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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과 세계 에너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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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지난 5년간 에너지 혁명을 가져온 셰일가스 시추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그 안에 가둬두고 있는 셰일 바위는 지하 깊은 곳에 넓게 퍼져 있다 보니 땅 아래 직선으로 구멍을 뚫어 뽑아내는 전통적인 수직 시추 방식으로는 생산이 어렵습니다. 셰일가스를 추출하려면 수직으로 시추공을 뚫고 1천 미터 이상 들어가다 셰일 바위 층을 만나면 그때 수평으로 굴착하며 바위를 부숴 내어 가스가 모이게끔 통로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즉 프래킹과 수평시추공법을 융합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셰일가스는 전 세계에 고르게 매장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은 약 200조 세제곱미터입니다. 이는 천연가스나 석유의 확인 매장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략 전 세계가 최소 8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중동, 동남아시아와 중앙아프리카의 매장량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기에 실제 매장량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유럽에서는 셰일가스 개발과정에서 활용되는 프래킹 공법의 환경오염 논란으로 인한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잠정 중단되었던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재개를 놓고 치열한 공론의 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은 최근 벌어지는 원전 찬반 논의와는 별도로 원자력 에너지를 비롯한 세계 에너지 동향에 대한 것입니다. 가급적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 에너지는 천연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형태의 에너지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태양열, 풍력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1차 에너지를 가공하여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든 것을 2차 에너지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2차 에너지는 전력입니다. 현재 1차 에너지 소비의 80% 이상이 화석연료(석탄, 석유, 천연가스)이고, 향후 20~30년 동안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화석 연료에 주로 의존하는 세계 에너지 구도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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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은 3억~2억 년 전 거대한 숲 지대를 이뤘던 식물의 유해가 땅속에 묻힌 후 열과 압력에 의해 변형된 것으로, 천연에서 고체 상태로 산출됩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주로 따뜻한 바다에 살았던 플랑크톤 등 미생물의 잔해가 열과 압력을 받아 변화된 것으로 이 물질이 액체 상태면 원유로 기체 상태면 천연가스로 부존됩니다. 석유는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고, 향후 수십년 간 그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천연가스는 향후 10~20년 동안 다른 어떤 에너지보다 소비가 확대되고, 석유에 이어 제 2의 에너지 위치를 굳힐 것이고, 폭발적으로 셰일가스의 생산이 늘고 있는 미국에서는 2030년까지 천연가스 소비가 석유를 능가해 최대 에너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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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석유에 관한 가장 초미의 관심은 “석유자원이 언제 고갈될 것인가?”입니다. 석유자원의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까지 인류가 대체자원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국제경제는 대 혼란에 빠질 것이고, 경기침체와 전쟁 등이 뒤따라 인류의 멸망도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립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기우라는 사실은 거의 분명합니다. 현재 석유 생산량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매년 세계 석유의 확인매장량도 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 세계에 매장된 석유의 양에 대한 추정치는 매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십 년 동안에 석유가 모자라서 세계가 위험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막대한 양의 미발견 석유가 깊은 해저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북극의 여러 지역은 석유의 신천지로 주목받고 있고, 몇 해 전에 대량의 원유가 발견된 베네수엘라는 확인된 세계 원유 매장량의 18%를 차지할 만큼 최대 원유 매장 국가가 되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과 공급량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축이 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입니다. OPEC 매장량의 대부분은 생산이 용이한 육상에 위치하고 있어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므로, 생산축소 및 잉여생산 등을 통하여 국제 원유가격을 실질적으로 결정합니다. 비 OPEC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경제적인 원칙에 따라 원유를 생산하며,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잉여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기준 원유의 경우 미국은 WTI(텍사스 중질유), 유럽은 브렌트유, 아시아는 두바이유입니다.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는 국제유가는 많은 부침을 겪다가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본격적인 고유가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2003년에 30달러 안팎이던 유가는 5년 동안 가파르게 올라 2008년 7월에는 OPEC 감산에, 중동 불안, 달러 약세 및 투기자본의 유입까지 겹쳐 WTI 원유 기준 배럴당 130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때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내놓았지만, 곧바로 금융위기와 세계 경체침체로 그해 말에는 40달러로 주저앉았습니다. 2010~2011년 이후에는 중동 불안, 리비아 사태, 서방의 이란 제제, 일본 원전사고 등의 이유로 다시 배럴 당 11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이후 일어난 셰일 가스 혁명은 글로벌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2008년에  배럴당 130달러를 넘겼고 2011년에도 배럴당 110달러였던 WTI 유가는 2014년에 배럴당 45달러 밑까지 떨어졌고 2015년 말에는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 폭락으로 재정수입의 70% 가량을 원유와 천연가스에 의존하던 러시아는 경제위기를 맞았습니다. 원유의 시추비용이 높은데다 수출의 95%를 석유에 기대던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완전히 파탄났습니다. 아래 그림은 지난 10년간 원유가격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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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는 20세기 내내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보다 비싸게 거래되었고, 이라크 전쟁 이후였던 2004년에는 WTI는 41.5달러 두바이유는 33.6달러로 WTI가 약 20%정도 비쌌습니다. 하지만 셰일가스의 생산량이 급증함으로 인해 미국의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2010년 이후 WTI는 두바이유나 브렌트유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20일 현재 유가는 배럴당 WTI 52달러, 두바이유 55달러 그리고 브렌트유는 58달러입니다. 셰일가스라는 믿을만한 에너지원이 생기자 미국은 원유생산을 늘이기 시작했고, 2017년 현재는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휘발유 값이 미국보다 두배 가량 비싸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들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휘발유 값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고 서유럽 국가들보다는 훨씬 쌉니다. 각 나라별로 휘발유 값이 천차만별로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의 비중입니다. 우리나라 휘발유 값의 거의 절반이 유류세이고, 총 유류세액은 정부 국세 세입의 13%가 넘는 약 30조원 정도입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세금비중은 휘발유 가격의 10% 남짓에 불과합니다. 반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북유럽 국가들은 휘발유 값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육박합니다.


