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중펜도 역시 펜홀더 이므로 롱핌플은 적합하지 않고 롱핌플로 가면 너무 오랜 기간 연마를 해야 합니다.</p>
<p>그래서 숏핌플을 생각하시는 것이 잘 하신 생각이라고 판단이 되구요.</p>
<p>리시브는 롱핌플에 비해서는 어렵다고 할 수 있겠지만 평면러버에 비하면 확실히 쉽습니다. 충분히 보완 됩니다.</p>
<p>그럼 숏핌플에 대해서 특징을 좀 설명을 드릴께요. 맞는 것을 골라보세요.</p>
<p>&nbsp;</p>
<p>1. 드라이브를 거의 하지 않고 스매싱으로 승부를 보시는 스타일이면 스펙톨이 가장 좋습니다.</p>
<p>숏핌플 중에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진 스피드계의 대표적인 러버 입니다. 대신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p>
<p>전진에서 스피드와 타이밍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 입니다. 또 좀 빠른 플레이가 필요합니다.</p>
<p>연령이 있으시다면 평면보다 나을지 못할지는 모르겠습니다.</p>
<p>다만 평면보다 리시브가 좀 쉽고 공을 때릴 때 공의 구질과 상관없이 때리기에는 좋습니다.</p>
<p>아무래도 핌플이기 때문에 스핀의 영향을 덜 받으니까요.</p>
<p>당예서의 백핸드 러버가 스펙톨이며 리자웨이 선수가 포핸드에 쓰는 것이 스펙톨 입니다.</p>
<p>또 펜홀더를 쓰는 이은희 선수도 스펙톨 입니다.</p>
<p>&nbsp;</p>
<p>2. 스피드도 있으면서 상대를 좀 까다롭게 만드는 변화까지도 생각하신다면 익스프레스도 좋습니다.</p>
<p>익스프레스는 스피드계에 속하면서도 상당한 수준의 까다로움을 주는 러버 입니다.</p>
<p>또한 점착성이 있어서 약간의 스핀이 들어간 공격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브나 보스컷트 같은 것 말입니다.^^</p>
<p>다만 익스프레스는 컨트롤이 좋은 편이 아니고 잘못 쓰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러버가 되기 쉽습니다.</p>
<p>그래서 한가지 확실한 특징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들은 많이 쓰지 않습니다.</p>
<p>그러나 아마추어들은 상대를 까다롭게 하고 싶어서 많이 씁니다.</p>
<p>&nbsp;</p>
<p>3. C7은 펜홀더에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nbsp;않습니다. 반전형으로 한쪽은 평면을 달고 돌려가며 플레이를 한다면 또 괜찮습니다.</p>
<p>변화계이면서 숏핌플이 아니고 미디움 핌플입니다.</p>
<p>그래서 변화는 핌플아웃 중에서 매우 심한 편이지만 스피드는 많이 떨어집니다.</p>
<p>코스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야 됩니다.</p>
<p>요즘은 롱핌플처럼 심한 변화도 사람들에게 익숙해서 C7 정도의 변화는 사람들이 금방 적응합니다.</p>
<p>컨트롤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p>
<p>&nbsp;</p>
<p>4. 모리스토sp</p>
<p>회전계 숏핌플 입니다.</p>
<p>숏핌플 이면서도 드라이브도 되고 비교적 강한 하회전도 가능합니다. 강한 스핀을 넣은 서비스도 가능합니다.</p>
<p>가장 평면러버에 가깝게 쓸 수있는 숏핌플 입니다. 물론 그래도 핌플이므로 리시브도 평면보다는 많이 편합니다.</p>
<p>스펙톨 못지 않은 스피드가 있으며 변화는 그다지 심하지 않습니다.</p>
<p>드라이브 등이 되므로 선수들 중에도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p>
<p>&nbsp;</p>
<p>5. 어택-8, 스페셜리스트소프트</p>
<p>변화계 핌플아웃으로 숏은 아니고 미디움 핌플 입니다.</p>
<p>C7보다는 스피드가 있으며 변화도 상당한 수준으로 있어서 상대를 까다롭게 합니다.</p>
<p>펜홀더라면 C7보다는 어택-8이나 스페셜리스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p>
<p>후쿠하라 아이 선수의 백핸드가 어택-8 특주 43도 L 타입 입니다.</p>
<p>그러나 아마추어인 우리한테는 어택-8 특주 43도 M 타입이 조금 더 변화가 심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p>
<p>어택-8은 열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으므로 잘 선택해야 하는데 어택-8 특주 43도 M타입이 가장 무난 합니다.</p>
<p>&nbsp;</p>
<p>스페셜리스트소프트는 라지볼용으로 나왔지만 일반 탁구에서는 상당한 변화를 가진 변화계 핌플아웃이 됩니다.</p>
<p>성질은 거의 어택-8과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p>
<p>공은 오히려 어택-8보다 조금 더 느린 것 같구요. 상대가 느끼는 까다로움은 스페셜리스트소프트가 조금 더 심한 듯 했습니다.</p>
<p>다만 안정감은 어택-8이 조금 더 낫습니다.</p>
<p>스피드로 승부를 보시지 않으시면서 변화도 좀 있는 녀석을 찾으신다면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도 좋겠습니다.</p>
<p>&nbsp;</p>
<p>5. 결론</p>
<p>숏핌플은 스피드계, 회전계, 변화계로 나눕니다.</p>
<p>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잘 보시고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해보세요.</p>

