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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으로 순식간에 월드와이드웹을 장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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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먼저 올린 글에 이어집니다. 오늘이 지나면 저는 또 며칠 동안 정신없이 바쁠 거 같습니다.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인공지능의 선구자 중의 한명인 미시건 주립대 교수 칼 페이지와 유대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글로리아의 아들로 1973년에 태어났고 일찍부터 컴퓨터에 둘러싸여 지냈습니다. 미시건 대학교 공과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1995년 가을 래리 페이지는 스탠포드 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에 합격한 후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신과 동갑이지만 박사과정 2년 선배인 세르케이 브린(Sergey Brin)에게 캠퍼스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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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은 러시아의 엘리트 유대인 학자집안에서 태어났고 그가 여섯 살 때 그의 부모는 유대인 차별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브린은 어릴적부터 수학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고 스탠포드에서도 동료들 사이에서 천재로 통하던 공학도였습니다. 첫 만남에서 페이지와 브린의 강한 자아가 충돌했지만 그들은 이내 서로의 재능을 인정했고 캠퍼스에서 늘 함께 다녔습니다.


페이지는 몇 달 후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를 월드와이드웹의 연결구조에 대한 것으로 정했습니다. 4년 전에 출범한 월드와이드웹은 당시 50만개의 사이트를 갖고 있었고 매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고, 엄청나게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터넷의 노드와 링크들의 배열은 수많은 학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1996년 초에 페이지는 나날이 거대해지는 월드와이드웹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 방법으로 자기진화방식의 검색 기술을 설계할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페이지는 논문을 쓰는 대신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생각으로 그 프로젝트를 백럽(BackRub)이라 불렀고 친구인 세르게이 브린을 백럽 프로젝트에 영입했습니다. 브린은 페이지의 아이디어가 향후 웹사이트의 가치를 분석하는데 결정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즉시 파악했습니다.


페이지와 브린이 학자 또는 사업가의 길을 놓고 지도교수인 테리 위노그라드에게 상의했을 때 그는 두 사람에게 학위에 연연하지 말고 대학을 떠날 것을 권유했습니다. 덧붙여서 성공하지 못하면 언제든 학교로 돌아오라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실리콘밸리 중앙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교는 능력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창업을 독려하는 것으로 예전부터 유명했고, 그런 이유로 스탠포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의 산실 역할을 했왔습니다.


페이지와 브린이 전도유망한 학자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사업의 길을 택한 것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야후 등 웹 검색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이 있었지만 편집자들이 작업하는 야후의 방식으로는 계속 만들어지는 수억개의 웹페이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만큼 편집자들을 충분히 고용하지 못할 것임을 페이지와 브린은 알아차렸습니다. 그런데 페이지의 아이디어가 제대로 구현되면 그들의 검색방식은 웹사이트의 성장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을 뿐 아니라 웹이 성장하고 더 많은 정보가 입력될수록 검색결과는 더욱 정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래리 페이지의 아이디어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는 학자의 꿈을 갖고 있었기에 여러 논문들 중에서 어떤 논문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받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수한 논문은 두가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우수한 논문의 첫 번째 특징은 다른 학자들에게 많이 인용되는 점입니다. 즉 인용이 많이 된 논문일수록 학계에서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 인용회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내 논문을 인용한 사람들 중에 노벨상 수상자가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내 논문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모든 인용이 평등한 것이 아니라 이미 권위를 갖춘 학자의 인용이 그 논문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즉 우수한 논문의 두가지 특징은 수적으로는 많은 인용이 있어야 하고 질적으로는 권위 있는 학자의 인용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래리 페이지는 어떤 웹 페이지가 중요함을 인정받는 방식도 논문의 경우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논문의 중요성이 인용회수로 평가되듯이 웹 페이지의 중요성은 다른 웹으로부터 링크를 통한 방문 회수로 측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래리 페이지는 논문의 인용과 마찬가지로 모든 웹의 링크가 평등하지 않다는 점도 간파했습니다. 내 웹 페이지를 링크한 사이트의 권위가 높을수록 그 링크의 가치가 커지고 따라서 내 웹 페이지의 중요성도 올라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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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은 우리에게 익숙한 국제탁구연맹의 세계랭킹 산정과 유사합니다. 실제로 랭킹이 높은 선수한테 승리했을 때에는 낮은 순위의 선수에게 승리했을 때보다 더 높은 랭킹포인트를 부여합니다. 래리 페이지의 아이디어는 두 선수의 경기 결과 대신에 두 주제 사이에 존재하는 웹 연결의 개수를 성분으로 삼는 행렬을 다룹니다. 사용자가 어떤 항목을 검색하면 구글의 알고리듬은 점수 행렬을 만들고 행렬방정식을 풀어 고유벡터를 찾아냅니다. 그리하여 관련성이 높은 순서대로 검색결과들이 제시되는 것입니다. 이 알고리듬은 래리 페이지이 이름을 따서 페이지랭크(PageRanK)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알고리듬을 현실에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컴퓨터와 수학의 천재가 바로 세르게이 브린입니다.


