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클라스 프로선수의 폼을 가지고 무어라 하시면..
실례인것 같습니다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 비판을 하는게 물론 실례인건 압니다만,

그런 식이면 우린 처음부터 정영식 선수한테도 포핸드가 넘 약하네 이딴 소리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름 우리도 생활 체육인으로서 선수들 영상을 보고 연구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일 뿐,
내가 신유빈보다 더 잘치겠다. 이런 뉘앙스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 식이면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 코치가 왜 필요할까요. 본인보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전성기 때)

뭔가 너무 빠른 게임 속의 빠른 박자에만 휘둘려 오면 보통 저런 자세가 버릇으로 남게 되는데..

보통 좀 느리게 치더라도 한 구 한 구 강한 회전과 임팩트, 파워를 집중해서 치는게 기본 아닌가요??

수비형 선수들과 좀 많이 연습할 필요가 있을지도.

양하은 선수와 비슷한 유형인 것처럼 보이네요,,양하은 선수를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신유빈 탁구를 스스로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양하은  선수도 그 스스로의 탁구를 만든것처럼요..

양하은과 많이 다릅니다.
신유빈이 훨씬 앞에서 더 임팩트 있게 쳐요.

우리가 선수들 평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니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그건 시청자고 팬의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유빈이 탁구 잘쳐요.
저는 탁구를 볼때 폼같은 것 별로 중요시하지 않아요.
게임을 할때 풀어가는 과정을 봅니다.
1)유빈이는 자신의 시스템이 있어요.
탁구대 바짝 붙어서 상대방 볼을 요리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저런 탁구 제가 알기론 정말 드문 탁구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정말 좋은 탁구입니다.
2.임기응변시 사용하는 기술들이 난이도가 높습니다.
저 나이때 저런 난이도 있는 기술을 순간순간 판단하면서 펼치는 것은 성공여부를 떠나서 굉장한 겁니다.
안도 미나미도 빈터사바인도 선제를 잡지 못하는 것 보면 굉장히 효과적인 탁구 임에 틀림없습니다.
3.4.. 할 말은 많이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이만 줄입니다.

하지만 회한님이 유빈이 탁구를 보고 판단하는 식견은 굉장히 높히 사고 싶습니다.
회한님이 이런 글 안쓰셨으면 저도 신경을 안썼을 것인데요.
회한님 덕분에 유빈이 탁구를 봤는데요.
정말 신선한 탁구입니다.

우리나라 탁구 지도자들이 연구해서 만든 탁구는 아니지만,
유빈이 탁구는 좋은 탁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이시온,이다솜같은 남자탁구보다 좋고,
김지호처럼 정말 실리탁구보다 제 눈에 더 가능성있게 보입니다.

고고탁님이 그렇게 평가하셨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 중학생이니 더욱 좋아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아 이 평가는  선수용입니다.
생활탁구를 볼때는 다릅니다.
제가 생활탁구인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알죠.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모르는 신유빈 나름의 버릇과 적응도가 당연히 있겠지요.
저도 웬만하면 폼 가지고 뭐라하지 않는데,
(그렇게 따지면 그 수많은 사파적 선수들-마린, 미즈타니 준, 슐라거, 메이즈.....을
다 까야만 된다는 소리니;;)

그냥 영상 보고나니 저렇게 치는게 효율적인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긴 하더군요.

프리헨드를 저렇게 높이 처드는건 백핸드컨트롤을 안정시킬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허리를 축으로 회전스윙을 하는 포핸드에는 파워를 감소시키는 아주 큰 요인입니다.....잘못된 자세이고 습관입니다.

전진에서 탁구치는 사람은 파워보다는 콘트롤을 훨씬 중요하게 여겨야죠.
더군다나 유빈이는 전진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탁구에요.
움직이면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왼손의 역할이 필요한게 맞는 것 같아요.

여자선수이고 전진속공전형이라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다만,왼손이 올라감과 동시에 오른발도 앞으로 나아가서 포핸드로 전환시 체중을 실어치지 못하고 밀어친다는 느낌이드네요. 물론 빠른박자로 올라오는 공을 치려면 그럴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신유빈 스타일의 탁구에선 이해가 가는 경우이긴 합니다. 요즘 전진 속공으로 주니어 계열은 이미 쌈싸먹고, 세계랭킹 10위권에 있는 일본 선수들-이토 미마/히라노 미우도 다 저런 스타일로 칩니다.