전통적인 천연가스는 지하 또는 바다속 깊은 곳에서 추출하여 기체상태로 송유관을 통해 운송되는데 이를 PNG(파이프라인 가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송유관으로 연결하기 힘든 지역의 경우 냉각시켜 LNG(액화천연가스)로 바꾼 상태로 운송합니다. LNG는 PNG와 달리 생산지에 액화시설이 필요하고 소비지에는 기화시설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LNG는 PNG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최근에는 가격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LNG가격은 절대적으로 유가에 연동되어 움직입니다. 우리나라는 99% 해외에서 LNG 상태로 수입하고, 1%는 울산 동남쪽에 있는 동해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오랜 기간 세계 1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의 위치를 지켜오다 셰일가스 생산을 본격화한 미국에 선두자리를 빼앗겼습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은 주로 유럽으로 PNG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대와 세계 LNG 시장이 확대되면서 러시아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스 생산 기업인 러시아의 가스프롬(gazprom) 시가총액은 2008년에 3천억 달러를 넘겨 세계 전체 기업 중 3위였으나 2015년 6월 625억 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추락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LNG는 미국 천연가스 시장을 석권할 만큼 기세가 대단했지만 셰일가스의 등장 이후 형세가 역전된 상황입니다.

 

셰일가스는 저가격 가스시대를 앞당기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스수입국이던 미국을 조만간 가스수출국으로 변환시킬 전망입니다. 국내 정유기업 및 석유화학 기업은 셰일가스의 등장을 반기지 않았지만, 그 반대로 북미지역에서 셰일가스는 석유화학산업을 부흥시키고 있습니다. 동북아지역 석유화학산업은 수익성이 악화된 반면, 북미에서는 셰일가스 개발로 석유화학 원료 가격이 인하돼 가격경쟁력이 확보되었고, 다른 제조업의 추가 수요도 창출되는 중입니다.

 

전기 에너지는 21세기의 에너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포함됩니다. 전력의 사용량은 매년 급격히 늘고 있고, 이런 성장을 감당할 새로운 생산 시설의 건설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전기는 용도가 다양한 만큼 그것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역시 많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갖고 있는 차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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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은 앞으로도 가장 일반적인 전기 생산 방법의 위치를 지킬 것이며 석탄의 용도는 발전재로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한때 전력 생산의 55%를 책임졌던 석탄의 몫은 현재 약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천연가스로 23% 가량이고 원자력은 약 20%, 수력은 7%이며 석유는 전력생산의 방법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력 생산은 석탄 28%, 원자력 28%에 이어 천연가스가 26%이며, 유럽은 원자력, 석탄, 천연가스가 각각 25%이며 수력이 15%입니다. 중국에서는 전력의 80%를 인도에서는 전력의 70%를 석탄이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석탄 45%, 원자력 34%, 천연가스 15%, 수력 7%의 순입니다.