페이지랭크 검색 알고리듬이 완전히 갖추어진 1997년에 페이지와 브린은 자신들의 검색시스템이 미래의 웹에 축적되는 정보량의 엄청난 증가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웹 검색을 사람들이 절대 편집하지 않고 소프트웨에의 수학적인 방법으로만 도출한다면 웹 페이지의 급증 같은 여건변화는 자신들의 시스템을 훨씬 더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검색엔진 분야는 단연 선두주자이던 야후를 비롯해서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MSN, 고투 등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기 때문에 후발주자에게는 레드오션 중에 레드오션이었습니다.


페이지랭크 알고리듬은 갖춰졌지만 이들에게는 웹의 링크들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도 없었고 시스템을 돌릴 수 있는 하드웨어도 없었습니다. 1998년 8월 실리콘밸리의 투자자 앤디 벡톨샤임(Andy Bechtolsheim)이 새로 출범하는 기업의 일정 지분을 받는 대가로 그들에게 1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페이지와 브린은 그 돈으로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와 하드웨어를 구비하고 9월에 구글(Google)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차렸습니다. 만일 벡톨샤임이 그 10만 달러의 지분을 현재까지 보유했다면 단연코 세계 제 1의 부자 자리에 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벡톨샤임은 그러지 않은 것에 크게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는 각종 유혹을 뿌리치고 구글 지분을 꽤 오래 보유했고, 그 때문에 현재 그의 재산은 50억 달러가 넘습니다. 벡톨샤임의 구글 투자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인의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들 중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


1998년 말에 페이지와 브린은 약 6천만개의 웹페이지를 수집했고 구글의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구글의 검색이 유용한 웹페이지를 많이 찾아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글의 트래픽은 하루 1만 건에서 1999년 초에는 하루 10만건으로 증가했고 웹 페이지 데이터베이스도 3억개를 돌파했습니다. 페이지와 브린의 검색 시스템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점점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하드웨어를 높은 사양으로 교체해야 했고, 페이지와 브린은 여전히 그 트래픽을 수익으로 연결시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검색엔진의 수학적 완벽함이 손상될 것에 대한 두려움에 웹 페이지에 배너 광고는 커녕 검색창을 제외한 아무 링크도 달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운영한다면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비용만 쌓이게 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페이지와 브린은 그 시점에 자신의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999년초 벤처캐피털리스트 비노드 코슬라는 페이지와 브린으로부터 자신들의 구글 지분의 80%를 익사이트(Excite)에 100만 달러에 매각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익사이트의 CEO 조지 벨이 인수제안을 거부하자 코슬라는 다시 페이지와 브린에게 달려가 재협상을 통해 인수가격을 75만달러까지 깎았지만 벨은 막판에 마음을 바꿔 인수를 거부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처참한 인수합병 실패사례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익사이트는 얼마 후 검색엔진 업체인 애스크닷컴(ask.com)에 팔렸으며 그 이후에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직후에 구글의 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자신들의 웹사이트 트래픽을 수익으로 전환시킬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웹 검색은 사용자가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정보인 것을 감안해서, 그 순간에 텍스트 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고객을 일대일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을 택하기로 한 것입니다. 당시 MSN 같은 대형 사이트들은 하루 방문객이 엄청나지만 관심도 없는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비효율적인 광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광고 사업 아이템을 통해 구글은 IT거품이 한창이던 1999년 말 두 개의 벤처 케피털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익사이트에 매각하려는 지분의 사분의 일만 넘겨주고도 스무배 이상의 현금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2000년 구글이 선보인 '애드워즈'는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에 가장 근접한 문자광고를 노출하되,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도록 광고는 우측에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광고하는 웹사이트의 품질까지 자동 알고리즘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무렵에 당시 세계 제일의 웹사이트 야후가 자신들에게 검색엔진을 공급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야후가 미국은 물론 세계 제1의 사이트가 되었던 이유는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검색자가 찾을만한 사이트를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놓아 고객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1998년이 되자 페이지아 브린이 예측한 것처럼 야후는 아무리 많은 디렉터리 편집 인력을 동원하더라도 웹이 증가하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로 인해 1998년부터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야후의 검색은 내부에서 두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야후는 편집자들이 구축해놓은 디렉터리에서 해당 주제를 찾았고 검색어가 디렉터리 주제와 일치하면 해당 디렉터리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예전부터 야후의 고유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웹 사이트의 폭증 등으로 인해 첫 번째 단계에서 일치하는 검색결과가 없거나 모호하면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야후가 계약한 검색엔진 업체로 검색어를 넘겨서 그 검색엔진 업체에서 해당 검색어를 찾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단계는 업체별로 서비스 차이가 별로 없어서 야후는 비용 최적화를 위해 수시로 검색엔진 서비스 업체를 바꾸었습니다.

