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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탁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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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과 더불어 나간 대학 탁구대회에서 70여명의 참가자중 1등을 할 정도의 실력이였지만 탁구 동아리에 가입해서 수개월간 폼연습과 엄격한 동아리분위기에  지쳐서 탁구를 접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벌써 20여년이 흘렀네요

당시 수준은 동아리 최고 고수형님과 21점 포인트에서 15점으로 이기기 어려웠으니까요

그분은 지금 현재는 같은 동호회에서 운동하시는데 저희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1장의 실력을 갖춘 전국 1부 우승경험선수입니다

 

세월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학원을 운영하는 관계로 정말 남들과는 낮과 밤이 바뀐 시간을 보내다가 기존에 즐겨하는 축구로는 양이 안차던 차에 문득 탁구를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과 함께 바로 실천에 옯겼지요^^

 

물론 당시 대학 선후배들로 구성된 동호회가 현재 최고의 위치에 있다라는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죠

30대 후반이 다되서 다시 잡은 싸이플러스 라켓에 플라즈마 러버를 붙이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찾아갔습니다

 

그당시 선배님들이 교회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는데 아주 시설이 좋더군요

콩당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 선배님들이 함께 들어오시더군요

당시 그분들 모두 지역 1부에 전국대회 2부출전자들이였죠. 한 형님만 제외하구요^^

 

 

 

11점제도로 처음한 경기였고 핸디라는 것도 처음 알았죠

대충 4점정도 잡고 치라는 주변의 분위기와 함께 시작한 경기는 총 3세트 합 7점이란 어마어마한 점수차에 충격이란 ......

작년 당진배 전국 3부 우승자구요. 요샌 그 형님이 저한테 핸디 2알론 많이 밀리는 분위기입니당^^

 

그렇게 시작해서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렇게 가입한 동호회에 1부선가 10여명에 최하위 선수가 2 3부 선수 몇명이었습니다

지금은 부수 조정으로 최고레벨 몇분만 제외하고 전원 한부수씩 하향되었구요

 

변화라면 그해 겨울에 세이크로 전환했구요

그후 지금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운동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혼자서 로버트랑 감각 익히기와  매일 서비스연습...

운동후에도 새벽까지 고수분들의 탁구 이야기를 들었고 탁구인맥외엔 서서히 알았던 사람과 멀어지는 경험도 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늘고부턴 1년이 넘게 전국 1부 형님과 새벽운동을 했네요

최고수로부터 거창한 기술을 배우는게 아니라 1시간동안 풋웍을 중심으로 하는 기본기 연습중심이었죠

정말 내가 왜 이짓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참 많이 했었구요

그형님이 시골로 발령이 나시길래 잠깐은 기뻤던 기억도 나네요  잠을 실컷 잘수 있어서요

 

처음 시작당시와 3년정도가 흐른  저와 지금의 제가 시합을 한다면 핸디 5알 이상은 차이가 날 것 같구요

저희 동호회 최고수 형님과는 8알에서 시작했던 것이 이젠 3알에서 이기고 지는 경기를 합니다

고고탁에서도 그 형님 이야기가 가끔 나오더군요

 

정말 앞만 보고 운동해왔던것 같습니다

요샌 과거 청소년 대표에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형님과 매일 운동을 합니다

정말 운동하면서 파트너 복만큼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현재 그 형님은 핌플 전형이신데 전국 1부우승자인 형님 말론 전국 1부 선수들이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여러 전국 1부선수들과 시합을 해봤지만 가장 어렵습니다

그런 형님도 국대 선수에겐 5알로 진다고 본인이 그러시네요

얼마전에 그분에게 치명적인 0점게임을 당해봤습니다^^

 

참 탁구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많은 생활탁구의 고수분들의 탁구 역사가 있겠지만 저만의 이야기를 해보았네요

탁구초보자 분들이 탁구가 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개인적으로 말씀드린다면 

 

1번이 주위의 환경(파트너)

2번이 열정(운동량)

3번이 운동신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없이 글을 썼네요

수업할 시간이라 글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또 시간이 나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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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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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파도님의 댓글

no_profile 동해파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역시 열정이 팍팍 느껴지는구만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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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님의 댓글

no_profile 꺼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부럽기만 합니다..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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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날쌘콩돌님은 발이 빨러서 날쌘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입니다.</p>
<p>탁구가 정말로 빨리 늘었죠.</p>
<p>파트너들이 너무 훌륭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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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치님의 댓글

no_profile 물곰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너무 부럽네요~~&nbsp; 부러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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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님의 댓글

no_profile 선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언젠가는 국가대표와 한게임 하고 나서 이런 이야기 한번 적어보고 싶다는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ㅋ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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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modo님의 댓글

no_profile sukmo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부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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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에 대한 열정 변치마세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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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자기님의 댓글

no_profile 산골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언젠가 그분의 탁구실력을 광주시합에서 볼 수 있을련지 기대가 되면서.....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p>
<p>핌플탁구에도 이런 화려함이 있구나 하는 것을 시합때 한번 보고 싶은 바램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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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님의 댓글

no_profile 불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증말 행복한 분이시네요^^</p>
<p>아주 부러워 죽을 지경입니다-_-;;</p>
<p>즐탁하십시요~ 날쌘콩돌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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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날쌘콩돌님은 핌플이 아니구요. </p>
<p>왼손 쉐이크핸드입니다.</p>
<p>같이 훈련파트너로 뛰어주신 분이 생체탁구 입문하신지는 한 6개월 정도 되시는 것 같은데,</p>
<p>우리나라 김완, 김기택과 함께 5대 핌플에 들어갔던 분입니다.</p>
<p>현 대한탁구협회 재무이사시고요.</p>
<p>&nbsp;</p>
<p>세계오픈대회에서 에펠그린을 이기고 우승한 경력도 있고,</p>
<p>제일합섬에 있다가 대학 진학하고 현재는 교사로 재직중입니다.</p>
<p>&nbsp;</p>
<p>나이가 있으니 생체 1부로 뛸 수가 있는데,</p>
<p>제가 보기에는 최인상동호인보다 지금 실력으로도 낫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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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메님의 댓글

no_profile 리베라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열정과 힘든 운동이 글에 팍팍 나오네요....정말 열심히 하신듯합니다...우하하 열정에 박수를 쳐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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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랑포에버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랑포에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와 무지무지 부럽네요</p>
<p>같이 하시는 분들이 상당한 고수님이시군요</p>
<p>&nbsp;</p>
<p>복 받으신거네요..</p>
<p>&nbsp;</p>
<p>탁구교실에서 6부 분하고 치는것도 감지덕지인 저로서는 ㅋㅋ</p>
<p>&nbsp;</p>
<p>나중에 저도 한수 가르쳐 주세요</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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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자기님의 댓글

no_profile 산골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언급한 그분은 상대 파트너를 적고 있었는데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p>
<p>그분이 아직 생체대회에 한번도 선을 보이지 않았기에 이런 기대감을 적어 놓았는데....</p>
<p>그분의 연습과정을 월.수로 보고있습니다...지금은 몸을 만들고 계신다고 하시네요..</p>
<p>언젠가는 생체대회에서 선을 보이시겠죠...기대합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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