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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진행중인 유전 대 환경 논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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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수 세기 동안 논쟁의 대상이었던 유전 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인간이 백지상태로 태어나고 경험으로부터 이성과 진리의 지식을 채워나간다고 했습니다. 로크가 겨냥한 대상은 플라톤에서 데카르트로 이어진 본유 관념론으로 이는 인간은 이상, 진리와 신의 관념이 프로그램 된 상태로 태어난다는 생각입니다. 로크의 백지상태 개념은 왕족과 귀족 모두 타고난 미덕을 갖지 않았으며 천민 역시 선천적으로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개혁적인 철학이었습니다.

 

다윈과 라마르크는 동시대 인물은 아니었지만 이들의 진화 가설을 둘러싼 논쟁을 현대적 개념으로 치환하면 유전 대 환경, 또는 본성 대 양육 논쟁의 시작이었습니다. 라마르크는 동물의 오랜 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행동이 결국 형태를 만들어내고 이어서 기능이 따라온다고 주장함으로써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생명체 자신의 행동을 매우 중요한 진화의 요인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다윈은 오랜 세월에 걸친 유전적 변이의 축적이 적응과 진화의 요인이라고 주장했고, 다윈의 이론은 현재까지 과학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은 유전적

인간이 행동은 환경적

찰스 다윈 : 자연선택 및 성선택 이론

라마르크 : 용불용설, 획득형질의 유전

프랜시스 골턴 : 우생학의 창시자

에밀 뒤르켐 : 근대 사회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 : 진화심리학의 아버지

존 왓슨 : 행동주의, 환경결정론

아돌프 히틀러 : 인종 청소

조세프 스탈린 : 인간 개조

노엄 촘스키 : 언어는 선천적 능력

버러스 스키너 : 언어는 후천적 경험

진화심리학자

인문 사회학자

 

프랜시스 골턴(1822~1911)은 다윈의 사촌이며, 통계적 측정기법을 개발한 아마추어 발명가이자 전 세계가 자기 땅인 것처럼 활보했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인이었습니다. 그는 유전에 대해 열정적인 관심을 갖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가문들의 구성원의 특별한 천성을 확인하려는 연구에 집중했고, 1883년 그는 이러한 연구 분야에 우생학(eugenics)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골턴은 본성과 양육(nature and nurture)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그 이후 유전 대 환경 논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골턴의 우생학에 기반을 둔 인종주의가 인류학 안으로 침범하는 것을 막으려던 현대 인류학의 선구자 프란츠 보아스(1858~1942)는 그 이후 사회과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두 권의 저작을 통해 문화와 역사 그리고 환경이 인종적 특징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아스와 같은 세대에 살았던 에밀 뒤르켐(1858~1917)은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확립한 인물로 인간의 모든 행동은 오직 사회적 환경의 산물이라는 개념을 확립하는데 천착했습니다. 뒤르켐은 인간 행동의 원인에 대한 기존의 유전, 생물학적 해석이나 심리학적 해석을 거부했고, 사회 구조적 요인을 설명의 준거로 이용하였습니다.

 