전력 생산 방법 중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원자력입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원자력발전을 찬성하던 사람들도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해외의조도 탈피와 경제성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힙니다. 원전 원료인 우라늄은 화석연료보다 가격이 훨씬 싸고 효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국내 원전 인프라는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산업계 전반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에게 원전의 완전 포기는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독일은 탈원전을 한다면 전기가격이 올라도 이를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국민이 가지고 있기에 원전 포기가 가능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세계의 원전 분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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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으로 만들어진 에너지는 물을 데워 증기를 발전시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화석연료를 쓰느냐 우라늄을 쓰느냐의 차이를 제외하면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의 차이는 없습니다. 원자력 에너지가 핵분열로 바로 전기를 얻는 대신 단순히 물을 데우는데 쓰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현재의 기술로는 원자력 에너지로 물을 가열하는 게 가장 실용적입니다.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본질적인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를 가장 두려워하는 두 가지 상황은 원자로가 원자폭탄처럼 폭발하는 것이 첫 번째고 대량으로 방사능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여기에 대해 답을 드리면 원자로는 절대 원자폭탄처럼 폭발하지 않으며, 대량으로 방사능 오염물질을 방출할 수는 있습니다. 원자로의 연료봉 안에는 우라늄 238이 가득 들어있는데, 이는 원자로가 잘못되더라도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중성자를 흡수합니다. 원자로가 제어불능이 되면 대량으로 방사능 오염물질을 방출할 수 있지만 그런 사고는 대부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전 최강국 일본이 지진으로 큰 원전사고를 당했지만 그 정도 규모의 지진이면 원전 아니라 어떤 것도 견디기 힘듭니다.


실제 원자력발전에서 가장 골치 아프고 대책 없는 것이 핵폐기물 처리와 폐원자로 처리입니다. 수천 년간 사라지지 않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는 사실이 크게 답답합니다. 미국에서는 아들 부시 정부 때 네바다 주 유카 산 지하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한 다음해에 그 계획을 백지화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매년 수백 톤의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가 나오고 있지만 발전소 내에 임시방편으로 쌓아두고 있습니다. 올해 고리 1호기를 처음으로 폐로했는데, 이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것은 물론 기술적으로 충준한 준비가 되어있지 못한채로 실행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원전을 운영한 선진국들은 사용후 핵연료와 관련해 갖은 진통을 겪은 후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여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과 정부도 사회적 합의 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함과 함께 해외의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현재만 사는게 아니고 후손 대대로 물려줄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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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생각한 문제가 아니어서 정성들여 쓴 의견에 답글 달기가 주저됩니다.
제가 이 방면에는 전문가가 아니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1.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는 나올 것인가
당연히 나온다고 봅니다. 이제는 광합성 반도체를 만드는 시대고 생산비만 맞는다면 지금이라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온 탄소화화물을 가공하면 석유(휘발유, 중유,경유 등)를 뽑아내는 것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2.원자력은 악인가?
글에서는 원자력을 옹호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도 옹호합니다.
기술 문제는 극복될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나와 내 후손들의 문제라면 판단 조건이 약간 달라집니다.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원자력 비용이 늘어나고 대체에너지 비용이 낮아지고는 다음의 문제입니다.
일단 나와 내 후손의 안전한 미래가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결정자들이 원자력 발전의 존폐 여부를 결정할때는
경제적인 고려, 기술적인 고려, 안정성 등등을 따지겠지만,
일차적인 고려 대상은 자신과 후손들에게 안전한 나라를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게다가 에너지 운영 측면에서는 원자력 발전과 같은 중앙집중식이 효율적이겠지만,
에너지를 다룰 주체를 다양하게 구축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또 한축의
경제 생산 분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타 OECD 국가에 비해서 자본당 로봇 운영 1위 국가임을 감안하면,
다가올 20년대 이후에는 지금보다도 더 부의 편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생산주체를 만들 수 있는산업분야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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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석유를 인위적으로 합성한 건 오래 된 일입니다. 말씀처럼 생산비가 문제입니다.
요즘에도 인공광합성이라는 이름으로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시키는 연구가 진행되는데
소량은 가능하지만 그 방식으로 해서 돈이 되는 건 영원히 불가능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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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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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즐겁고 알찬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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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