<p>몽해님의 핌플아웃에 대한 해박하고도 친절한 답변에 경의를 표하면서 감사드립니다.</p>
<p>제가 원하고자 하는 정보가 종합적으로 집결되어 있군요.</p>
<p>염치없이 한가지만 더 문의 드리자면.......</p>
<p>반전형이지만 이면에 숏핌플을 붙여 서브 리시브에만 중점적으로 사용하려한다면 위 것중 어느것을 선택하는게 좋을지?&nbsp;</p>
<p>무게에 대한 문제도 있으니 비교적 가벼우면서 컨트롤리 용이할려면 후,중,박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요?</p>
<p>그러니까 상대 서브시에 이면으로 리시브하고 바로 평면으로 돌려 잡아 드라이브, 스매쉬, 또는 백핸드 스매쉬 공격(전형적인 공격형이고 드라이브 40%, 스매쉬 60%, 서브에 이은 3구 공격 성공률이 높지만 수비가 취약한 전형입니다.)</p>
<p>백핸드 스매싱에도 어느정도는 자신 있거든요.(처음 중펜 구입했을 때 그래서 구장 사람들이 일펜이지만 백핸드 공격을 잘하는데 왜 굳이 중펜 쓰려느냐?고 한 분도 많았거든요)</p>

<p>1. 반전형이면서 이면을 다른 공격적인 용도보다는 주로 리시브 용도로만 사용하신다면 오히려 롱핌플이 나을 수 있습니다만 궂이 숏을 쓰신다면 그런 용도라면 어택-8, 스페셜리스트소프트, C7 등 미디움핌플이 좋을 듯 합니다.</p>
<p>2. 공격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후중박 중에서는 박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핌플은 컨트롤과 변화도도 매우 중요하므로 박을 선택하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전면이라면 공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nbsp;후가 좋을 수 있습니다.&nbsp;단 이면이라면 당연히 박이 좋습니다.</p>
<p>3. 결론적으로 말씀하신대로라면 저라면 스페셜리스트소프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p>
<p>어택-8이 안정적이기는 한데 워낙 많은 종류가 있고 제가 말씀드린 어택-8 특주 43도 M타입은 어쨌든 특주라 빨리 구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물론 리베로 같은 곳에서 구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만...</p>
<p>어쨌든 처음 시작해보는데는 스페셜리스트소프트가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p>
<p>물론 어택-8을 처음부터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p>
<p>&nbsp;</p>
<p>물론 말씀하신 용도로만 사용하신다면 C7 도 괜찮습니다만 아무리 반전형이라고 해도 리시브를 하고 랠리중에 수시로 돌리는 것이 그 다지 쉽지는 않습니다.</p>
<p>그래서 비록 반전형이라도 계속적으로 핌플 부분으로만 랠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p>
<p>&nbsp;</p>
<p>제가 권하고 싶은 것은 그 용도시라면 일단 스페셜리스트소프트를 써보시고 불만이 생기시면 다음에 바꿀 때 어택-8 특주 43도 M타입으로 바꾸셔도 좋다고 생각하구요.</p>
<p>가장 리시브가 편한 것과 변화를 가장 중시하신다면 C7도 괜찮습니다. 다만 C7은 롱핌플에 가까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쪽에 좀 훈련을 많이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C7은 가격이 저렴하니 일단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p>
<p>잘만 쓰면 C7으로도 얼마든지 위력있는 공격도 가능하니까요.^^</p>
<p>&nbsp;</p>
<p>아! 한 가지 추가하자면 반전형이라도 돌려서 그냥 핌플로 써야하는 경우가 많다면 완전 박으로 가는 것보다 공격력을 생각해서 중 정도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p>
<p>중 정도로 시작하셔서 공격은 충분한데 컨트롤이나 리시브 등이 불안하다고 생각이 되시면 다음에 박으로 바꾸시고 컨트롤이나 리시브 등은 좋은데 공격이 불만이시면 다음에 후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p>