정신분석 이론의 선구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의 이론에는 본능체계 개념이 있는데,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생명보존본능과 동기유발 요인인 성적본능으로 이루어졌고 이후에 죽음본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지그문트가 설정한 인간의 본능의 수는 적은데 반해, 어린 시절의 경험이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더 중요시함으로써 그의 사고와 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할 때 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에 관한 연구결과를 쏟아내던 1890년에 심리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심리학 원리’를 출판했습니다. 제임스의 이론에도 프로이트의 이론과 마찬가지로 본능 체계가 있었지만, 그가 열거한 본능의 리스트에 당시 거의 모든 학자들은 경악했습니다. 제임스는 나열한 리스트의 본능들이 자연선택을 통한 적응이라고 말했으나 당시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선천적 성향이 그렇게 많다는 그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임스는 사람들이 동물들의 본능은 쉽게 파악하는 반면에 인간 자신의 본능에는 까막눈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부분의 학자들도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왜 우리는 즐거울 때 미소를 지을까?” “왜 우리는 대중 앞에서는 친구와 이야기할 때처럼 편하게 말하지 못할까?” 등의 질문입니다. 제임스의 이론은 큰 파장을 몰고 왔고, 그의 추종자들은 인간의 새로운 본능을 찾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선천적 본능이 그렇게 많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920년경에 이들 회의론자들은 사람의 적은 본능으로도 일반적인 활동성향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발견했다고 믿었습니다. 그 이론은 행동주의 학습이론이라고 불립니다. 윌리엄 제임스가 인간의 행동이 다양한 본능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면, 존 왓슨(1878~1958)은 그 정반대가 진실이라고 믿었습니다. 왓슨은 러시아 생리학자인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이론을 발전시켜 훈련만으로도 성격을 임의대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 왓슨은 그의 1925년 저서 ‘행동주의’에서 아래와 같은 주장을 했고, 이는 그 이후 극단적인 환경결정론자의 입장을 대변합니다.
“나에게 건강한 10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양육을 위하여 내가 직접 규정한 세계를 준다면, 나는 그 중 어떤 아이든 재능, 기호, 성향, 능력, 적성, 그리고 조상의 인종에 상관없이 내가 무작위로 택한 직종의 전문인 – 의사, 변호사, 예술가, 상인 그리고 심지어는 도둑 –이 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세기 초중반은 극단적 유전자결정론과 환경결정론이 정치에 악용될 경우 그 폐해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클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나치즘과 공산주의는 20세기에 인류를 개조하려 했지만 대량학살의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며 자멸했습니다. 두 독재체제는 유전 대 환경 논쟁에서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공산주의의 인간 개조론은 환경결정을 나치즘의 인종주의는 유전자결정을 옹호하는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입니다.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서는 라마르크의 이론과 유사한 이론이 활개를 쳤고, 멘델의 유전법칙은 반동적인 생각으로 취급되었습니다. 필요한 교육을 통해 ‘소비에트형 인간’을 서둘러 만들어야 하는데, 멘델의 유전이론에 따르자면 인간 발달에 드는 가능한 모든 유전적 영향들을 다 없애야만 그런 일이 가능해집니다. 획득형질의 유전이 가능하다는 유사 라마르크 이론이 소련에서 특별히 대접받고 존중된 이유입니다. 한편 히틀러는 열등한 민족을 말살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천만 명이 넘는 유대인, 집시와 러시아인들을 학살했습니다.


골턴이 창시했고 미국에서 만개했던 우생학이 독일로 건너가 나치정권의 이데올로기로 변종되어 대량학살을 정당화하는 도구가 되었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강조하던 학자들을 침묵시켰고, 과학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환경 결정론을 지지하면서 인간행동과 유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작업을 포기했습니다. 유전 대 환경의 대결에서 환경 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셈입니다. 존 왓슨의 뒤를 이어 버러스 스키너(1904~1990)는 급진적 행동주의와 조작적 조건화 원리라는 새로운 환경 결정론을 주장했습니다. 그 원리에 따르면 긍정적 강화와 부정적 강화를 적절히 이용해서 인간의 행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스키너의 급진적 행동주의 이론은 다양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행동치료의 기본 틀이 되었고, 긍정적 강화와 부정적 강화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적용되었습니다.