no_profile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글입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이렇게 originality가 있는 양질의 글을 읽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합니다.
저는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기반으로 한 탈원전의 논의도 중요하지만, 탈원전과 관련하여 원자력 R&D 역량과 파생되는 기술/경제적 가치 보존 및 진보에 대한 논의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과학기술적 진보가 사회적 진보를 가져온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원자력발전에 있어 방사능 자체의 위험성은 오래 전부터 당연히 인지되어 있는 사실이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활용 및 안전 제어, 처리 기술은 매우 희소성과 경쟁력이 있는 자산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술은 핵무기(관련 연구해야 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만)의 제반 기술/시설과도 상당히 연관됩니다.
당장 북한이 핵무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비대칭적 상황에서 우리가 안전성만을 이유로 탈원전한다면 유사 시 우리가 갖춰야 할 대칭/비대칭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공개적으로 심도있게 논의된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따라서 저는 탈원전을 할 때 하더라도 핵과 관련한 국가적 무형 자산을 어떻게 보존하고자 하는 것인지 확실한 국민적/전문가적/군사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공 광합성 기술은 굉장히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아직 에너지 효율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수력, 태양열, 풍력 등의 기존 친환경 에너지 수준까지 못 미칩니다.
하물며 원자력의 에너지 효율은 이 모든 대체 에너지 중 어떤 것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 효율을 현실적으로 따라가기에는 너무나 갈 길이 멀고(과학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전에 아마 석유 시추 및 활용 기술이 더 빨리 발전하리라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쪽 분야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이 부분은 양심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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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원전 기술이 세계 제일일 뿐 아니라
원자력을 전력에서 기저부하로 삼고 있기에 가동률이 세계 어느나라보다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운전원들 숙련도는 확실히 높습니다. 
방사능이라는 것이 더이상 발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폐로기술은 원전운영기술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우리나라 원전에 대해 염려스러운 부분이 또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는 활성단층이 없는 안정한 지각 위에 지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원전 부지를 선정할 때 정밀한 지질조사가 없었기에
하필이면 양산단층과 울산단층 등이 밀집돼 있는 울진, 월성, 고리 등의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원자로 바로 밑에서 발생해도 안전하게끔 원전이 설계됐다.”
며 원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극단적으로 작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질학적 관점에서 볼 때 양산단층과 울산단층 등이 밀집돼 있는 동해안보다는
다른 곳에 원전을 짓는 것이 바람직했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말씀하신 인공광합성 기술은 현실 적용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연구비를 따내고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과잉 홍보에 언론들이 말려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많지만 자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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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세계 에너지원의 생산과 소비현황을 대충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정확한 통계로 다 보여주시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셰일가스 추출시 워낙 깊은 곳에서 하기때문에 지진을 촉발할 가능성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는 자제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은 어떤 생각으로 생산을 늘리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또 한가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가장 완전한 꿈의 에너지원은 핵융합 기술일텐데
이 기술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연구조차 진행이 안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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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셰일가스는 프래킹 기법이 나온 이후부터 줄곧 환경문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말씀하신 지진 촉발 말고도 대략 이런 이슈로 논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 프래킹 공법을 사용할 때 물에 소량의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이 물이 지하수나 식수원에 유입될 수 있다는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셰일가스 개발업체들은 가스 저장층이 지하수보다 훨씬 깊이 위치해 있고, 지층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녀 물이 흘러들어가기 어렵다고 반박합니다.

둘째, 불충분한 하수처리로 지표면의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셰일가스 개발업체들은 일반적인 산업용수 하수와 큰 차이 없고, 수질 오염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반박합니다.

셋째, 셰일바위를 파괴하기 위한 용수의 양이 많아 수자원의 고갈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셰일가스 개발업체들은 발전산업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이 사용되며 재활용을 통해 용수절감이 가능하다고 반박합니다.