<p>역시 롱핌플이나 돌출러버에 관해서는 몽해님께서 꽉 잡고 계십니다,,,</p>
<p>저는 지금까지 이질내지는 돌출러버를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 </p>
<p>여기에 대한 답변은 할수가 없었는데,,,,</p>
<p>질문하신 죠스님과 이렇게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주신 몽해님께</p>
<p>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p>

<p>정말&nbsp;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조언입니다.</p>
<p>조언에 따라 제 스타일에 가장 알맞는 것을 선택토록 하겠습니다.</p>
<p>거듭 거듭 감사드립니다.</p>
<p>&nbsp;</p>

<p>저는 고민이 쪼까 있답니다,,,</p>
<p>저는오래전부터 펜홀더로 탁구를하다가 얼머전에 셰이크로 전향을 했는데,,,</p>
<p>이유는 자꾸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몸이 둔해지고 순발력도 떨어지는 등의</p>
<p>이유로 전향을 했습니다만 그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저희 동우회 분들이</p>
<p>또다시 롱핌플로 바꾸어 보라는 제안을 받은적이 있답니다,,,</p>
<p>지금 셰이크도 적응이 덜되어 헤메는 상태인데 생전 해보지도 않은 롱핌플로의 전향이 가능할지여?!</p>
<p>글구 설사 전향 했다하더라도 성공할수 있을지여?!,,,</p>
<p>이 나이에 레슨을 받자니 앓느니 죽는게 낮다는 심정이구여,,,</p>
<p>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었보다도 제가 롱핌플을 싫어하고 거부했던 사람중에 한사람인데 말이져,,,,,</p>
<p>참 대략 난감이랍니다,,,</p>
<p>&nbsp;</p>

<p>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승부욕이 없는 분은 절대 핌플러버를 사용할수 없읍니다..</p>
<p>그리고 승부욕은 개인차가 있을뿐 모두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p>
<p>리시브 때문에 핌플을 사용하신다면 저는 비추입니다..</p>
<p>단지 숏핌플로 빠른 공격이나 푸시를 하고자 한다면 강추입니다..</p>
<p>당예서 리지아웨이 이은희 모두 스팩톨 사용하지 않은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p>
<p>&nbsp;</p>

