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실점하는지 한번 직접 세보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류스원과 히라노 미우의 이번 준결승 하이라이트입니다.
abs 공 적응에 대한 제 견해에 있어 좋은 예가 될거 같습니다.
사용된 공은 DHS 인거 같네요.(딩닝 공)
상대 공을 못 받아서 실점하는게 많은지, 본인의 미스로 실점하는게 많은지 한번 각 선수의 입장에서
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네트 미스와 오버 미스 어느쪽이 많은지도...
확연히 드러나지 않습니까?
저도 게임할 때 상대가 잘 넘겨서 제가 못받아 실점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제가 치는거 미스나서 실점하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화딱지 납니다.
제가 작년 말에 처음 니타쿠 프리미엄 접했을 때 기분이 이랬어요. (그게 하필이면
대회였다는;;;;;) 지금은 오히려 상대 골탕먹이는 재미가
붙어서 애용하는 공이 되어가지만...(무엇보다 잘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너무나도 큽니다, 너무나도.)
류스원 2015년 이전 동영상들과 이번 경기 동영상도 함 비교해서 보시면
폼 변화도 크게 보이실겁니다. 벌크업되서 그런건지 공 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공 맞을 때 소리부터가 다르죠. 훨씬 둔탁하게 맞는 소리..
이 공에 대한 제 대처 스타일이라면-
1. 굳이 드라이브를 한다면 한방 드라이브 식의 스피드를 추구하지 않는다. 대신 약간 느리게 보낼지언정
최대한 많이 묻혀서 보낸다. 그럼 상대는 공이 의외로 느리게 오고 마커도 많이 보일만큼 회전 풀려 오니까 때리는데
오히려 오버 미스가 난다.
2. 같은 이야기지만-일단 최대한 연결을 우선으로 랠리를 유도한다, 공 궤적이 충분히 낮다고 생각될 때까지는
묻혀 보내되, 랠리가 길어져서 공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면 그 때 한방 드라이브. "가속도의 원리"
(상대 공이 느릴 때 한방 드라이브는 오히려 오버미스가 많이 나는 듯..)
3. 그 랠리를 유도하기 위해선 처음에는 회전 공략보다는 코스 공략. 최대한 상대 입장에서 애매한 위치에
공을 떨구도록 노력.
일단 2구 이하부터는 저렇다 치고 문제는 1구-즉 서비스입니다만,
이건 진짜 딱히 좋은 해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특히나 여자들처럼 서브 회전 강하게 임팩트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장지커가 린가오위안 이겼을 때 경기 보고 떠오른 생각은 롱서브가 의외로 효과가 있지 않을까...했단 정도.
관련링크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엑시옴은 사용 안해봤고...
DHS랑 더블피쉬를 써 봤습니다.
뭐... 니타쿠보다는 훨씬 공이 잘 뻗는 느낌입니다.
저는 연습 때 아예 니타쿠 120구 패키지로 멀티볼 연습하기 때문에...웬만하면 그냥 오케이입니다.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력 좋고 임팩트 좋은 유럽 탁구가 강세가 될 듯한 예감입니다.
(그럼 이제 중국은 마롱/판젠동 스타일의 양산화로 갈 것인지;;;)
rainyday님의 댓글
rainyda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bs 재질의 공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경기를 해보니 거의 38 mm 에서 40mm넘어갔을때의 충격보다는 덜하더군요
또적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