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의 진로 고민의 경우, 교사와 한의사 중 추천한다면 어느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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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문과생인데 교사를 목표로 공부했는데, 의외로 수능 점수가 높게나와
한의대를 가겠다고 하는데
원래는
정시 나군: 서울교대 정시 다군: 제주교대
낸다고 했다가
수능 잘보더니
정시 나군:대구한의대 정시 다군: 제주교대
한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안정적인 교사나 하라고 말렸는데,
안정성 면에서는 차라리 교사가 낫지 않습니까?
한의사도 양방의사처럼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할수 있는지요?
애가 말주변도 없고 영업능력도 많이 떨어질것 같고, 집이 그리 부자도 아니라 개업할 자금도 부족해보이는데,,
양방의사는 돈 없고, 영엽능력 없어 개업못해도 종합병원 월급받고 일해도 되지만,
한의사는 그런 체계가 있나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호사도 변호사 나름이고 한의사도 한의사 나름이랍니다,,,
얼마나 인지도가 높고 잘 해서 유명해 지느냐가 관건입니다,,,,
헌터스페셜님의 댓글
헌터스페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교사도 적성에 맞아야해요. 요즘 학생인권조례가 강해서 교권 땅에 박혔습니다 아 초딩3까지는 괜찮네요
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타 의견으로 돈없고 빽없고 안정적인것을 원한다면 7급공무원이 더 좋지 않나요?;;
바리테스님의 댓글
바리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의사 처남을 쭉 봐와서 그런지 한의사에 1표입니다. 그런데 그 처남은 교사와 결혼을 했지요. ^^;
한의사가 꼭 개업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한방병원 페이닥터로 일해도 됩니다.
한의사가 좋은 점은 연봉이나 진로의 측면보다는 인간관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직업인 듯 합니다.
현재 말주변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이더라도 오히려 한의사가 되면 그런 성격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한의사라는 직업이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사람부터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직업이더군요.
언제든 진맥해서 상담해주고, 간단한 침장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간단한 치료도 해주고.... 물론 이것도 사람의 성향을 좀 타긴 하겠지만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단순히 연봉과 연금 등의 조건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플러스요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방병원 페이닥터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한방병원도 활발하더군요.
저도 어깨아파서 이용하던 한의원도 프랜차이즈..
그리고, 현직 40초반 여선생님을 탁구파트너로 알아서 즐탁하곤 하는데,
요즘은..정년까지 근무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로..'학부모들의 열정어린 관심'을 들더군요.
장년의 교사가 트렌드 맞는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냐면서 노골적으로 싫어한답니다.
그 분위기에 동년배 교사들 중에 이미 전직한 친구도 있고, 자신도 50정도까진 버티고픈데...
하더군요.
물론 강남이란 지역특성이 더 작용한 듯도 해요.
참, 요즘 교대 나온다고 바로 선생님 안되는건 아시죠?
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몇 해를 기다리는 게 최근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청운의꿈님의 댓글
청운의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좀 큰 일반 한의원의 부원장으로 페이닥터해도 윌 400 이상은 법니다. 한의사가 의사보다는 못해도 그렇게 박봉은 아닙니다.
살라리님의 댓글
살라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 있어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교사라는 직업 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구요. 방학 동안 실컷 자기 개발도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라면 야간 근무도 없고 퇴근 후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구요.
안정적이고 월급은 일반 회사보다는 좋지 않지만 그럭저럭 살 만큼은 되구요.
초등교사라면 임용고시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교대생들 포함 극히 일부만 초등 임용고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은 죄다 미달이고
서울 등 광역시도 3:1 정도밖에 안됩니다.(서울은 약간 높아요)
중등이랑은 다르죠.
물론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반면 아이들에게 치이고 하면 생활 자체가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교사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조카 분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페이나 삶의 안정성 기타 등등 단순한 것만을 따지면 한의사에 한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