심지어 이 스타일의 최강자라 볼 수 있는 류스원도 어느 정도는 저런 식으로 쳐요. (물론 그 힘의 배분이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게 요점입니다만...)

제가 영상을 보고 그래도 좀 심한거 아닌가? 하는 요지로 쓴 이 글은
류스원이 교과서다라는 기준의 가정 하에서 썼습니다.

류스원은 병보를 사용하는 편이고요(물론 전체를 다 병보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서효영이 병보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유빈이는 자세히 보면 병보 쓸때는 병보 쓰고 즉 상황에 맞춰서 풋웤이 다 다릅니다.
잡탕같긴 한데 혼자서 잘해내니 독특하고 또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탑 클래스 계열 선수들처럼 근육도 불고 하다보면 또 나름 신유빈 선수가 알아서 폼을 바꿀지도 모르겠네요.
(나름 그래주길 바랍니다. 이 신체와 이 시스템으로 고착화되지 않기를...
최소한 이 형태가 신유빈 최적화의 끝/한계라면 절대 상위권 선수들 못 이깁니다. 아무리 코스 찌르려고 해도 초반 큰 한방에 오히려 카운터 맞고 본인 리듬 깨져 질 확률이 높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니까 신유빈선수의 폼이 쪼까 그전보다는 바뀐것 같군요!
경기하는것을 보니 마치 어렸을때 양하은선수가 경기하는것 같음을 연상케 하는군요!
그전에는 얌전하고 귀엽게 천상 어린이 같이 탁구를 쳤었거든요!
폼이야 어떻든 좋은점은 먼저보다 상당히 적극적으로 변한 것입니다,,,
암쪼록 제발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저도 신유빈선수의 폼이 완전히 빠뀐것에 놀랬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인줄로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암튼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현상입니다,,,,,

여러가지 분석이 많지만 저는 그냥 양하은 선수가 딱 떠오르네요..

와 신유빈 선수 폭풍성장했네요. 다른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파워도 업그레이드 되고 탁구 스타일도 훨씬 공격적이고 좋아졌네요. 글쎄요. 제 눈에는 정말 잘 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제 어느 정도 신유빈 선수만의 스타일이 완성된 것 같은데 신유빈 선수가 지더라도 좀더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기술적인 부분들은 신유빈 선수 주변에 전문가들이 많으니 다 알아서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탁구팬으로서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이 아쉽네요.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

제가 봤을땐 유빈이가 키가 작을때
영식이도 키가작을때 우리나라 선수들은 높은 탁구대에서 배우기 때문에 저런경향이 좀많아요
그런데 갑자기 유빈이가 키는 컷는데
아직 큰키에대한 적응이 되지않았지 안나 생각해봅니다 넘걱정안하셔도 선수들은 다 자기스타일로변해갑니다 지켜보기만 하시고 응원 마니해주셔요
유빈이는 아직 마니 어립니다

양하은 선수 느낌이 많이 나긴 하는데 이제 중학생이니 큰 경기 경험 쌓으면서 레벨업이 몇번 될 것입니다.
신유빈은 국내 탑코치들이 키우는 유망주니 전문가들에게 맡겨야지요. 동호인의 눈에서 너무 심한 비판은 의미가 없겠죠.

모두 비판하는 것은 어린 선수들한테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파워가 부족하죠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계 1등은 파워자체가 임팩트입니다.

똑같이 잘 칠 수 있다면 저 프리핸드의 폼을 바꿨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

엄청 잘 치는데요? 결과적으로 지기는 했습니다만, 자기 플레이를 다한 느낌입니다. 왼손 높이든 것도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댓글 중에 고고탁 님이 언급하신 것이 가장 정확한 분석으로 느껴집니다. 일단 체격이나 근력이 빈약한 편이므로  전진 속공형을 채택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런 전형에서는 모션을 크게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그럴 틈이 없습니다 !
제가 보기엔 자신의 체격이나 전형에 비추어보면, 플레이를 아주 잘하고 있는 걸로 보여지는데, 관점이 많이 다른가 봅니다...

저도 오늘 탁구를 치면서 프리핸드의 중요성을 체험했는데요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