넷째, 산림훼손, 대기오염, 소음 등의 환경문제를 일으키며 셰일가스 개발 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셰일가스 개발업체들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자연훼손이 적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핵융합기술은 느리지만 예전부터 계속 아주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카막이라는 장치를 사용한 자기장 이용 핵융합 기술은 연구 개발수준이 가장 앞서있어 언제일지는 몰라도 미래에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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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핵융합 관련 최근 기사 하나 링크합니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5394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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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매우 감사드립니다.
셰일가스개발은 지진가능성보다 환경오염이 더 관심사인가요.
제가 좀 잘못알고 있는 모양이네요.
핵융합기술 연구가 제가 모르는 사이 엄청나게 진전되고 있군요.  링크해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상온에서의 핵융합도 연구가 됬던 걸로 아는데 그건 힘들다고 본 모양이네요.  1억도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를 어떻게 담아서 유지하는냐 쪽으로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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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문의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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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테스님의 댓글

no_profile 바리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창시절에 향후 20년 후에는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에너지를 아껴쓰고 대체에너지원을 개발해야된다고 호들갑을 떨던 선생님이 갑자기 기억이 납니다.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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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님의 댓글

no_profile 여기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50년이면 내 나이도 90대
 이 때 핵융합기술이 들어간 전기로 충전한 갓웨이22 전동휠을 타고 시속 40km로 공주 공산성을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꿈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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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휴.. 대단하십니다.
그 나이에도 갓웨이 22 전동휠을 타실 생각을 하시다니요.
진정으로 청춘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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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여기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세시대잖아요~^^♡
참!
먼저
고고탁님께서
제가 단 댓글에 가끔 심심치 않게 답글을 올려주셔서 깊은 감사를 이제서야 드립니다...꾸우뻑ㅡ.ㅡ

본론으로 들어가서
허걱~!!!!
송해형님이 27년생으로 올해 91세인데 정정하신데...
저라고 그때까지 정정하지말라는법 있나여?..ㅋㅋ

음...
아마도
장자량님은 67년생이실듯 10년후면 정년이라니까...
고고탁님은 64년생??
미안합니다...ㅡ.ㅡ
넘나이 본인동의없이 들여다 보려해서...ㅡ.ㅡ

한편
전동휠을 타고 나서부터 삶에 페러다임이 바뀌었답니다.
올 7월 9일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보다 안전하고 스릴 또한 그에 못지않을까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양탄자를 타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탈것같지 않지만...ㅠ
출퇴근 라이딩 6km 포함, 하루 10km정도 타지않으면 다리가 근질거린답니다. 
스트레스 온데간데 없어지죠.

'걸을 수 있는자여 도전해 보시라!"
결코 후회않으리니.....싫으면 말구(마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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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이 64년 생이면 제 와이프와 동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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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먼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와이프도 64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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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은 달라고 있는 거니까요. 감사 인사 받을 이유는 없을 것 같구요..ㅎㅎ
여기저기님 글을 보면 제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시니까 댓글을 다는겁니다.
사실 연세가 90이 넘으셔서 전동횔 타신다는 생각이 정말 귀하잖아요.
사실 제눈에는 너무 멋지게  보였습니다.

장자량님 직업 정년이 65세시니까요.
저보다는 위이신 것 같습니다.
낙엽송님도 더 많으시고
그날 오실 홍필립님도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탁구는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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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편의 논문을 읽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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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돌님의 댓글

no_profile 뽀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자량님의 식견에 늘 감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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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님의 댓글

no_profile 청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민국이 핵기술이 세계제일 이란건 자가당착이고 주요설비는 거의 수입품이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특허는 하나도 가진것이 없고 국내 특허만14개란 것은 알고 있는지요 핵발전소 사고는 미국이나
소련이나 인재에의해 발생한것 핵 마피아가 핵에 관한 모든것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시간성 교환품목을
재사용하고 불량자재를 사용하는한 핵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경남지역에는 한번 발생하면 재앙입니다
공론화 회의 중에도 월성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 되었는데 발표를 미루는 한수원 사례는 믿지 못할 행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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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전체 기업 중에서 시가총액이 8번째로 높고 올해 순이익은
전세계 기업 중 1위 아니면 2위를 차지할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일본의 소니보다 8배 이상 높고 순이익은 20배 이상 높습니다.
그런데 원천기술과 핵심특허 및 독창적인 제품을 살펴보면
소니가 삼성전자보다 항상 앞서 있었고 현재도 앞섭니다
삼성은 모방을 통해서 큰 기업입니다. 그건 삼성의 한계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자체의 한계입니다.
독창적인 제품이나 원천기술이 부족하다고 해서 삼성전자를 2류기업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원전기술도 그와 매우 유사합니다.
리스크를 끌어앉고 새로운 걸 시도하느니 검증된 것에 집중해서 더 잘 만들고 운영하자입니다.
지금은 언론이나 여론이 양쪽으로 극심히 나뉘어서 반대편에 대한 비방만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쪽으로 경도된 편파적인 정보를 접하기 쉽습니다.
스스로 편파적인 정보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하튼 이런 댓글을 보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지진에 의한 위급상황이기는 했으나 인적재해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매뉴얼이 있었으나 운전원들이 수행하지 못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원자력 발전소는 다중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적과실에 의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이 더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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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짠님의 댓글