 

2000년이 되자 웹 사이트는 더욱 폭증해서 야후는 두 번째 단계를 위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고르는 것에도 신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때 구글이 야후에 접근해서 야후가 고려했던 것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자신들이 야후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야후와 그렇게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은 구글에서 아무런 재정적 이득을 주지 않았고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는 데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실제 검색서비스 제공자가 구글이라는 사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야후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은 구글 창업자들의 다른 속셈입니다.  실제로 페이지와 브린이 원하던 것은 바로 야후를 통해 자신들에게 전달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검색요청 데이터였습니다. 신생기업인 그들이 야후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정도의 데이터를 받으려면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야후를 통해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검색요청은 구글 엔진의 기술력 향상으로 바로 이어졌습니다.


구글과 계약전에 야후는 잠재적 라이벌을 견제하려는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구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서는 마음을 놓았습니다. 메일 서비스나 뉴스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가 전혀 없는 구글 사이트의 미래는 야후가 볼때는 잘 되어봐야 자기들에게 인수합병 당하는 정도까지라고 야후는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MSN이나 자신들의 홈페이지로 사람들들을 모으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지, 사용자들이 자신의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지의 여부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검색이 가장 효율적인 광고의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한참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구글이 야후에게 검색서비스를 제공한지 2년만에 미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야후에 거의 근접했고, 방문객이 자신보다 훨씬 많은 MSN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그리고 야후를 통해 검색하는 것들도 가면 갈수록 대부분 구글에서 처리되었습니다. 야후는 구글에 위협을 느꼈지만 자신들이 자체 검색엔진을 갖추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이 2004년까지 구글의 검색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4년에 야후는 구글의 검색엔진을 자체 검색엔진으로 대체했으나 이미 검색시장에서 구글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상태였습니다. 구글링이라는 신조어가 인터넷 검색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습니다. 야후는 구글과의 계약이 자신들의 큰 실수였음을 알았지만 이미 대세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2003년 4월에 구글은 Applied Semantics를 1억 달러에 인수해 애드센스와 에드워즈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2004년 구글은 창업 6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2005년에는 시가총액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면에 창업 1년이 지난 1996년에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야후는 상장 후 3년이 경과한 1999년 시가총액 800억 달러를 돌파한 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2005년 구글은 상장 1년 만에 최전성시절의 야후를 가뿐히 추월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계속 성장했습니다.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 8월 구글은 열여덟 번째 M&A를 성사시킵니다. 모바일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5천만 달러에 인수한 것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인수 M&A는 규모도 작았고 당시 어떤 주목도 받지 못했지만 6년 후 세계 IT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며 (엉뚱하게도) 삼성전자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등공신이 됩니다. 2006년에 구글은 창업이래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킵니다. 유튜브를 인수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글은 제가 예전에 올린 바 있어 아래에 링크합니다.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1&wr_id=137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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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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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님의 댓글

no_profile 시냇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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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읽어도 흥분되는 사건들이죠.
사실 이 와중에 일어나는 기술적인 경쟁들의 의미까지 알면,
정말 총성없는 전쟁이 따로 없다는 것을 느끼실 것 입니다.

장자량님 대단하십니다.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정보를 찾아서 줄거리를 요약하고 게시하는 능력만 봐도
대단하지만 관점도 아주 정확한 것 같습니다.
 

사실 레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서 스텐포드 대학의 전산자원 거의 전부를
소모했다는 사실, 그래서 그에 대한 댓가로 저 알고리즘 특허는 아직까지도 스탠포드 대학이 갖고 있다는 점,
여기만 스토리를 읽어도 땀나고 재미있습니다.
이 때 월드와이드웹(WWW)의 데이타베이스 구축을 위해서 돈이 없어서 허접하고 페기할 PC등을 모아서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이
지금의 구글 시스템의 혁신이 되었다는 점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너무나 데이타베이스가 커졌기에 한번씩 인덱싱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a와 the를 빼서 공간을 20퍼센트나 절약했다는
정말 저 회사가 성장하기까지 기술적인 난관도 많았죠.

이 짧은 글로 구글의 거의 전 역사를 담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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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지식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고고탁 또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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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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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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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전문적인글을 하루에 두편씩이나 기고를 하시다니요!
우리들로서는 거의 상상도 못할 경이로운 사건입니다,,,
장문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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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점점 흥미로와 지는데
당분간 바뻐지신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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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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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님의 댓글

no_profile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댜. 더불어 고고탁님도 은근 지식자랑? ㅎㅎ
두 분다 멋지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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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렇게 보이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공자 앞에서 문자쓰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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