라고 불렀던 그 날을

 

Do the chairs in your parlor seem empty and bare?

Do you gaze at your doorstep and picture me there?

당신의 거실에 있는 의자들이 텅 비고 허전해 보이나요?

당신은 현관문을 바라보며 내가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나요?

 

Is your heart filled with pain, shall I come back again?

Tell me dear, are you lonesome tonight?

당신의 마음은 괴로움으로 가득한가요? 내가 다시 돌아갈까요?

그대여 내게 말해줘요. 오늘밤 당신은 외로운가요?

 

(대사)

I wonder if you're lonesome tonight

You know someone said that the world's a stage

And each must play a part.

Fate had me playing in love you as my sweet heart.

오늘밤 당신이 외로워하는지 궁금해요.

누군가 세상은 연극 무대 같은 것이고

우리는 각자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라고 말했지요.

운명은 나로 하여금 그대를 사랑하도록 만들었어요.

 

Act one was when we met, I loved you at first glance

You read your line so cleverly and never missed a cue

연극의 1막에서 우리는 만났어요.

나는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했지요.

당신은 대사를 너무 깔끔하게 읊었고, 신호를 놓친 적도 없었어요.


Then came act two, you seemed to change and you acted strange

And why I'll never know.

그런데 2막이 오자 당신은 변해가는 거 같았고 연기도 이상했어요.

그 이유는 내가 알 수 없을 거예요.

 

Honey, you lied when you said you loved me

And I had no cause to doubt you.

그대여,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당신은 거짓을 말한 거였어요.

그리고 나는 당신을 의심하지 않았죠.


But I'd rather go on hearing your lies

Than go on living without you.

하지만 당신 없이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당신의 그 거짓말을 계속 듣는 게 나을 뻔 했어요.


Now the stage is bare and I'm standing there

With emptiness all around

그 무대는 이제 비어 있고, 온통 공허함으로 가득한 채

나 홀로 그 곳에 서 있어요.


And if you won't come back to me

Then make them bring the curtain down.

만일 당신이 내게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무대는 막을 내리고 말 거예요.




(노래)

Is your heart filled with pain, shall I come back again?

Tell me dear, are you lonesome tonight?

당신의 마음은 괴로움으로 가득한가요? 내가 다시 돌아갈까요?

그대여 내게 말해줘요. 오늘밤 당신은 외로운가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시시피 주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에 테네시 주 멤피스로 이주해 흑인들 거주 지역에서 외아들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18세에 멤피스에서 우연히 가수로 데뷔했지만

그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56년 RCA와 계약해서 발매한

첫 번째 싱글 Heartbreak Hotel 덕분이었습니다.

Heartbreak Hotel은 엘비스의 실질적인 데뷔곡이자 그의 최고 히트곡입니다.


가수로서 엘비스의 전성기는 1956년부터 1958년 봄까지 불과 2년 남짓입니다.

그 2년 동안 엘비스는 11개의 빌보드 차트 1위곡을 남겼고,

역대 어느 가수도 범접하기 힘들 정도의 인기를 누리며 청춘의 우상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엘비스의 전성기는 1958년 봄 군에 징집됨으로 인해 멈췄습니다.

그는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960년에 25살의 나이로 제대했지만

그 사이에 바뀐 대중음악의 판도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가수보다는 영화배우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데뷔 후 10년 동안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엘비스는 거의 작곡이나 창작을 하지 않은 가수였습니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성공시킨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가 군대 말년에 녹음한 Are You Lonesome Tonight? 도 20여 년 전에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였습니다.

엘비스는 제대와 동시에 그 노래를 빌보드 넘버 1 싱글로 만들었고,

지금도 그 노래는 엘비스의 곡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약간 느끼한 기분이 들 수도 있는 엘비스 특유의 창법과 발음이 지금 들어도 새롭습니다.


위에 영상으로 첨부한 곡은 엘비스가 1960년에 발표한 그의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저의 노래방 애착곡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노래방을 좋아하는 저는 고음 전문(?)이라

'참새와 허수아비' 같은 곡도 여유있게 올려 부르지만

이 곡을 노래할 때 저는 엘비스처럼 목소리를 낮게 깔고 부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파트는 노래 중간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가끔 제 멋대로 바꿔 부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에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엘비스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이야기는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음모론입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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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좋아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 영상이군요!
멋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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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잘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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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듣고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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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곡이 노래방 애창곡인데 이유는 정반대 저음 전문이라서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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