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자 월드컵이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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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3시부터 월드컵 예선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이상수와 미국의 카낙 선수의 시합이 시작되고
새벽 3시 45분부터 정상은과 대만의 에이스 첸치엔안의 시합이 시작됩니다.
이상수와 정상은은 삼성생명 소속이고 정말 호쾌하게 탁구를 치죠.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보고 싶은 경기는
내일 새벽 3시45분에 열리는 이상수와 아프리카의 희망 아루나 콰드리의 경기입니다.
두 선수의 탁구가 차이가 많죠.
이상수는 전진을 고수하는 탁구이며, 블로킹이 없는 모든 볼을 공격으로 처리하는 선수이고,
아루나 콰드리는 중후진에서 포핸드 드라이브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스타일로서 백은 블로킹 위주죠.
서로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은
아루나 콰드리 + 이상수 스타일이 가장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조당 2명씩 총 8명이 본선에 올라가게 됩니다.
A그룹은 이상수와 아루나 콰드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많죠.
D그룹은 첸치엔안과 정상은이 가능성이 높고요.
아 이상수 선수가 린가오유안에게 굉장히 강합니다.
아래 전체 출전 리스트가 있는데요.
누가 우승할지 맞춰보세요.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계가 있는지라 새벽에 저 경기 보기가 쉽지 않겠죠.
그래도 내일은 토요일이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르스리님의 댓글
부르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수와 아루나 콰드리 경기가 굉장히 재미있을것 같네요.
이상수선수가 4대2으로 이길거라 예상해봅니다 ^^
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수 선수가 3대 1 게임스코어를 기어코 따라가서 7게임 12:10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냅니다.
몹시 쫄깃한 게임이네요
콰드리 아루나의 포핸드는 가공할 만했고 이에 많이 당황했으나 결국 이상수 선수가 영리하게 아루나의 백쪽 공략에 이은 포핸드 크로스의 패턴 공격이 살아나면서 결국은 따라잡습니다.
위기에서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어 해법을 찾아내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잘했습니다만 이상수 선수의 약점이 그렇습니다.
이길만한 상대한테도 경기를 좀어렵게 풀어나가죠.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괜찮을 것 같아요.
예선에서 저렇게 힘들게 시작해야지 본선에서 잘하드라구요.
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의 댓글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이상수 선수는 심리적으로 당황하면서 실수가 잦아지는 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 통해서 좋은 주사를 맞은 셈 치고 파죽지세로 잘 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