no_profile 머그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차 미래는 전기자동차가 휘발유차량을 대체합니다. 그러려면 충전인프라와 그에 맞는 전력공급은 필수겠지요. 당연히 전력수요는 전기차량이 증가하는만큼 올라간다는 겁니다.

무공해(?)전기차를 위해 화석연료를 그만큼 더 사용해야 한다는것이 아이러니입니다. 에너지의 이동단계가 많을수록 효율은 떨어집니다. 결국은 무공해를 위한것이지만 휘발유 차량보다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해야 같은 조건의 차량을 유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무공해가 아니고 에너지의 이동과 오염지역의 이동일 뿐인것입니다.

지금 원자력(핵분열)이 나온지가 70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여 인류의 주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환상의 에너지원이며 제3의 불이라 칭하며 모든이들이 칭송하던 에너지원이었지요.

인류의 모든 에너지원은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화석연료는 말할것도 없고 재생에너지도 환경오염원의 요인으로 부각 되기 시작했지요. 작은규모로 시작할때는 인식을 못했지만 대규모로 증설해가다보니 폐태양전지의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각종 중금속이 내장되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지요. 풍력도 중금속을 배출합니다. 소음과 미관은 말할것도 없고요.
우리나라에서 지리적 여건상 가장 적합한 것은 조력 발전인데 이것은 갯벌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발전입니다. 그래서 지구상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인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이 무산 되기도 했지요.
 
에너지 불변의 법칙에 의거 지구상에 청정 에너지는 아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향후 청정에너지원으로 가능(?) 한것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하고 있는 플라즈마(핵융합) 발전인데요 향후 70년후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국이 가장 적극적인 국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70년이란말은 중국정부에서 나온 목표치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분야의 선진국이지만 아마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중국이 한참을 앞서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기술이 상용화 되면 모든 화석연료의 수요가 급감할것이며 아마도 산유국이 가장 치명타를 입게 될것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도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환상의, 꿈의, 에너지라는 이면에 환경위해 요소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아무도 인식하지 않고 있지만 이기술의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도 원자력이나 재생에너지연구개발 이상으로 범국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70년후의 후손들이 에너지에 대해 걱정없이 살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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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량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장자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내용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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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장자량님께서 논문에 가까운 장문의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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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님의 댓글

no_profile 큰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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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u님의 댓글

no_profile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핵을 추진한 독일의 전례를 깊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라, 유사시를 원천적으로 100퍼센트 방지할 수 없다면, 당연히 경제논리를 떠나서 탈핵을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현재 대체 에너지의 효율성이 상당히 낮은 건 사실이어서 그런 쪽으로 현 전기수요를 충당시키는 것은 무리이지만, 그 대신 전력수요의 통제하여 줄일수도 있다고 보며, 불편을 감수할 필요도 있습니다. 광합성이니 핵융합이니 하는 것은 아직 완성까지 요원한 실정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원자력이 값싼 대량전력을 공급한다고 해서 거기에 취해있을 수 없는 것은 현 과학기술력으로 방사능사고나 잔존 방사능 처리를 완벽히 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진도 얼마에 견디는 어쩌구 저쩌구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는 예기치 않게 나올수 있고, 그걸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그리고 방사능오염을 감내할 수없다면, 탈핵이 비록 불편할지라도 해야만 하지않을까라는 겁니다...
저는 한국의 원자력기술이 매우 선진화되었으며 수준급이란 점도 인정하지만 이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점은 한 국가나 민족의 수명보다는 방사능물질의 수명이 훨씬 더 길어서 어떤 국가도 원칙저으로 방사능 폐기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는 겁니다. 후손에게 민폐가 아니라, 후손이라 불릴만한 집단이 소멸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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