<p>나이가 들어갈 수록 스피드와 순발력이 떨어지고 눈도 나빠지므로 롱핌플도 충분히 생각해볼만 합니다.</p>
<p>롱핌플이 변화가 있어서가 아닙니다.</p>
<p>변화는 초보단계의 사람들에게는 먹힐 수도 있겠지만 최하위부수만 면한 사람이면 거의 그 변화를 어려워하지 않습니다.</p>
<p>그것은 지금 나오는 롱핌플들이 과거 코팅 롱핌플과는 비교할 수가 없고 또 비코팅이면서도 에스펙트 비율(돌기의 길이와 직경의 비율)을 제한하여 변화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변화 이상의 변화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금방 적응을 합니다.</p>
<p>그러니 변화로 승부를 걸 수는 없고요.</p>
<p>&nbsp;</p>
<p>일단 롱핌플은 공의 스피드를 늦추기가 쉽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과의 싸움에서 박자를 조금 늦추기에 용이합니다.</p>
<p>그런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컨트롤도 평면러버보다 더 좋지는 않습니다.</p>
<p>다만 노력을 해서 컨트롤에 의해 코스공략 등의 방법으로 젊은 사람들과도 충분히 싸울 수 있습니다.</p>
<p>&nbsp;</p>
<p>저같은 경우도 50대가 되면서 2~30대의 젊은 친구들의 스피드와 순발력을 따라잡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p>
<p>그래서 숏핌플을 거쳐 롱핌플을 선택했는데 일단 공의 스피드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과도 싸울 수 있는 여건을 가질 수 있습니다.</p>
<p>그래서 롱핌플을 써볼만 합니다.</p>
<p>&nbsp;</p>
<p>다만 롱핌플의 경우 반드시 롱핌플을 잘 아는 코치를 찾아서 레슨을 받으셔야 합니다.</p>
<p>레슨이 없이 롱핌플을 사용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는 갈 수 있겠지만 상위부수로 가기에는 몹시 어렵습니다.</p>
<p>특히, 롱핌플은 상위 부수가 되어 갈 수록 나름의 한계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p>
<p>그것을 평면러버에 비해 훨씸 힘는 노력과 레슨을 통해 극복해야 합니다.</p>
<p>&nbsp;</p>
<p>그러니 주위에 반드시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코치를 찾아서 레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p>

<p>탁구를 잘 치려면 핌플을 사용하던 평면을 사용하던 무조건 승부욕이 있어야 늘 것이고 고수가 될 수 있겠지요.^^</p>
<p>그게 꼭 핌플이라서 승부욕이 있어야 한다는 공식을 대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겁니다.^^</p>
<p>물론 핌플을 쓰는 사람 중에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p>
<p>당연히 러버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승부욕이 있고 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겠지요.^^</p>
<p>당예서, 리자웨이, 이은희 모두 아직 스펙톨 사용합니다. 그런 전형에 스펙톨 만한 것이 아직은 없거든요. ^^</p>
<p>거의 컬P1이나 페인트롱 등의 롱핌플을 백에 쓰고 포핸드에는 주로 태키파이어드라이브 등의 수비형 러버를 쓰던 주세혁, 김경아, 박미영 등의 정통 수비수들은 최근 대부분 백핸드를 그래스디텍스로 바꾸었고 포핸드는 심지어 테너지 등으로 바꾼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숏핌플 사용자들은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특히, 선수들은 한 번 손에 익은 것을 쉽게 못바꿉니다.</p>
<p>어디서 들으신 소식인지는 몰라도 당예서, 이은희, 리자웨이 등 아직 모두 스펙톨 쓰고 있습니다.</p>
<p>뭐 당예서와 리자웨이는 최근 출산 때문에 대회에도 잘 못나오고 있습니다만... ^^</p>
<p>&nbsp;</p>
<p>아 그리고 아마추어들 중에는 평면러버로는 상당한 기간 노력해도 리시브가 안되서 핌플로 바꾸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까 뭐 리시브 때문에 바꾸는 것은 안된다고 할 것 까지는 없고 분명히 리시브는 좀 쉬워지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p>
<p>다만 리시브 하나만 좋아지고 나머지 다른 부분이 나빠진다면 절대 비추이지만요.^^</p>

<p>왜 그러시는지...??</p>
<p>뭐 꼭 중요한건 아니지만.... 스팩톨 사용 않한지 오래되었답니다..</p>
<p>버터플라이 레이스톰..플레어스톰..플레어스톰2...</p>
<p>이런 계열로 사용한지 좀 되었습니다..</p>
<p>당예서 선수는 나비사것 사용한지 2년두 넘었구요..</p>
<p>5월 로테르담대회때 이은희 선수 실격패 자료한번 보세요..</p>
<p><a href="http://blog.naver.com/woksusu/150108841435">http://blog.naver.com/woksusu/150108841435</a></p>
<p>그리고, 리시브때문에만 바꾸면 다른 부분이 나빠진다는 말씀에 동감입니다..</p>

<p>네! 확인해 보겠습니다.^^</p>