환경결정론자들은 지적 전통이 되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 권위까지 검어 쥔 표준사회과학모델(SSSM)을 만들어 인간의 행동을 정형적인 방식으로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표준사회과학모델은 생물학과 문화를 구분하고 생물학적 진화를 문화적 진보로 대치하여, 인간의 행동은 거의 전적으로 환경과 사회화의 산물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환경결정론의 완승으로 굳어진 듯한 추세는 1957년 노엄 촘스키(1928~)의 ‘통사구조’가 출판된 후 극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스키너의 급진적 행동주의는 인간의 언어능력은 후천적 학습의 결과이며 경험에 의해 구축되는 산물이므로, 언어습득은 마치 우리가 흰 종이에 그림을 그려 가듯이 개개인의 언어경험을 통하여 형성되어 간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촘스키는 ‘통사구조’에서 인간이면 누구나 그 전에 들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문장을 얼마든지 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언어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인간만이 말의 기호를 명확한 순서로 결합하여 문법적으로 타당한 문장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은 의미 또는 음운에 관계없이 단어를 조작할 수 있는 통사의 특성이 언어의 기본적인 수준에 잠재되어 있음을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촘스키의 언어혁명으로 불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키너의 행동주의를 누르고 현대 언어학의 핵심 이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촘스키에 의해 다시 한 번 부각된 인간 고유 본성의 깃발은 시간이 지나 진화심리학자들이 승계했습니다. 진화심리학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행동 배후에 놓여 있는 심리적 기작을 진화론을 이용해 밝히려는 분야입니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사람은 특별할 것이 없는 동물이고, 인간의 본성은 타고나는 것이며 인간의 행동은 타고난 인간 본성과 환경이 함께 나은 산물이라고 말하며, 자연주의적 오류와 도덕주의적 오류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진화심리학은 1980년대에 출범하여 1990년에 독립 학문으로 탄생했고, 그 이후 무차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진화심리학은 성과 짝짓기, 이성간 갈등, 양육과 친족, 범죄와 폭력 등을 주요 연구주제로 삼았고, 현재도 그와 관련 연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지만 심리학을 통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 글에서 일전에 소개한 바 있듯이 진화심리학은 진화론의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과 뇌의 기제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오랜 시간에 거쳐서 어떻게 인간의 마음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진화했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간의 마음도 인간의 육체와 마찬가지로 자연선택과 성선택에 의해 진화했다고 보는 관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진화심리학은 진화론의 다른 분과, 예를 들면 인간행동생태학과 비교해 볼 때, 진화심리학의 연구의 초점은 ‘진화된 심리적 메커니즘’이지, ‘진화된 행동의 패턴’이 아니라는 점에 특히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에 유전자가 직접 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이 근거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유전자와 직접 관련된다는 것입니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사람은 특별할 것이 없는 동물이고, 인간의 본성은 타고나는 것이며 인간의 행동은 타고난 인간 본성과 환경이 함께 나은 산물이라고 말하며, 자연주의적 오류와 더불어 특히 도덕주의적 오류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그 관심영역에 있어 특히 본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진화심리학은 1980년대에 출범하여 1990년에 독립 학문으로 탄생했고, 그 이후 무차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진화심리학은 성과 짝짓기, 이성간 갈등, 양육과 친족, 범죄와 폭력 등을 주요 연구주제로 삼았고, 현재도 그와 관련 연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지만 심리학을 통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진화심리학적 논증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사바나 원칙’입니다. 현생인류는 진화의 역사 중 99.9퍼센트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아프리카 사바나 등지에서 수렵채집인 생활을 하며 지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모든 문명화된 것들은 지난 1만년 사이에 생겨난 것인데 반해, 진화론적 시간의 척도에서 1만 년이란 아주 짧은 기간으로 우리의 몸이 그 사이에 등장한 사물에 적응하려고 변화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시간입니다. 진화심리학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우리는 1만 년도 더 전에 우리 조상이 지녔던 것과 똑같은 심리적 기제를 아직까지 지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인간의 뇌는 초창기 환경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개체와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초창기 환경에 존재하지 않았던 상황에는 일부일처제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남성이 야한 사진과 포르노에 흥분하는 것은 사바나 시절에는 그런 것이 없었으므로 남자의 두뇌는 그 여자와 성적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해서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사바나 원칙을 무분별하게 이용해서 흥미본위의 결과를 발표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진화심리학은 사바나 원칙을 가리지 않고 적용함으로써 인간이 동물과 다르지 않다는 수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진화심리학의 연구들 중에서 학자들과 여성들에게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제는 아마도 ‘강간’일 것입니다. 진화심리학에 따르면 여성은 섹스 상대를 가리는데 반해 남성은 상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긴 남성이 여러 명의 여성을 독차지하고, 패배한 수많은 남성은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도태됩니다. 이와 같은 성향 차이로 인해 섹스와 관련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성 파트너를 얻고자하는 성향으로 인해 여성의 기준에 부합되는 남성들마저도 섹스파트너가 부족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여성보다 남성이 강간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크고, 나이와 사회적 지위에 무관하게 정상적 남성들도 강간범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진화심리학에 따르면 남성의 성 특성으로 미루어 성폭력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수준 미달로 보이는 연구들이 계속 발표되기도 하는 등 여전히 학술적인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진화심리학은 이미 알려진 방대한 현상들을 일관성 있게 설명하고 있고, 예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현상들을 새롭게 설명하여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고, 새로운 현상을 예측하여 기존 이론의 오류를 밝히고 있으며, 통합적인 과학이론과 일관성을 유지함은 물론 논리적으로도 부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히 검증되지 못했으며 여러 가지 약점도 있고, 사회학자들을 비롯한 일부 학자들의 지속적인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진화심리학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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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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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놈님의 댓글

no_profile 멋진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전 : 내 딸이 나를 닮았다...  환경 : 내 딸이 매일 배달오는 세탁소 아저씨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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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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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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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바나 원칙’  눈팅만 하는 사바나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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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테스님의 댓글

no_profile 바리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방면으로 깊은 내공을 가지신 분이군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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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전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설명하지 못하는 경계선에
창조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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