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한 어르신이 계시는데...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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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탁구장이 있어 종종 들려 동네 주민분들하고 탁구를 칩니다.
한 어르신이 계시는데...
탁구를 치다가 탁구 공이 네트 위가 아닌 테이블 옆으로 와서 공이 들어왔다고,,,
이런 경우 실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탁구에서는 테이블 옆으로 날라와서 공이 들어와도 득점이라고 설명을 했더니...
끝까지, 네트 위로 넘어오는 것만 득점이라고 우기더군요.
이러면 가기가 싫어져요.
나이로 밀어붙이는거 같은데...대화도 안되고, 가기도 싫어지고 합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댓글목록
바리테스님의 댓글
바리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고 그래도 받아들이지 못하시면 그냥 한점 드리세요.
다음에도 또 그러면 또 한점 드리시구요. 그게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대회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대회가 아니라면 그냥 넘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GBang님의 댓글
G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youtu.be/zLLwnYgKhbk
어르신 기분 좋으실 때 이거 보여주세요. 그리고 게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확한 규칙을 알려드리기 위해서라고 ~~
울트라하수님의 댓글
울트라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처음에는 '잘 모르시는구나, 천천히 설명드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설명 드리는데도,,,나이로 밀어붙이니,,,벽에다가 말하는 느낌입니다. ㅠ
PNRL님의 댓글
PN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마음을 비우고 즐탁하세요. ㅎㅎ
중요한 경기도 아니고, 서로 감정만 상하고 안 좋을거같아요.
나이에 상관없이 이기는게 중요한 사람들 꼭 있잖아요. 그냥 그런 분들인가보다 하고 한 점 드리는게
울트라님의 정신건강에도 이롭고 정말 사람 볼 줄 아는 분들한테도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거같네요.
초지동호랑이님의 댓글
초지동호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비우는게 답일듯하네요...
그리고 어른신하고 게임중에 저런식으로 랠리되는 경우도 많지는 않을 거구요..
오라이버님의 댓글
오라이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인네들 자기가 옳다고 믿는 생각..아니 고집 못이겨요..
비디오 보여줘도 인정 안할거에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어르신 없습니다..
나이만 처먹은 자기가 틀린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나이만 많다고 거들먹 거리는 늙은이들이
있을 뿐이죠..
맑은하늘과 구름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하늘과 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신의 주위에 아버지나 삼촌도 노인 또는 노인이되고, 수십년지나면 자신도 노인이 됩니다.
ehd님의 댓글의 댓글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언젠간 그 나이만 처먹고 틀린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나이만 많다고
거들먹 거리는 늙은이가 됩니다.
바람같이님의 댓글
바람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봐 드리세요..
나이 드신 분들 중 그런분은 그분고집대로 대해주세요
이겨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요..
vagaman님의 댓글의 댓글
vaga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답이네요..
네트 옆으로 공을 넘겼다면,,
아마도 상대방 공이 네트에 맞아서,,옆으로 넘어온 공 같네요..
그런 경우는 선수들 경기에서도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정도로 아주 드문 경운데..
더구나 상대가 노인이라니까..싸우지 말고..그냥 1점 준다..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듯..
재민1님의 댓글
재민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투브 보면 해외영상 중에 네트 어라운드 드라이브 라고 드라이브 구사시 공의 성질이 오른손 기준으로 네트 오른쪽 깃대
옆으로 휘어서 들어가는게 있더라구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동네나 이런분들 한두명씩은 있는것 같네요!
똑 같은 예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엣지인데도 아니라고 계속 우기고,,,
넷트인데도 아니라고 계속 우기고 또 이거와 반대 상황이라도 끝까지 우긴 답니다,,,
뭐 이렇게 끝까지 자기 주장이 맞는다고 우기니 어쩌겟습니까?!
더군다나 그분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라고 하시니 그저 좋게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울트라하수님의 댓글
울트라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냥 한 점 주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도 그 또래 어르신들끼리 모여, 저 얘기를 하면서 옆으로 들어왔는데도 점수가 되는거냐고 질문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하니까 짜증이 나고, 보기도 싫고, 가기도 싫어지는거죠.
GBang님의 댓글
G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즐겁자고 치는건데 성인군자처럼 웃고 넘기시라고 저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 웃고 넘길 수 있는 것도 위에 동영상처럼 룰을 따르는 선에서 가능한 것이지요.
유교적 가르침도 나이 많은 사람도 어린 사람에게 배울 것이 있다면 배워라 아닌가요?그러니 잘못 알고 계신 것이 있다면 알려드리는 것도 좋다고 보입니다
위에 동영상을 보고도 어르신이 납득을 못하신다면 그분과는 탁구 안 치시는게 정신건강과 그분과의 관계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랑님의 댓글
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고집불통이 늙탱이들은 동영상 보여줘도 지가 맞다고 우길 확률이 99.99%입니다.
소위 나이가 깡패다 하는 식이죠!
제가 아는 돈많은 늙탱이는 상대방과 이야기 도중에 지 의견의 반대하면 죽여버린다고 합니다.
지는 어차피 얼마 살치 못한다고 하면서 답이 없는 늙탱이는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곧 늙탱이가 되지만 저는 고집불통의 늙탱이는 되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파란님의 댓글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탱이들은 고집불통 맞습니다.
아는 지인의 늙탱이가,
한겨울 추운 날, 그렇게 밭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고 고집피우다가 고만 뇌졸증와서
한쪽 마비가 되었다네요.
그 늙탱이는 가끔 시골에 오는 자식들 먹거리를 장만해주려 그렇게 추운 날인데도 밭에 가서
일을 하려 했다 합니다.
탁구장에도 나쁜 늙탱이만 계시는 거 아닙니다.
먹을거리 사다주고...
자기가 치고 있다가 젊은이가 오믄 테이블 내주는 좋은 늙탱이도 있습니다.
늙탱이 늙탱이 하는데, 다 자기부모연배일것이고,
맘에 안든다고 그리 깍아내리는게 아닙니다.
맘에 안들면 같이 안놀면 되지!!!!!!!
명수사관님의 댓글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수의 문제도 아니고
노인의 고집의 문제인데
그 노인분이 신뢰하는 분이 분명 구장에 있을 겁니다
그 분을 통해 규정을 설명 드리면 이해 하실 듯 고집센분이 쉽게 설득 당합니다
살라리님의 댓글
살라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 번 말씀드리고 인정안하시면 그냥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대회도 아니구요. 언젠가는 아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끝까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요~~~~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으실 듯~~~
하니아빠님의 댓글
하니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접대탁구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가끔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네트가 테이블 옆으로 나온 이유가 뭔지를 모르는 사람인거죠. 판젠동인가 쉬신인가 거의 바운드도 안되서 넘어오는 것도 있던데요.
박용민촬리박님의 댓글
박용민촬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으로는 탁구가 뭐라고 그러는지 저도 가끔은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우린아직 젊기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을 해주시면서 살면 더욱더 인생의질이 좋아질듯 합니다^^
두링님의 댓글
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열 받지 마시고 지나치세요.
저희 동네도 좀 치신다는 노인분 계시는데 뭐 저하고는 상대도 안되지만 아는체 많이 하시고 고집 쎄십니다.
아직도 21점 게임 하시니깐 뭐 ㅎㅎ
그래서 동네 탁구대 있는곳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건성님의 댓글
건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을 읽다보니 나이가 많은것이 죄인같은 기분이 ...
젊을때는 자신들은 그런소리 들을 시절도 오지않고 들을일도 없을것 같겠지만 꿈같은 젊은시절 언제간지도 모르고 그런소리 듣는 시절이 온다는것을 지금 어찌 알까요!
대부분 젊은시절엔 나는 저렇게는 되지 않을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가깝게 자기 자식으로 부터 잔소리 하는 늙은이로 변해있을겁니다. 다만 심한 사람과 조금 덜 심하다는 차이 뿐이지요.
세상의 이치가 그런것이니 어쩌겠습니까. 허허허.
살라리님의 댓글의 댓글
살라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꼭 나이 많은 분이 그러지는 않는 거 같아요. 젊은치들 중에서도 저런 인간들 쎄고 쏐지요. 제가 다니던 탁구장에서 나이 지긋이 드신 어르신이 자신보다 조금 실력 모자란 회원님들하고 랠리 해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모습 보니까 절로 존경심이 생기더라구요. 나이 많고 적고를 떠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갖춘 사람은 참 보기 좋더라구요~~~~
건성님의 댓글
건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정을 가지고 우기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사람 대부분 이론공부 안하지요.
그리고 자료 찿아보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응합니다.
논란이 자주 발생하는 부분은 대한탁구협회 공식규정기록을 사진을 찍어서 탁구목록에다 보관을 해둡니다.
그리고 논란이 발생하면 보여줍니다.
이때 요령이 있습니다.
논란이 발생했을때 바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그때는 그냥 인정해주고 개임이 끝나고 한참지난뒤 마음이 조금 평온 해진뒤에 기록내용 보여주고 조용하게 설명하면 거의 대부분 해결됩니다.
절대로 상대방 자존심 건드리면 안됩니다.
즐탁하세요. ^^
GBang님의 댓글의 댓글
GB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현명하십니다. 예전에는 바로 설명 드리고는 했는데 잘못된 지식이라도 본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기에 쉽게 인정을 안하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
경기 끝나고 보여드리거나 설명 드리면서 댁에 가셔서 확인 한 번만 해보시라고 말씀드리면 다음에 뵐 때 본인이 잘 몰랐다고 대부분 인정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